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마을 중천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그것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앞두고..소를 판 돈을 훔치러 온 도둑인 줄 알고어두운 곳에서 여러 번 무기로 때렸고그가 마을 사람 중 한 명인 ˝신한국˝이였다.자신이 잡혀가면 조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은폐하려고 리어카에 놔뒀는데 사라졌다..?이렇게 사건이 시작된다.근데 과연.. 범죄 없는 마을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그랬을까?그건 그저 개인의 이기심을 포장한 핑계가 아닐까..ㅇ사람은 자란 환경과 사는 환경이 다른 만큼이나머릿속에 든 생각과 선입관도 제각각인 겁니다.나들이 시각이나 생각도 모두 나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큰 오산입니다.
예전부터 봤던 책이었고,평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싫었는데이번에 읽고 나서 후회했다.진작에 읽지 않았음에...ㅠㅠ소설이 아니라 실화 같았는데역시나 작가님이 여기저기 정보를 바탕으로만드신 이야기라 퀄리티가 장난 아니다.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결심했지만,나중엔 행복을 위해서 이민을 결심한 그녀..분명 여러 번 고비에서 나였다면그냥 한국에 들어왔을 텐데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너무 안정을 추구하는 나 자신이 좀 그르네..하지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어느 날 내가 한국이 아닌 다른 어느 곳에 있을지..내가 볼 땐 이민 권장하는 책이 아니라시야가 좁은 나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세상은 넓기에 내가 버틸 수 없다면 다른 곳으로 떠나면 되고너무 버티는 삶보다는 즐기고 때론 포기도 하는 그러한 삶,그런 삶을 통해 행복을 찾는거겠지ㅇ높은 데서 떨어지는 사람은 낙하산 하나가 안펴지면예비 낙하산을 펴면 되지만, 낮은 데서 떨어지는 사람한테는그럴 시간도 없어. 낙하산 하나가 안펴지면 그걸로 끝이야그러니까 낮은 데서 사는 사람은 더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조심해야 해.낮은 데서 추락하는 게 더 위험해ㅇ10년 뒤,20년 뒤에 어떤 직업이 뜰지 아는 사람은아무도 없어.그러니까 앞으로 전망 얘기하는 건 무의미한 거고,내가 뭘 하고 싶으냐가 정말 중요한 거지ㅇ사람들은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질 순 없어나는 두려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82년생 김지영으로 유명한 조남주 작가다들 그녀를 페미니스트라고 했지만난 그렇지 않았다.꼭 여성의 이야기를 한다고 페미니스트라면남성,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박범신 작가님은 뭘까?이건 성별을 떠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서로 겪어보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무관심보다는 무지하기에..근데 이번 조남주 작가의 사하맨션이 드러난다.그녀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휴머니즘이라는걸..부도가 난 지자체를 대기업의 인수로 탄생한 기묘한 도시국가그로 인해 ˝당연히˝주민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등급으로 분류된다.주민권을 획득하거나, 체류권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며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사하맨션이다.읽는 내내, 세월호, 메르스, 낙태, 난민 등몇 년 동안 이슈가 된 사회문제들이 떠올랐다.그러면서 난 어느 쪽에 서서 바라봤는지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우린 진정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을까?ㅇ˝다 가진 놈이 뭐가 아쉬워서....˝˝그런데 잃을 것도 없는 우리는,왜 저런 짓을 못 하나 모르겠다˝ㅇ난 이제 지렁이나 나방이나 선인장이나 그런 것처럼그냥 살아만 있는 거 말고 제대로 살고 싶어미안하지만 언니, 오늘은 나 괜찮지 않아ㅇ자료도 없고 언급도 없는 일은 사람들의 기억에서쉽게 왜곡되었고 공포만 부풀어 올랐다
여섯 명의 시체 일부분을 가져와 봉제인형처럼 하나의 시체로 만든 사건연쇄살인범은 이미 발견된 여섯 명의 피해자 외에도추가로 여섯 명의 명단과 죽는 날짜를 편지로폭스 경사 전부인, 즉 앵커에게 살인 예고 편지를 보냈고그 명단 마지막엔 폭스 경사도 포함되어 있다.경찰은 즉시 해당 사람들을 보호하기 시작했지만범인은 정해진 날짜에 살해해나간다.보호 대상자와의 연결고리들을 찾아내기 시작하면서폭스 경사의 과거와 관련된 것을 알게 된다.그렇다면 폭스가 범인......?SNS에서 홍보되는 책들은 이제 믿고 걸려야 할 듯ㅜㅜ정작 알려줘야 할 부분에 대해선 묘사가 약한 거 같고쓸데없는 얘기들,무의미한 러브스토리가 너무 많아서 아쉬운 소설ㅇ그동안 ˝착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끔찍한 짓을 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어바람피우는 아내를 목 졸라 죽인 남편,학대하는 배우자에게서 여동생을 보호하려는 오빠,결국은 깨닫게 되지....˝착한˝사람은 없다는 것.아직 지나치게 몰아붙여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야
인간과 가장 유사한 DNA를 가진 보노보,밀렵꾼으로부터 보노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사육사 진아는 영장류센터를 그만두기로 한다.그만두기로 한 날 진아는 보노보 구출해 센터로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보노보인 지니의 몸에 인간 진아의 영혼이 들어가진아와 지니의 영혼이 공존하게 된다.사육사 진아의 몸은 중환자실에 있고..삶과 죽음을 향한 4일간의 이야기진이,지니ㅇ삶은 살아 있는 자의 것이며,살아 있는 동안 전력으로 살아야 한다고.살아 있는 한 삶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