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고 있었다. 늪이 깊지 않다는 것을, 지유에게 들어 그도 알고있었다. 버둥거려선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숨을 참고, 힘을빼고,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문제는 ‘안다‘와한다‘가 연동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죽음이 엄습해오는 그 순간에 본능이 최전선에 나섰다. - P5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