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의 빅픽처 -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올해 역시 전망은 밝지 않다. 작년에 전월세 대란으로 아파트 분양시장도 뜨거웠다. 그런데 각종 세금이며 교통요금 물가인상은 쭉쭉인데 월급은 그에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지금 상황은 국내나 세계시장도 그리 녹녹지 않다. 다들 힘들다하는데 미국만 살기 좋은지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럼 국내 금리도 외국자본 유출을 막기위해 올릴텐데 가계 대출로 집 마련한 사람의 고민은 늘 수 밖에. 이자때문에 가계 소비를 줄일꺼니 당연 내수도 침체되겠지. 이 상황에 무슨 기회가 있을까? 걱정만 잔뜩 안고 사는데...

일찍이 부동산 거품을 예고했던 경제전문가 [선대인의 빅픽처]를 마주해본다.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이렇게 어려운 불황속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큰 그림을 어떻게 읽어내야 할지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보자면 빅픽처가 나름 의미있는 알파벳임을 말해준다. 바이오, 헬스케어, 금리, 녹색산업, 석유, 인도, 중국, 기술기업, 미국, 리스크, 환율,등 10가지의 퍼즐을 어떻게 푸는냐가 관건이 되겠다.

부채효과가 더 큰 시대에 부채정리가 투자보다 급선무인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후 여유자본이 있다면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기업에 주시하고 중국의 내수시장을 공략할수 있는 기업을 잘 선별해 보면 된다고.

이 모두 중 꼭 유념해야될 리스크라면 미국의 경기가 내려 앉을 수도 있을경우, 중국의 부동산, 기업의 부채 위기, 신흥국이나 일본 EU의 침체 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요인을 보는 능력이겠다.

오늘날 지구 경제는 시계와 같다. 한 덩어리가 맞물려 째깍째깍 돌아가야 하는데 어느 한곳이라도 삐걱대면 경제시계가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거나 언제 제다로 돌아갈지 불투명해지는 것이다.

어렵지 않게 세계 경제 흐름의 윤곽을 볼 수 있는 감을 주는 책이랄까? 어떤 기업이 저성장 속에서도 선전할 것인지, 가계에서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은 뭐일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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