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재테크
배성민.반준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단 1원도 손해 보기 싫은 사람을 위한다는 표지의 말풍선이 씁쓸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한동안 펀드로 속앓이 했던 때문일 거다. 그래서 재테크 책을 몇 권 보았는데 좀 어렵기도 하고 개념은 이해했는데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도 난감하기도 해서 그냥 미루어 두었다.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만한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꼬집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 채.... 그런데 그 아쉬움을 한방에 날린 책이 나왔다.

 

재테크하면 부동산, 금융, 시간 등 여러 분야의 방법이 있겠지만 이 책은 금융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머니투데이 금융, 증권부 기자가 저술한 것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정보와 리스크관리 방법을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고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통장 쪼개기부터 예금과 적금, 신용카드 사용방법, 신용관리, 대출이나 투자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지식정보가 가득하다.

 

가장 쓰라린 경험을 한 펀드에도 절대수익형 펀드가 있어 마이너스가 없고,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정보에 아쉬움이 느껴진다. 진작 알았더라면 실수하지 않았을 텐데 하며 말이다. 그러나 주부이다 보니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와 통장에 실질적 비교정보가 더 혹했다. 그 중 국책은행에도 좋은 예금이 있다거나 만기된 적금을 그냥 그대로 재예치하는 것이 아니라 시중은행은 금리가 높을 때인 1월, 저축은행은 12월에 드는 기다림도 필요함을 알았다. 이는 적금도 비슷하다고...

 

지갑에 들어있는 여러 장의 카드 관리방법은 실질적 재테크 처방이란 생각이 들었다.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의 할인율 때문에 여러 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카드상품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카드인지 비교해볼 수 있도록 소개와 관리 그리고 포인트 사용방법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다.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알토란같은 정보다.

 

그리고 마지막에 현금자신이 3억은 돼야 만나 볼 수 있는 PB들의 재테크 전략도 부록으로 나와 있어 이 책 한권이 우리 가정경제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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