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 스트레칭 퍼펙트 가이드
야외활동이 많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직장이나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어깨, 허리, 손목 통증은 흔한 질병이다.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부족으로 미루다 이런 통증이 만성화 되어가는 이가 많다. 그런데 많은 시간이 아닌 단지 “5분”이란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런 통증을 잡고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이 책이 말하고 있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매일 5분의 홈 트레이닝 투자를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시중에 건강을 위한 다양한 도서나 운동요법도 많지만 이 책이 그것과 다른 점은 “스탠드형스프링북”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책상이나 거실탁자, 주방, 벽 어디에라도 편한 곳에 탁상달력처럼 세워놓거나 걸어 놓아 매일 실천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매력인 것이다. 다 읽어보고 책장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닌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저자는 일본의 근막 박사 타케이 히토시로 근막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을 일으킴으로 ‘근막 스트레칭’을 하면 근막의 이상을 바로 잡고 통증도 제거할 수 있다고 31종류의 근막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다. 매일 5분의 실천이 통증을 없앤다니 실천해봄직 하지 않은가. 매일 한 장씩 오늘의 날짜에 맞추어 페이지를 열고 스트레칭 회수와 운동효과를 읽어보고 그림처럼 실천해볼 수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매일 따라해 볼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운동할 수 있는 영상이 많이 나와 있지만 그것은 꼭 그 앱을 켜고 해야 하는데 이 책은 항상 옆에 두고 바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유용하다.
“근막이란? 전신의 근육과 근섬유 한 올 한 올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한다. 내장 등 모든 기관을 감싸고 있으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제 2의 골격’이라고도 불린다. 콜라겐 섬유와 소량의 엘라스틴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몸에 가해진 긴장을 조절하여 근육을 올바른 형태나 위치로 되돌려 놓는 역할을 한다.”
근막통증후군이란 근막과 근섬유가 짧아지거나 뭉치면 통증이 오고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지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이 우리 몸 어디라도 찾아올 수 있고 아주 흔하게 오는 질병이다. 이것이 심하거나 덜하고 항상 뻐근하게 있다 보니 아주 심해서 일상에 지장을 준다 싶어야 병원을 찾게 되고 왠만하면 파스 붙이는 것으로 마무리하곤 했다. 항상 많은 시간을 머무는 곳에 탁상달력 형태의 이 책을 비해 놓고 있으면 그때 그때 적합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달력은 매일 스트레칭방법을 달리하면 전신 또는 목, 어깨, 얼굴, 골반, 팔, 다리 전신의 스트레칭을 하면서 체크하며 점검해 볼 수도 있고, 날짜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지금 목 어깨가 몹시 아프다 싶으면 14일 수건으로 목, 어깨 마사지하기 같은 부분을 더 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한 쪽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앞뒤로 잡아당기며 고개를 기울여 하는 스트레칭 마사지는 16일 목과 발 돌리기와 병행해도 효과적일 듯싶다. 그리고 이런 통증에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이 효과적이라 하니 참고하면 좋다. 일반 근막관련 항산화제, 콜라겐, 통증예방 자세 등 다양한 의학상식도 더불어 알려주니 항상 옆에 두고 실천의 실천을 거듭해보자. 그러다 보면 건강은 자연히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