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위험을 무릅쓴 채 여행을 떠나 온갖 고생을 하고 돌아와서는 "너무 멋진 여행이었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들보다는 나갈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당당하게 응수하는 그가 좋다.새삼 당연한 얘기지만, 여행을 하고 안 하고는 단지 선택의문제일 뿐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 P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