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랜드
제시카 브루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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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죽일까 ㅠㅠ

한편, 창고 노동자들에 대한 아마존의 대우는 2011년부터 뉴스 헤드라인들에 등장해왔다. <앨런타운 모닝 콜> 신문이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노동착취 상태였던 실태를 취재해 폭로한 것이 그즈음이었다. 펜실베이니아주 브라이니그스빌에 있는 아마존 창고에서는 실내 온도가 섭씨 37도를 넘는데도 도난을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관리자들이 적재 구획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앰뷸런스를 밖에 세워두고 노동자들이 열사병으로 쓰러지면 들것과 휠체어로 실어 나를 구급 의료대원들을 대기시켜두었음이 취재 과정에서 밝혀졌다. 노동자들은 또 더 높은 생산 목표를 달성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는데, 이는 통상 쥐어짜기식 경영으로 알려진 전략이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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