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베트남 - 최고의 베트남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14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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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 여행지 다낭,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새롭게 각광받는 푸꾸옥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여행지, 베트남

믿고 보는 노란 책, <프렌즈 베트남 24~25> 최신 개정판 출간!

코로나 이후 TV홈쇼핑에서는 해외여행상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묶여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기다렸던 여행인가.

지은이의 말 중 ‘잘 조직된 혼동’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베트남에 다녀온 지인이 무질서한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 딱이란다.

베트남에서 꼭 해볼 것에 무이네 모래 언덕에서 해돋이 보기, 싸파 트레킹을 골라봤다. 처음 듣는 곳이라 그런지 관심이 생겼다. 무이네는 베트남 남부의 해변 리조트 마을이다. 그런데 왜 무이네 소개 사진은 사막을 연상시키는 모래언덕인지 궁금해졌다.

책에 따르면 무이네는 호치민시에서 218km떨어져 있는 해변 리조트 마을이다. 호치민시에서 출발하는 오픈 투어 버스를 예약하고 판티엣 시내로 이동한 후 판티엣 시내에서 무이네로 가는 시내 버스를 타면 된다. 시내버스는 해변 도로 아무데서나 기다렸다가 지나는 버스를 세워서 타면 된다고? 뭔가 정겨운 느낌이다.

해변 리조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옐로 샌드 듄>이 있다. 관광객들에게 널빤지룰 들고 따라다니며 상술을 펼치는 어촌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또, <화이트 샌드 듄>은 40Km정도 떨어져있다. 지프 투어를 많이 하는데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제대로 된 사막 느낌이 난다고 한다. 숙박시설로 보자면 무이네 초입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 들이 많고 내륙도로 쪽에는 저렴한 호텔들이 있다고 한다.

베트남 여행 다낭, 호이안, 나짱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보니 색다른 여행지가 많다.

이번 가능쯤 베트남 여행을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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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베트남 - 최고의 베트남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14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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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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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카파도키아·파묵칼레 등 튀르키예 전역 60개 도시 총망라

코로나 이후 지인이 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왔다. 추천을 추천을 얼마나 하던지. 드디어 읽게 된 프렌즈 튀르키예 ‘24-’25. 우선 책 두께에 깜짝 놀랐다. 튀르키예에 이렇게 볼 것이 많은가? 튀르키예 전역의 60개 도시를 총망라 했다니 당연한 두께인가? 여려가지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앞쪽엔 튀르키예 세계문화유산 가이드와 추천 코스가 있다. 테마별로 15일 정도인데 전지역 일주 45일 코스도 있다. 와… 튀르키예에서 45일. 멋지다.

아무래도 튀르키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한 장, 파란 하늘에 둥둥 떠있는 기구(책 표지도 비슷한 사진이다) 때문에 카파도키아 섹션을 읽기 시작했다. 카파도키아는 광대한 지역 전체가 볼거리라서 최소 2일 이상 봐야하고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박물관과 도예촌, 등등 방문할 곳이 많으므로 현지 여행사의 1일 투어나 스쿠터 투어를 추천한다. 카파도키아를 둘러보려면 먼저 괴레메로 가야한다. 이스탄불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하차하는 손님이 많지 않으면 정차하지 않고 네브쉐히브로 갈 수도 있다는~. 뭐 네브쉐히브에서 괴레메로 가는 것은 간단하지만 세르비스를 빙자해서 투어 상품 구매를 강요하는 업자들이 많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하자. 네브쉐히르 오토가르 건물 안으로 아예 들어가지 말라는 당부.

도착했다면 카파노니아를 둘러보기 위해 믿을만한 1일 투어를 선택해보자. 로즈밸리, 그린, 레드, 기구, 스쿠터, ATV 투어. 오호~ 생각만 해도 신난다. 기구 투어는 06시부터 07시까지 운영하는데 여행사 선택시에는 가격보다는 경험을 고려하고 비행하기 전에 화장실은 꼭 다녀오라고 한다. 그리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니 행운도 지참~!!(그런데 여행사의 기구투어 경험은 어디 씌여있나...)

카파도키아 섹션 한 개를 읽었는데 이렇게 가볼 곳이 많다고? 프렌즈 투르키예가 왜 이렇게 두꺼운지 알겠다.

책을 읽다보니 점점 더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계획을 세워볼까… 멀지 않은 미래에 저자가 말하는 튀르키예 사람들의 인심을 느끼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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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사건편 2 - 벗겼다, 세상을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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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넘치고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파헤치지 못한 흥미진진한 역사가 많다!

우선 제일 앞장 벌거벗은 민주주의를 읽었다. 내용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아테네인들의 민주정치 탄생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아네테인들은 프로메테우스를 단순히 인간을 좋아해서 불을 훔친 신화적 인물로만 보지 않고 제우스라는 절대 권력(기득권)에 저항하며 민주정을 수호하는 민중을 상징하는 신으로 해석했다. 또 판도라도 그저 호기심에 항아리 뚜껑을 열어 재난, 아픔, 질투, 전쟁과 같은 재앙을 인간에게 준 존재가 아니라 아테네인들의 수호신이라 해석하며 그리스 인들은 자부심을 키웠다고 한다. 프로메테우스를 가슴에 품고 민주주의를 꿈꿨던 아테네인들. 이 또한 신화가 되었다.

벌거벗은 쑹씨 세자매

역시 중국 현대사는 아주 간략하게 사건 중심으로 배워서(?)인지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을 줄 상상을 못했던 이야기이다. 중국의 국부 쑨원과 장제스의 부인이 자매다? 신기했다. 대만 여행을 계기로 장제스를 알게되긴 했지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줄이야. 아이링, 칭링, 메이링 세 자매는 여성이 교육받기 어려웠던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왔고 각자의 의지대로 남편을 선택하고 각각의 남편과 정치적, 경제적 활동을 하며 살았다. 첫째 아이링은 공자의 후손이자 은행가인 쿵샹시, 둘째 칭링은 중국 공산당의 쑨원, 세째 메이링은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의 부인이다. 결말을 알고 있는 드라마라서 세 자매의 마지막이 상상이 된다. 참 대단한 집안이었겠구나 싶다. 칭링과 메이링의 관계가 우리나라로 치면 이산가족이었을까.

이 외에도 CIA와 라틴 아메리카, 뮌헨 올림픽 참사와 비행기 납치 사건은 영화 처럼 흥미진진했다.

세계사의 비하인드를 읽는 교양 프로그램. 보고 읽기에 유익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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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 개념사전 - 수능 국어 개념 정리의 해결서
유정민.정재현.심민경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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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현재 국어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어 강사들의 강의 내용이다. 실감나게 표현하려 했는지 구어체이다. 선생님들의 수업 말투에 이러저런 농담까지 담았다. 목차를 읽고 있으니 웃음이 났다. 그래 이런 개념들이 있었지. 고등학교 시절 국어 수업과 시험 문제가 생각나는 이 신기함.

개념 사전이라는 집필의도에 맞게 시, 소설, 비문학에서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을 설명한다.
‘수미쌍응’, ‘수미쌍관‘? 두 개념이 다르던가? ‘안빈낙도’,‘안분지족’은 좀 다르지. 아… 생각날 것 같은데… 머릿속이 간질간질 했다. 페이지를 넘겨 확인해봤다. 간단한 개념 설명과 예시 작품이 있다. 또 그 개념이 쓰인 대표적인 작품이나 비슷한 개념 등도 있다. 정말 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듯하다.
역시 시는 어렵다. 알아둘 개념도 많고. 어찌저찌 PART 1 시를 다 읽고나니 소설과 비문학이다.
소설은 아주 가볍게 읽기에 좋고 비문학은 워낙 실생활에 쓰여 그런지 술술 읽혔다. 학생들은 비문학이 낯설겠지?
가전체는 어떤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 즉 사물을 사람처럼 빗대어 표현한 것인데 국순전이 예시였다. 국순은 누룩술(진한 술)이라 한다. 잠깐 딴생각이 들었다. 그럼 국순당은 진한 술당? ㅎㅎ
논지 전개 방식에서는 프리젠테이션 할 때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과 마무리 지을 때 한번 더 강조하는 논지를 뒷받침 하면서 끝내는 방법 등을 읽으며 그래 어차피 PT도 비문학이지 하며 웃었다.

부록으로 주제별 고사성어와 기본 속담, 어휘가 담겨있다. 시간 날 때
슬슬 읽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학생들은 시험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부담스럽게 읽고 외울테니 참 재미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불쌍... 그래도 저자들이 나름 재미있게 얘기해주고자 이런 저런 노력을 많이 한 책이다. 아이들도 읽으며 그래도 조금 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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