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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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느낌으로,
여유가 넘칠 때는 언제나 순간의 판단만이 존재한다. 무엇이든감당할 수 있을 것 같고, 시련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해 6월이 오기 전까지 모두들 그랬다. 고연주, 라이 가문 사람들, 중화루에 드나들었던 많은 손님들, 그들이 어떻게 알았겠는가. 그 모든 희망이 다 부서지게 된다는 것을.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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