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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사이토 히토리 지음, 이지현 옮김 / 갈라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최고 ‘납세액 1위’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인생론을 만나다.
건강식품 제조회사를 경영하는 그는 납세액 전액이 모두 사업소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니 대단한 사람이다. 보통은 부동산, 주식등의 납세로 부자는 많아도 이렇게 오로지 사업만으로 납세액 1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말이다.
그가 바라본 세상의 이치를 통해 인생이 쉽게 풀린다는 그의 생각을 들어보는 책이다. [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저자는 조금은 일반적인 경영인들과 조금은 다른 면모를 보인다. 가방끈도 길지 않고 생각도 남다르다는 점에서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세상의 이치와는 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 그는 윤회의 일종이라면 설명이 되려나? 사람의 영혼은 몇 번에 걸쳐 현생에 환생함으로써 영혼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주장으로 삶은 저 세상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얻기 위한 영혼의 수행이라고 한다. 신은 존재하며 신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주며 환생을 믿는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가 보는 세상의 이치다.
좀 독특한 주장은 바로 이런 거다. 욕심에 대한 타협점을 찾으란 거다. 자신이 곤란해지지 않을 정도의 경계선이랄까. 그런가하면 부부생활은 바로 수행의 일부라고 말한다. 남녀의 차이, 자란 환경이 다르니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고마움을 가지라고 말이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함을 가지라고. 그런 것이 행복의 길일 것이다.
이 책에서 행복, 마음, 인간관계, 경제, 일, 세상의 이치란 테마를 통해 소개되는 기본적인 수행의 자세는 매사의 감사하는 마음과 그의 삶의 대한 자세가 바로 긍정의 모토로 작용될 수 있음을 풀어내고 있다.
색다른 부자의 이야기는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