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다. 요즘 며느리 중에는 남자못지않게 교육 받고 젊은 시절 자기 커리어를 쌓은 사람도 많다. 자기 아들과 결혼해 살면서 며느리가 자기 삶의 일정 부분을 포기하고 살림과 육아에 전념한다면 사실 시부모로서기특해 할 일이 아닐까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내 아들에게 기대 살고 있으니 너도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큰소리치는 시부모들이 많다. - P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