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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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알아가는 시간들이 재밌다!!!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곧잘 웃었어요. 무척 즐거운 듯이 웃죠. 하지만 그런 관계를 이어오는 사이점점 그녀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더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면서, 요즘에는 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나는 대체 무엇인가."
마지막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혹은 잘못 들은) 것 같아서, 나는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대체 무엇인가, 요즘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는되풀이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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