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반양장) -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엄청난 삶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은 아니지만 마음이 환하게 열리는 책이다.

저자의 진솔하고 무게감있는 경험들이 글에게 녹아 편안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내가 아주 삶의 바닥에 있거나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절이 아닐 때 이 책을 읽게 돼서 더욱 좋다.

혹여라도 좀 더 지쳤을 때 서랍에 아무렇게나 넣어둔 오래된 친구의 편지처럼 은근히 힘이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아직 마흔은 안됐지만 앞으로 나이를 먹는내내 기억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그런 책이다.

재밌고 소중하게 잘 읽었다. 선택하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

자신있게 늙어갈 용기를 배웠다. '지금, 여기' 를 소중히 여기기로 마음먹었다.

 

https://blog.naver.com/2004ppp/221385153160 좀 더 자세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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