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가 묻는 말
김미조 지음, 김은혜 그림 / 톡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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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피노키오가 묻는 말> 저자은 너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주인공들 중 하나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때때로 어떤 동화에는 아이를 제 입맛에 맞게 성장시키려는 어른의 위뭉스러운 속내가 숨어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태어났을 때 부터 시작되는 부모님과 아이의 다른 꿈.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는 세상. 소유가 생기면서 부터 시작된 뺏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싸움. 어른중심의 훈육. 욕심과 속임수. 즐거운 것의 의미. 부모님. 그리고 나.

피노키오의 모험을 따라 세상의 이야기가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 중 상어의 뱃속에서 만난 제페토의 말과 피노키오의 대답이 여러가지 감정으로 다가왔다.
"아, 살아 주었구나. 고맙다 아들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네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서."
"아니에요 아버지. 떠난 것도 나고, 말을 듣지 않은 것도 나에요."
"아니, 아니란다, 얘야. 붙잡지 못한 것도 나고, 찾지 못한 것도 나란다."
물살에 피노키오를 놓치지 않고 감싸안았던 모습도, 마지막에 쪽지를 남기고 떠난 모습도 그렇고 부모님의 마음이 이리도 짠할까.
내가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 마음이 보인다는 옛말처럼 이제야 부모님 마음이 느껴진다면 너무 늦은 걸까?

주변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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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시력 회복법 - 안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혼베 박사의 안경 벗기 프로젝트
혼베 가즈히로 지음, 황미숙 옮김 / 북스토리라이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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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 사실 처음 듣는 이야기다. 솔직히 눈이 나빠지면 안경, 렌즈 등 보조도구를 쓰는 것이 너무 당연시 되고 있으니 나처럼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듣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지은이 혼베 가츠히로 박사는 책의 처음에서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력저하=당장 안경착용'이 악순환의 첫 고리라는 이야기이다. 근시뿐만이 아니라 노안도 그렇다고 한다.

혼베 가츠히로 박사는 시력회복법으로 '파밍', 아이마사지, 시력개선 스트레칭, 손가락 마사지를 추천한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간단 시력회복법을 소개하자면(이 방법들은 여러가지 중 앞으로 해보려고 기억해둔 것들이다)

1. 일하는 중간중간에 손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다음 눈 마사지하기 - 안과의 원적외선 온열치료기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

2. 눈의 경혈을 눌러 혈행 촉진하기 - 시원할 정도로 꼭꼭 눌러 자극을 주면 혈행이 좋아져 눈 건조, 피로감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3. 목과 눈 스트레칭 -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등으로 굳는 근육 풀어주기. 거북목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4. 멀리보며 걷기-걸을 때 멀리 있는 간판의 글자를 읽어보는 습관이 눈 근육의 운동을 돕는다고 한다

5. 손가락 마사지 - 특히 새끼손가락은 순환기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과 연결되어있어 몸의 순환도 좋아진다고 한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 물론 생활화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근시는 병이고 고칠 수 있다는 혼베 가츠히로 박사의 말처럼 틈틈히 눈치료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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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싱가포르 (2017-2018) - No Plan! No Problem! ㅣ 인조이 세계여행 8
김미선.임현지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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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싱가포르를 생애 처음으로 한번 가본 적이 있다. 물론, 업무 때문에 출장을 간 것이긴 한데, 기억에 남는 건 5월인데 무척 습하고 더웠던 것과 그에 비해 건물안 냉방은 아주 훌륭했다는 것 그리고 타이거JK 공연이 있었는데 생각외로 인기가 좋았다는 점 뿐이다.

Enjoy 싱가포르를 읽으면서 그 당시 생각들이 많이 나 당시에는 몰랐던 공간들이 유명한 명소였다는 점이 이채로웠다..

이 책은 일반 다른 책과 같이 싱가포르의 다양한 지역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지역의 명소, 맛집, 쇼핑, 기타 등등 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싱가포르를 처음 가는 관광객에게는 아주 심플하고 양질의 관광안내서이겠지만 출장이나마 한번 다녀온 나로서는 가 보지 못한 센토사 섬이나 도움이 되었지 다른 부분은 너무 열거만 해 놓은 느낌이었다.

보통은 책을 읽기 전에 목차나 책을 한번 훑어보는데, 이 책은 여러 면에서 읽기 수월해 정독을 하였다. 그런데 읽다보니 정작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뒤에 구성되어 있는 테마여행서부터였다. 테마여행 부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뒷부분을 앞으로 가져와 두괄식 형태로 만들었다면 훨씬 매력적인 여행책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물론, 책의 두께나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비해 내용이 방대하다는 점도 있겠지만,예를 들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세라비와 전망대의 차이점 이라던가 하는 단편적이지만, 깊게 다룰 수 있는 내용을 좀 더 넣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꼭 가 봐야 하는 장소라는 마리나베이나 에스플로네이드나를 좀 더 깊게 소개했으면 어땠을까

이 책을 통해 위에도 언급했지만, 뒷부분이 나에게는 80% 이상 중요한 내용이었고, 에스플로네이드와 글루톤스베이 같은 경우는 나도 모르게 갔고 괜찮다고 생각한 곳이었는데 책의 내용과 비슷해 상당히 공감을 느꼈던 부분이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올 겨울에 가족이 함께 가 볼까하는 생각에 여행 계획을 구성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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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북부) - 당신이 몰랐던 숨겨진 프랑스 이야기(멋과 문화의 북부) ㅣ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마르시아 드상티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홍익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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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 프랑스 북부를 단순한 이방인으로서가 아닌 풍부한 감성으로 걷고있을 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책 소개의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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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7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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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매년 읽어봤던 <모바일트렌드>, 저자는 2017년의 트렌드로 01컨시어지서비스 02로보어드바이저 03경험하는 광고 04실시간동영상 05가상현실전쟁 06사물인터넷 07모빌리티 서비스 08공유서비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새롭게 느껴졌던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첫번째는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이다. 온디맨드 서비스 방식의 진화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지금의 장보기 앱에서 주문을 하면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배송해주는 서비스에서 챗봇과 대화만 하면 장을 대신 봐주는 컨시어지:집사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다음의 대화라면 컨시어지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두 설명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저녁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은데 장좀 봐줄 수 있을까?'하고 챗봇에게 요청하면 '네, 식구가 먹을 분량에 맞게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혹시 함께 곁들일 샐러드나 와인은 필요없으신가요?'
더욱 놀랄것은 이러한 챗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구글, 페이스북,위챗을 통해 벌써 서비스 중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봇은 아니지만 대화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2017년에 자동화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물론 초기에는 업체별로 챗봇을 활용하겠지만 챗봇이 포털화 된다면?

다음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사용자에게 최대한 개인화된 콘텐츠, 광고를 전달하는 IBM의 인공지능 광고서비스 '왓슨 애드'이다. 이 서비스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비슷하게 사용자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 광고이다. 광고 방식도 역시 봇과의 대화일까?

그 다음으로는 사물인터넷. 가트너의 예상에 따르면 2020년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 수는 260억개로 2013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벌써 모든 것을 연결하기 위한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의 사물인터넷 전용망과 단말기 전쟁이 시작되었고 2017년은 사물인터넷 시장의 개화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스마트폰으로써의 자동차.
현재 구글, 우버, 애플, 바이두 등 업체들의 자동차 개발을 진행 중이고 그 자동차는 차량 자체보다 탑재된 기술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한다. 자동차는 '서비스로써의 모빌리티' 또는 '서비스로써의 자동차'라는 새로 통용되는 용어처럼 또하나의 중요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솔직히 내용이 조금 자극적이다. 이제 움트기 시작하는 서비스들을 바로 다음 해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그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게 한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나처럼 작은 IT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이 굉장히 뒤쳐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단점이 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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