취미는 사생활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15
장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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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책을 덮었다!
와 이렇게 끝난다고?
책은 너무 재밌다 깔깔 거리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다소 지루하기도 했다. 내용이 지루한 게 아니라 나아지지 않는 애 넷 딸린 은협의 삶이 지겹고 짠내났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가고 이쪽에도 저쪽에도 속하고 싶으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은협의 삶이 난감해사였다.
더군다나 다소 재력있어 보이는(?) ‘나’는 왜 물심양면 은협을 돕는단 말인가? 뭐 때문에!!
그렇지만 이야기 전개가 너무 재밌음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마지막은 진짜 충격적이다.
끝까지 능청스럽지만 어딘가 슬프지만 우습다. 인생 자체가 호러인 것도 같고. 마지막은 롤러코스터에서 내리자마자 뺨을 맞는 기분이기도 했다.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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