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 스토리콜렉터 5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북로드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블러드 오스 -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한편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본듯한 기분이다.

 

오랜만에 깨고 부수고 박살내는 화려한 액션이 일품인 영화한편 본 듯한 기분이 든다. 이 책의 스토리는 140여년전 우연한 기회로 뱀파이어가 된 너대이얼 케이드(어쩜 이름마저도 너무 매력적이야!)라는 매력돋는 청년 뱀파이어를 피의 주문으로 대통령과 그의 명령을 받는 관리들에게 복종하며 미국을 위해 숨은 일을 하는 계약을 맺게 되면서 시작된다.

 

뱀파이어라는 매력돋는 섹시하면서 시크하고 온갖 기기에 능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언어의 변화에도 익숙하며 무심한 얼굴로 고고씽!을 외치는 매력을 흘리며 싸움은 두말할 것 없이 탁월하며 두뇌회전은 말할것도 없는 완벽한 케이드(어쩜 내가 너무 좋아하는먼치킨 캐릭터야! 꺄오!) 거기에 흡사 주인공의 조력자로써 천방지축 사고뭉치에 천둥벌거숭이 같은 느낌의 로빈이 멋지게 성장해 베트맨을 돕는 것처럼 뱀파이어 케이드의 관리담당자로 채택된 야망돋는 잘나가는 25세의 핫한 섹시한 정치인 잭 베로스의 콤비네이션이 대.다.나.다!

 

이 얇은 책 한권속에 온갖 스토리가 다 들어있다. 이를테면 평소에 내가 즐기지 않는 음모론에서부터, 뱀파이어와 프랑켄슈타인박사의 스토리 독일 나치의 생물학적 인체실험의 주인공과 미국의 숨은 정보기관의 존재. 하여튼 한권안에 전부 다 들어있는데 이게 또 기가 막히게 반죽이 되어있다는 점! 게다가 왠지 전부다 사실일것만 같아!!

 

그림자기관이라는 숨은 기관에서부터 미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존재하는 어둠의 세력. 그리고 그런 어둠의 세력들에게서 미국을 지키기 위해 피의 맹세로 대통령의 명령을 수호하는 뱀파이어 같지 않은 뱀파이어 케이드! 그리고 케이드를 따라다니며 사건해결을 나서는 잭이라는 캐릭터와의 궁함이 너무 유쾌하다. 개인적으로 잭과 케이드 커플이 남녀의 관계였다면 완전 로맨스 하트 뿅뿅이었을텐데 두 사람 다 남자라는 점에서 오히려 웃음포인트가 더 생겼다랄까? 칭얼칭얼 잭군이 너무 귀여웠다. 케이드의 시크함이 정말 매력터지는 두사람의 대화는 책읅는 내내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단순히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빨기 위해 생활하고 타성에 젖어 굉장히 나태할 것만 같은 이미지가 강한데 이 작품속의 뱀파이어 케이드는 굉장히 활동적이고 또한 사건해결을 위해 여기저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몹시 즐겁다. 물론 잭과 케이드 사이의 뱀파이어와 인간으로써 형성해가는 유대감도 좋고, 개인적으로 비슷비슷했던 뱀파이어 스토리속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뽑아낸 작가에게 반하기도 했다.

 

자세한 스토리를 설명하자니 스포일러가 될것같아 망설여지고, 다른 매력을 이야기하자니 뱀파이어와 그의 조수(?)잭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라는 게 전부인것같고, 어떻게 설명하기 굉장히 모호하다. 그저 외계인 납치설, 늑대인간 등장설, 미국의 각종 음모론들을 정말 리얼하게 책 속 스토리로 짜맞춰놓은 작가의 상상력이 참 깨알같다라고 해야하나.

 

그냥 딱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느낌은 이거다.

 

"아. 제발 이 책 시리즈로 어서 나와줘!! 케이드 완전 멋있어!!!!!!!!!"

 

잭 리처 이후에 반해버릴 것같은 새로운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했다.게다가 이번 캐릭터는 정말 먼치킨이야 레알 죽지도 않아!!. 몹시 너무 굉장히 마음에 드는 케이드 님이시다! 꺄아~ 책읽기가 너무 즐거웠어!! 대통령의 뱀파이어로 다음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지금 바로 사러갑니다 - 대통령의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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