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
임정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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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지털시대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인재를 요구한다. 이전에는 각기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던 인문과 과학 그리고 예술의 경계가 불분명할 정도로 융합된 새로움의 도전이 각계각층에 일고 있기 때문이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3D영화 ‘아바타’나 소셜네트워크의 ‘앱’처럼 말이다. 현대의 신기술과 결합된 창의력, 상상력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상상력의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상력’이 총망라된 이야기로 연세대 미디어아트 연구 소장인 임정택님의 책이다. 고대로부터 디지털시대인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과학을 아우르는 ‘상상력’이란 폭넓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다. 상상력의 노마드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가이드랄까?




인류문명의 역사 속에 상상력이 억압되거나 해방되었던 시대, 디지털 시대에 존재하는 상상력이 발휘된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 등 흥미로운 눈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공상과 상상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실에 존재하지 않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을 상상하는 엉뚱한 공상도 일부는 상상화 시킬 수 있는 열린 사고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산소가 없으면 생물은 살 수 없다는 개념을 깬 지중해 깊은 곳에 사는 동물의 발견에서처럼 이제까지 우리들이 배웠던 고정 관념의 수정이 필요한 것이다.




‘해리포터’라는 판타지 소설이 전 세계를 강타한 것을 보면 상상이 만들어낸 스토리텔링도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긍정적 산물이다. 독서와 경험, 열린 사고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판타지에 빠진 아이들도 긍정적 마인드로 바라봐줘야 할까보다. 그리고 그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근거나 논리를 찾아낼 수 있는 조력과 사고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도 함께 하면서 말이다.




상상력은 인간의 결핍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으로 탄생된 세계라 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돌도끼, 빠른 정보처리를 위한 컴퓨터처럼 우리가 다양한 욕망을 충족하기위해 상상을 통한 기술발전을 이루어 온 것이다. 인간은 그 자리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좀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고민과 상상을 계속한다. 더군다나 디지털시대에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할 때이지 않을까? 아이폰이나, 닌텐도처럼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세계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물품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상상력의 산물인 동화나 신화, 문학, 사회운동, 과학적 연구, 디지털시대의 여러 콘텐츠 사례를 통한 상상력의 에너지가 혁명으로 점철되는 세계로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꿈이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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