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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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멋진 소설이다

노인은 모든 고통과 마지막 남아 있는 힘, 그리고 오래전에사라진 자부심을 총동원해 고기의 마지막 고통과 맞섰다. 고기는 그의 곁으로 다가와서 주둥이가 뱃전에 닿다시피 한 상태로 부드럽게 헤엄치면서 배 옆을 지나가기 시작했다. 은빛살갗에 있는 자줏빛 줄무늬는 길고도 깊숙하고 넓게 물속까지 끝없이 이어져 있는 듯했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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