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혁명 - 인류의 미래, 식물이 답이다! 혁명 시리즈
스테파노 만쿠소 지음, 김현주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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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혁명               -스테파노 만쿠소<동아엠앤비>





 이 책이 나를 사로잡았던 이유는,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이 마치 뇌가 있는 동물처럼 모방도 하고 환경을 이용하기도 하고 빠르게 적응한다는 구절을 보고 나의 고정관념이 깨졌기 때문이다. 미모사는 외부로부터 어떤 자극을 받으면(예를 들어 사람이 건드릴 때) 매우 품위 있는 동작으로 섬세하게 잎을 닫는다. 그런데 미모사가 같은 특성의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으면 어느 순간 이에 크게 반응하고 이후의 모든 자극은 완전히 무시했다. 미모사가 어떤 기억의 형태를 갖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계속되는 충격에 적응할 수 있었을까?
 나의 고정관념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과연 이 책 속에 나의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뜨려 줄 거 같은 식물의 색다른 모습들이 기대가 되었다. 내 머릿속의 새로운 시냅스가 무한정 늘어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 거 같은 기대감으로 이 책을 들었다.





 우리는 흔히 뇌사상태에 빠진 사람을 ‘식물인간’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식물을 이동할 수 없고 움직일 수 없지만 생명이 있는 상태라고 인식한다. 우리의 시각에서 식물은 두뇌가 없기에 생각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 없기에 수동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수동성 때문에 우리는 식물을 우리보다 열성으로 인식한다. 단지 우리와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임에도 말이다.

 저자는 동물과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는 식물들을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우리가 결코 우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식물의 왕국도 우리가 따라 할 만한 이유가 충분한 것들이 무수히 많다. 식물은 에너지를 아주 조금 소모하면서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표준율에 따라 ‘건설’되며 견고하고 분산적인 지능을 갖고 있고(동물의 중앙 집중적인 지능과 반대된다) 콜로니 같은 집단 서식 형태를 취한다. 견고하고 에너지 자급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설계하고 싶다면, 지구상에서 식물보다 더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문 41쪽




 솔방울은 비가 오면 씨앗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솔방울의 잎을 천천히 닫고 화창한 날에는 자신의 씨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 솔방울 잎을 활짝 연다. 칠레의 온대 활엽수림에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칡과의 식물인 ‘보퀼라 트리폴리아타’는 놀라운 위장술을 갖고 있다. 보퀼라 트리폴리아타가 나무의 잎들을 자신이 자라는 모든 관목, 즉 각 ‘숙주’의 종에 맞춰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모방한다.
 왜 단풍나무들이 빨강, 노랑, 주황색의 독특한 가을 색을 보여주는지 아는가? 공작이 꼬리로 자신을 더 멋있게 보이려고 과시하는 것과 비슷하다. 나무 역시 가을 동안 서식지를 옮기는 진딧물에게 자신은 이 정도의 힘과 기운이 있으니 조금 더 살기 좋은 다른 곳을 찾아가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현재까지도 미모사 같은 식물의 빠른 움직임을 처음 마주한 사람이 놀라움과 흥미를 느끼는 것 자체가 부동성을 식물과 동물을 구분하는 기본적인 특징이라 확신하는 증거다.”      -본문 91쪽




 움직일 수 없는 생명체로 늘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식물의 중요성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인간의 주식의 70%는 식물에서 나온다. 밀, 쌀이 그 예이다. 만약 밀과 쌀을 생산할 수 없는 날이 온다면? 동물의 주식 또한 식물이다. 먹이사슬의 가장 하위 단계인 식물이 없다면 그 어떤 동물도 생존할 수가 없다. 인간과 동물보다도 가장 오랫동안 지구상에 존재했던 것 또한 식물이다. 그것만으로도 식물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는 유전자가 내제되어 있는 것이다. 식물은 분산형 시스템이다. 뇌나 심장이 있지 않다. 어느 한 잎이 제거된다 하더라도 생존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런 시스템은 에너지를 적게 소모할 수 있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





 식물의 모양을 본떠서 건축에 응용한 경우도 있다. 식물은 모듈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똑같은 모양이 계속해서 만들어져서 식물을 구성한다. 건축가 살레 마소미는 잎차례 방식을 모방하여 마소미 타워를 건축했고 정원사 조셉 팩스턴은 연꽃의 아랫면 구조를 보고 만국박람회장을 모듈구조로 가장 크고 빠르게 만들었다. 와카 워터는 에티오피아 토종 거대 무화과에서 영감을 얻었다.




 영화 <마션>에서 맷 데이먼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식물을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일은 우리가 그곳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식물은 우리 식량의 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식물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사실들과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식물의 대단한 능력을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에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가지는 것은 정말 재미있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식물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짐으로써 내가 가지고 있던 식물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인간과 동물의 우월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던 나의 어리석은 생각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모든 사물과 생명체를 볼 때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관점으로 파악하고 인지함이 얼마나 몽매하고 무지한 생각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지루하지 않게 컬러 사진들과 사례들을 제시하였고 종이 질 또한 잡지처럼 매끈하고 좋았다. 또한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의 교수인 저자는 다소 학술적이고 전문적일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유머와 유쾌함으로 잘 풀어내었다. 호기심 가득하고 다소 익살스러운 저자의 성격이 글에도 잘 나타난 거 같다. 마치 옆집의 개구쟁이 아저씨같은 이미지가 나에게는 남아있었는데 끝부분에 저자가 유럽항공우주국에서 기획한 파라볼리 비행에서 무중력을 경험하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딱 들어맞았다.




 새로운 것에 목마르거나 자신이 고정관념에 너무 억매여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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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쇼핑몰.스마트스토어 매출 10배 올리기
임헌수.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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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임헌수 최규문<이코노믹북스>



 “지금 이 흐름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내고 배우고 익히고 그에 맞춰 준비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행동 방안을 찾고 과감히 도전해 보려는 이들을 위해 쓰여진 것이다. 온라인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은 이미 완성 단계로 들어섰다. 수많은 이들이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마켓의 가능성을 보고 이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무려 70조원을 넘어서 100조원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20년 전 테헤란로의 한 구석 벤처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기획하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 했다. ‘세상에 누가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겠냐’고! 그때를 돌아보면, 지금은 천지가 개벽하는 수준이다.”        -본문 8쪽



 이 책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의 인터넷 상점의 상품을 홍보, 맡케팅하는 데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가?
 페이스북이 유튜브의 엄청난 성장으로 성장세가 추춤하는 듯 보였으나 인스타그램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광고시장 점유율은 32.4%이고 유튜브는 40%를 넘겼다. 두 채널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특히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서 가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작동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인터넷 쇼핑몰이 자신의 상품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서 온라인(모바일) 광고를 의존한다. 그들이 판매액을 늘리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어떤 방법으로 통합하여 활용하는지, 어떻게 운영할 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노하우와 팁을 정리해 전하는 게 이 책의 핵심 목표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보다 빠르고 손쉽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을 PC보다 선호한다. 그래서 상품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광고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홍보하기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무엇인가?

“ 페이스북 페이지란 기업이나 브랜드가 상호나 제품명으로 마치 개인 프로필과 유사하게 팬들을 독자로 삼아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커뮤니티용 홈페이지’를 가리킨다. ‘브랜드 페이지’ 또는 ‘팬 페이지’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31쪽




 페이스북으로 광고를 만들때 의무적으로 페이지를 요구한다. 그렇다면 왜 페이지를 만들어야 할까? 그 이유는 웹이 무제한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홍보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어야 그것이 판매,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우선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페이스북의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이 다른 플랫폼과 다른 점은 내가 방문해서 게시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팔로윙한 사람의 게시물이 올라오면 그 계정에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내 화면에 뜬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나를 팔로윙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사람들이 그 게시물에 노출된다는 것이고 그것이 곧 홍보가 되는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고 비즈니스 관리자로써 어떻게 사용하고 운용하는게 좋은지도 팁으로 알려준다. 단순히 인터넷 홍보, 광고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는지, 어떻게 광고나 홍보를 해야하는지 등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을 짜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은 그 플랫폼 자체 안에서는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구매전환으로 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차원의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한 데 그런 결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치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의 사용방법을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자신의 상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하고 홍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도 제시한다. 페이지에서 결제를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자가 왜 반드시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홍보 마케팅을 해야하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또한 비즈니스 관리자 프로그램에서 맞춤타겟 만들기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와 사진들을 게재하여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었다.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가 자신의 상품을 모바일에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고 실행해본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모바일 광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굳이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브랜드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도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연동하여 자신의 사진과 글을 게시하는 것도 자기를 광고, 홍보하기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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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 노하우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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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임헌수 김태욱<이코노믹북스>




 이 책은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에서 창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는 거대 플랫폼은 G마켓, 11번가, 쿠팡, 옥션, G구, SSG 등이다. 중소상인들이 주요 인터넷 플랫폼으로 들어가기에는 비용도 많이 들고 경쟁도 심하다. 하지만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라는 국민 인터넷 플랫폼에 무료로 만들 수도 있으며 우리나라의 그 어떤 플랫폼의 회원수보다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의 플랫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플랫폼에 입점할 것인가? 어떻게 나만의 상품을 팔고 홍보할 수 있을까?


 나만의 인터넷 상점을 만들고자 할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막막함일 것이다.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을 못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마트 스토어 사용설명서라고 볼 수 있다. 사진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저자가 직접 설치, 운영까지 해보고 자신만의 매출 올리기 노하우와 홍보, 마케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까지 핵심 노하우를 아낌없이 다 알려준다.


“온라인 판매에서 좋은 상품이란 구매전환율이 좋은 상품이다.”       -본문 97쪽


 이 책의 강점은 단지 네이버에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점이 확실하게 다름을 인지하고 그것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을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스토어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방법을 써야한다. 비즈니스 전략을 인터넷에 맞게 변형해서 다양한 방법(프로모션, 후기, 할인, 이벤트, 체험단 등)을 제시하여 단시간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그림과 표를 제시하여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2018년 2월 1일에 스토어팜이 스마트스토어로 바뀌면서 새롭게 생긴 영역이 비즈 어드바이저이다. 이것은 상품 판매데이터, 마케팅에 필수인 유입 정보와 고객 프로파일, 데이터 분석을 네이버가 직접 분석해 주는 서비스인데 인터넷 상점을 운용할 때 정말 필수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내 스마트스토어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키워드 별 유입수와 유입당 결제율, 성별과 나이별로 유입수와 결제율 등을 분석해준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장사가 잘 될 때에 해야 할 일은 장사가 안 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본문 291쪽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는 명실공히 최대의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엔진으로 네이버를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 플랫폼으로 웹툰을 보고 쇼핑을 하고 영상을 보고 뉴스를 접한다. 큰 투자나 자본금없이도 손쉽게 개설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앞으로의 추세를 볼 때 더욱 더 발전할 것이다. 자신만의 상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서 스마트스토어로 비즈니스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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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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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유성호

 




저자는 죽음 기록을 통해 그 사람의 지나온 삶을 더듬어본다. 죽음기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온전한 삶을 다 드러낼 수 있느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거의 책 한 권의 분량으로 느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법의학이란 법률의 시행에 관련된 의학적 ,과학적 사항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의학 분야이다. 영어로는 포렌식 메디슨(forensic medicine)이라고 하는데 광장을 뜻하는 포럼, 라틴어 포렌시스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로마시대에 광장에서 재판이 열리면 과학자가 의견을 제시해서 재판에 도움을 준 것으로 기인되었다.


2013년 <궁금한 이야기 Y> 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으로 28개월 아이의 사망사건을 맡았다. 사망당시 아이의 시신은 화장을 한 상태라 병원기록만 남았는데 사망원인이 머릿속 출혈 중 경막하출혈이었다. 신장이 1미터가 되지 않으면 넘어지더라도 경막하출혈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법의학자는 확실한 증거로써만 진실을 추구한다. 그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든,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든 서사에 관심을 두기보다 명확한 증거에 입각해서 추론하는 것이다. 경험으로 쌓인 느낌이라든지 감각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결정적 판단은 오롯이 백퍼센트 과학적 증거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법의학이다." -본문 55쪽




"시체얼룩은 사망 후 2~3시간이 지나야 빨간 점처럼 중력 아래 방향으로 얼룩덜룩 나타난다. 시체얼룩이 생긴 후 7~8시간 정도 지나면 얼룩을 눌러봐도 색깔 변화가 없지만, 사망 후 7~8시간 전에 눌러보면 하얗게 밀린 자국이 나타난다." -본문 64쪽



언제부터 사람으로 인정할까? 카톨릭교회에서는 수태, 즉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했을 때부터 보고 생태근본주의자들은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순간부터 사람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법적으로는 어떻게 볼까? 형법에서는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태아를 사망하게 하면 낙태법이 적용된다. 진통이 시작된 후에 태아를 사망하게 하면 살인죄가 된다. 자손에게 내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다하는 것은 민법이 관장한다. 그래서 아기가 자궁경부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전부 노출했을 때부터 사람으로 본다.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를 수정시켜 수정란을 만들어서 그것이 배아상태일때 줄기세포를 꺼내쓴다. 줄기세포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 줄기세포로 자신의 장기세포를 자라나게 해서 장기를 배양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배아상태일때를 생명으로 보느냐 보지 않으냐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고있다.




" 지금은 죽음의 순간을 가족이 모여 함께 하기가 어렵다. 세상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의료 행위의 한복판에서 죽음을 처분당하는 것이 요즘 우리 사회 죽음의 대세가 아닌가 싶어 쓸쓸한 심정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본문 142쪽




안락사는 삶을 의도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다.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지금은 개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더 많이 존중하여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곳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나왔다. 이렇게 일찍 미국에서 안락사에 대해서 논의가 일어났던 이유는 미국이 병원비가 비쌌기에 연명치료를 하는 것이 과연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1997년 미국 오리건 주에서 존언사법을 만들면서 존엄사라는 것이 공식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자살을 허용하는 법이다. 안락사에 관한 마지막 논쟁은 적극적 안락사이다. 만약 내가 루게릭 환자라면 움직일수 없으니 의사에게 죽을 수 있도록 주사를 놓아달라고 하는 것이다.


"법의학자로서 특별히 죽음과 인연 깊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인연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이 아닌 삶이다. 죽음을 생각하고 살피고 돌아보는 과정에서 삶의 경건함과 소중함이 더욱더 절실해지는 것이다." -본문 166쪽


우리는 보통 자살하면 입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 자살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입시 제도가 잘 되어있는 핀란드보다도 더 적다. 오히려 노인, 젊은 여성, 가족 동반 자살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의 삶이 있고 100가지의 죽음이 있다. 나만의 고유성은 죽음에서도 발휘되어야 하지 않을까? 죽음과 친숙한 삶이야말로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삶이다. 이것이 죽음으로 삶을 묻는 이유다." -본문 206쪽

 



저자는 매주 일주일에 한 번 시체를 보러간다. 그들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사인지를 알려준다. 매번 죽음과 맞닥드리고 죽은 사람들을 많이 보지만 그럴수록 저자는 삶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죽음을 가까이에서 본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는 사라지고 점점 유한한 삶을 어떻게 잘 살아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 드라마 CSI 과학 수사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법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죽음을 둘러싼 사인에 대한 법의학적인 정보와 지식들도 나오고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대의 명강의를 지면으로 옮겨와 강의를 온전히 다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지면으로나마 명강의를 접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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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보고서 - 미래를 여는 나침반
박종구 지음 / 생능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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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보고서     -박종구<생능출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할 시점이 되었다.


 "완전한 디지털화는 가능한가?"
 
 "디지털 세상은 가능한가?"





 자연은 아날로그이다. 인간 또한 아날로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상은 점점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지만 이런 사회속에서 오히려 사람들은 아날로그를 찾는다. CD를 사기 보다는 LP앨범을 소장한다. 여전히 종이책으로 책을 읽는다. 아날로그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인간은 그런 감성적인 아날로그에서 향수를 느낀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코 앞에 와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세계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산업혁명이 지나온 자리를 반추해보면 그 흐름과 구조를 조금이라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정체되고 있는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신기술의 등장이다. 기존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기술(들)을 더 이상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없을 때 지속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제까지의 산업혁명에 관한 논의가 대부분 신기술의 등장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기술혁명(또는 기술혁신)을 산업혁명의 중요 인자로 생각해도 무방하다.특히 산업혁명 초기에는 생산성 한계를 돌파하는 것이 큰 이슈였으므로 제조혁신, 제조혁명으로 연결되는 기술혁명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본문 48쪽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혁명은 1770년대부터 현재까지 1차 기계혁명에서 5차 정보통신혁명까지 대략 다섯 차례의 기술혁명이 있었다. 증기기관, 철도(증기기관차), 전기,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정보통신 기술. 이러한 기술혁명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이전의 기술혁명을 통하여 축척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이렇게 기술혁명과 같은 큰 변화를 유발하는 기술을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 GPT)라 한다.GPT는 다른 기술과의 결합 또는 융합을 통하여 큰 효과를 발휘한다.




 1차 산업혁명은 동물이나 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가내수공업이 수차(물레방아)나 증기기관의 동력을 이용한 기계화로 산업형태가 바뀌었다. 그렇다면 1차 산업혁명은 왜 영국에서 먼저 일어났을까?
영국은 양모를 수출하는 나라로 농지를 목초지로 바뀌면서 농부들이 도시로 대거 몰려왔다. 따라서 잉여 노동력을 수용할 수 있는 산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에서 생산되는 면화의 양이 늘어나면서 가내수공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 사회적으로 영국은 특허제도가 있어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양모 산업이 성장하면서 섬유산업이 발전하게 되었고 증기기관이 섬유산업에 보급되면서 석탄의 수요가 늘어났고 탄광에서 석탄을 운반하는 철도의 발달을 촉진하게 되었다.




 "산업혁명 초기에 나타나는 소수의 GPT는 경제성을 갖추기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큰 주목을 받기 어렵다. 이러한 GPT들이 큰 산업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GPT들과 상호 보완 단계에 있는 다양한 기술의 발전(발명)이 촉진되어야 한다. 18세기의 영국은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성숙되어 있었으며, 발명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특허 제도가 정착되어 있는 유일한 국가였다."         -본문 69쪽





 2차 산업혁명은 1차 산업혁명처럼 드라마틱하지 않다. 외형상 산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이었기 때문이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혁명'이라고 부른다. 전기와 관련된 기술은 1700년대 이전부터 꾸준히 발전되었는데 전기가 조명에 사용되기 시작함으로써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 전기혁명을 촉발시킨 환경은 바로 산업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밤에도 공장을 가동하였기 때문이다. 전기 조명 덕분에 석유램프가 내뿜는 그을음으로 가득했던 야간 작업 환경이 개선되어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또한 전기 기술의 응용과 관련이 있는 기술 중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은 '자동차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기술 발전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확산 속도도 빠르지 않다. 컨베이어벨트 생산 시스템 역시 헨리 포드에 이르기까지 매우 느리게 발전하였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 주로 신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을 알게 된 후 신기술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위험도가 높은 신기술의 섣부른 채택은 곧 사업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기업가는 이러한 위험을 사업적인 능력으로 풀어가는 사람이다. 얼핏 보기에는 모험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제성(효용성)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접근 방법을 찾아내어 성공을 거둔다. 기업가들 덕분에 기술은 연속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큰 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르는 것처럼 불연속으로 발전한다."         -본문 78쪽




 헨리포드가 컨베이어벨트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아이디어는 도축장에서 도축된 가축이 천정에 매달린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작업자별로 맡은 부위를 해체하는 데서 얻었다고 한다. 이 생산 라인을 도입하자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 걸린 12시간이 93분으로 대폭 단축되었다. 그러나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가격이 싸졌지만 판매량은 많이 늘지 않았다. 단순 반복되는 작업에 지친 작업자들이 이탈하였고 그로 인해 신입 교육비용이 증가하였다. 포드는 급여를 인상하고 근무시간 단축을 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익 공유시행 덕분에 포드 자동차의 직원들이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되어 자동차 판매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그 성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 확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실행할 기술 인력 양성, 새로운 기술을 생산으로 연결하는 수단(기계)의 보급 등 환경이 갖추어지면서 점차 가속되는 패턴으로 신기술이 확산된다."           -본문 80쪽


 포드 자동차의 판촉 광고를 보면 자동차 1대를 사면 말 한마디를 먹이는데 필요한 5에이커의 농지를 절약할 수 있고 말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멀리 가며, 말의 배설물 악취도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마차에 익숙한 사회(문화)에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심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전기 자동차의 1차 전성기는 1890~1910년 사이에 이미 있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최초의 납축전지를 발명되었고 1899년에는 토마스 에디슨이 전기 자동차용 장수명 배터리 시제품도 만들었다. 하지만 1910년 이후 급격히 기술이 발전한 가솔린 자동차에 밀려 1902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전자, 통신 분야는 3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상징 분야로, 이 분야의 기술 발전은 그 이전의 어떤 기술 분야의 발전보다 넓은 범위에서 빠르게 진행되었다. 반도체를 기반으로 컴퓨터, 통신 기술이 발전되었고 대용량, 초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광통신 기술의 핵심인 광섬유 기술이라는 여러 가지의 새로운 사회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산업혁명 또는 기술 혁명에 기여한 GPT들은 산업, 기술 성과로 나타나기 전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의 축척, 경험의 체계화, 과학적 해석(이론화)과정을 거쳐 기술의 형태를 갖추었다.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는 시점은 기술의 성숙도가 사회경제 환경이 이를 채택할 수 있는 수준을 충족할 수 있을 때이다."       -본문 92쪽


-4차 산업혁명을 예측할 때 주목해야 할 점

1. 현재의 3차 산업혁명이 부딪히고 있는 한계, 즉 현재의 산업 패러다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새로 부각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2.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GPT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3. 그 GPT들이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투자 대비 성과 측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숙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4. 이들 GPT들 간의 융합이나 주변 사회경제 환경(주어진 환경 또는 향후 전개될 환경)과의 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전의 산업혁명과 달리 선진국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그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바로 경제이다. 고용률, 경제 성장률, 소득 증가율, 물가, 소득 불균형 등 경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당시 선진국들은 제조업의 비중을 줄이고 서비스업에 투자를 하면서 경제를 끌고 나갔는데 이들 국가들은 심각한 침체를 겪었는데 특히 제조업 비중이 낮은 국가들은 더욱 깊은 침체가 빠졌다. 관광이라는 서비스 산업을 육성시키면 만약 세계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 사람들은 여행비용을 줄이게 되어 그 나라 경제는 힘들어진다. 하지만 제조업에서 하나의 일자리는 다른 부분에서 세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세계무역은 서비스가 아니라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저임금 국가로 이전하였던 제조업을 회귀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임금에 의존하지 않는 제조업, 개발도상국의 업체들이 추결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도로 기술 집약적인 제조업, 자원 시장이나 통상 마찰과 같은 강한 충격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꽉 짜인 글로벌 가치 사슬 기반의 제조업이 국가의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답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점에서 제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생산혁명이다. 주어진 제조업 패러다임 내에서 소재, 공정(방법), 물류(공급)의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인 제조혁신과는 달리 제조혁명은 제조업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독일은 이더스트리 4.0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디지털 혁명의 기반 위에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나노기술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현실(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하여 자동화 중심의 대량생산 체계의 한계를 돌파하고 경제, 산업 등 모든 영역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생산혁명이다."            -본문 157쪽



 생산 시스템 관점에서 생산혁명의 핵심은 생산 시스템의 완전 디지털화, 초연결,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화이다. 실제 생산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시스템과 똑같은 디지털 시스템(사이버 시스템)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두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연결함으로써 실시간 환류를 기반으로 자율 운전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독일이 인더스트리 4.0에 착수한 이래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었다. 미국은 산업인터넷(2011년)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은 Catapult Centers(2011년), 일본의 '로봇/재흥 전략(2014년), 중국의 '중국 제조 2025(2015년)'등 여러 국가들이 제각각 이름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조업 혁신 3.0'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영역을 활용하여 분석한 각국의 상대적 경쟁력 순위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이다. 개인용과 사무용 컴퓨터의 수와 용량이 모두 커짐에 따라 더욱 많은 전력이 필요할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필요한 전력과 함께 초고속 대용량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전략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사물인터넷이 수집하는 테이터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 그것을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 수많은 프로세서(칩)와 메모리(칩)가 필요하다. 이런 모든 것을 송수신하는 통신 소자 등을 대기시키거나 동작시킬 때 엄청난 규모이 전기에너지(전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 4차 산업혁명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의 삶은 180도로 달라질 것이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직업들 또한 없어지거나 새로 생겨나는 직업들이 더 많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기업, 국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그려본다. 현재의 신기술이 어느정도까지 와 있으며, 그것의 여파로 어떤 재품의 소비가 늘어날지 어떤 산업이 발달하게 될지 전망해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사고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우리도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 책이 다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들과 다른 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이라는 것에 초점과 관심을 두는 동안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산업인 '제조업'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제조업이 나라의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사업이고 필수적인 산업인지에 대해서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한다. 정부나 기업의 임원들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선영아, 사랑해"
https://blog.naver.com/imanagei/22146655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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