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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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면서 가져온 수많은 혜택들이 있다. 농업에서 공업으로 넘어가는데까지 몇만년이 걸렸는데 공업에서 공학으로 발전하는데까지는 불과30년이고 공학으로 어마어마한 시장이 발전하는데는 15년안팎이었다. 모두가 손안에 작은 컴퓨터를 들고다니고 앉은자리에서 물건을 사고 귀에는 그것을 꽂고 , 팔에는 차고 다닌다.
이젠 안경으로도 나온다하니 신기할따름이다.
그런데 아직도 발전할 게 남았다니 신기하지아니한가.
아이팟이 급부상하면서 너도나도 꽂고 있다. 이런 히어러블의 발달에 맞춰 케이스 디자인에 개성을 넣은 상품들이 또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전까지는 점점 커지는 휴대전화를 잡기가 어려워 손잡이 겸 거치대 겸 해서 휴대폰 뒤에 붙이는 톡톡이 유행이었다. 이제는 귀에 꽂지 않고 귀근처에 올려놓기만 해도 소리가 들리는 히어러블도 생겨나고 있다. 점점 발달하는 물건들과 높은 판매고를 올리려고 치열하게 인간이 마음을 읽어내려는 사업자들 그리고 남들이 가지면 갖고 싶은 소비자들.
미래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미디어 홍수 속에서 사용자의 자세는 어떤지 돌아보게 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청소년들에게 읽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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