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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운명같은 사랑을 믿는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첫눈에 반하고서 1년만에 다시 만난 사랑은?
꼬이고 꼬여서 9년동안 10번의 기회를 놓치는 사랑은?
여기 영화같은 소설 속 기적같은 사랑이 있다.
겨울 도시와 어울리는 로맨스다. 복잡하고 바쁘고 아쉽고
자주 찾아오지만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결국 로맨스소설은 답정너 아니겠는가. 겨울을 닮은 아름다운 사랑의 기운들이 소설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눈 내린 12월의 도시와 닮은 이들의 사랑은 어떠한 행로로 끝에 닿을 수 있는지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