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비공식입장 -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내일을 여는 30인의 이야기
이하은 지음 / 써니사이드웨스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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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산업 종사자들의 지금! “연예계 비공식입장”/도서제공 써니사이드웨스트 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엔터산업 그 자체를 다룬 인터뷰는 처음입니다. 그중에서도 엔터사와 그 주변을 다룬 인터뷰집으로 30명의 엔터계 종사자와, 종사자였던 출판에디터가 그들을 인터뷰한 책입니다. 


-배우 손호준을 제외하면 가요계와 가수 매니지먼트가 중심 세계관입니다.

-내용을 꼭꼭 눌러 담아 두었습니다. 판형도 크지만 글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직업으로 엔터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 직업관, 어떻게 입문하게 되는지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해당 직업군이 가진 매력과 약점. 일 잘하는 법부터 실패사례까지를 질의응답으로 담았습니다. 대부분 10년차 이상의 경력자들이라 실질적인 조언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버티는 것이 답이다. - 스타일리스트 솔리” 어디나 버티는 게 제일 먼저겠죠? 그리고 “인간적으로 깍아내리거나 화가 난다고 막 대하는”사람을 만나면 버티지 말고 나오라고도 말해줍니다. 이건 어느 직장이나 똑같은 거 같아요. 인간적으로 막 대하는 사람이 후배를 이끌어 성공하게 해주는 예는 없더라고요. 


주인공인 배우나 가수를 빛나게 해주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내 배우나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언젠가 엔터계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어떤 포지션이 나에게 맞을지 간접체험할 수 있는 대백과 같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소송에서는 상대를 이기는 전략이 가장 중요하기 마련인데, 엔터 분야에서는 정답이 없는 문제도 많아요. 단순히 법리적으로만 풀어서는 안 되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거나, 때론 기존의 프레임 자체를 깨고 나가야 할 때도 있어요. 여론을 설득하고 관심을 유지시키려면 고리타분한 이야기처럼 비춰지면 안 되더라고요. 법무, 우지현”


“엔터테인먼트는 참 이상하고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만두고 쉬려다가도 그리워서 다시 들어가게 되고, 너무 힘들게 일하다가도 텐션이 확 오를 때가 있어요. 모든 어려움을 잊을 정도로 두근거리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팬 마케팅, 이연지”


엔터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특별한 산업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상식도, 법률도 대중을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니... 엔터라는 산업 자체가 마케팅의 근본에 닿아있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된 점입니다.


칼퇴근이 없는 직업군, 워라벨보다는 열정이 중요한, 대중을 위해 존재하기에 사회공헌도 엔터업계에 중요하다는 건 여러분도 모르셨죠? 


밥차를 보내고, 블루레이를 추진하던 덕후 시절을 돌아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시스템을 알고 더 재밌는 덕질을 할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엔터계 종사자가 꿈인 친구들, 내 배우와 내 가수를 위해 지갑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선물하면 딱인 책으로 인정합니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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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숏컷의 기술 - 예민해서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터득한 나를 괴롭히지 않는 생각법
니시와키 슌지 지음, 박재영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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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으로 보는 법을 알면, 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고민 숏컷의 기술”/도서제공 더 퀘스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지금 당장 어떻게 하면 긴장이 풀릴까?

- 방해를 무시하고 전진하는 방법은?

-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은?

- 예민한 사람에게는 Myway 반려동물 추천. 고양이!

- 나쁜 인간들은 상대방의 자기 중요감을 충족시켜주며 이용한다. 


“짜증을 내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쌓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진정된다. 마음이 진정되면 그다음은 제삼자의 관점에서 ‘방관 모드’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이 세상에 접근하는 방식을 메타인지로 바꿔 개선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입니다. 감정과 상황, 스트레스는 모두 제삼자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감정의 이름이 무엇이고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만으로 나아집니다. 공황발작 환자도 이 방법으로 발작이 완화될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토털리젝션Total Rejection, 특정한 사람을 전면 거부하는 것은 ‘용서를 못 하는 성격’에서 나옵니다. 완벽주의가 그 원인입니다. 싫은 사람을 “잘”피하는 방법은 ‘전부 무시’가 아니라 ‘시차 두기’ 정도로 ‘절연하지 않을 정도의 소원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워하는데도 죄책감이 드니까요. 


나쁜 남자나 불행한 사람을 자꾸 도우려고 하는 “카산드라 증후군” 원래는 “발달장애인”곁에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해결책도 간단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 평범해지기를 바라는 일은 불가능하다”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치매인 부모를 집에서 모시려고 희생하며 예전처럼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일 같은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식사를 도와주거나, 약을 챙겨주는 건 가능하죠. 필요하고 원하는걸 도와주는 건 OK 하지만 사람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는 맙시다. 


“언제나 기본은 나도 모르게 한 기대를 깨닫고 버리는 것이다.”


“기대하지 않는 자세”가 핵심입니다. 완벽주의도, 예민함도 타인에 대한 기대에서 시작됩니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고 적당히 한발 물러서서 행동해도 예민한 사람은 보통보다 많이 배려하고, 많이 희생하고, 많이 일합니다. 그러니까 물러서야 보통이 되는 겁니다. 


이 책은 돈, 건강 인간관계 중에서 인간관계가 가장 쉽다는 것, 목표를 쪼개서 조금 해내는 것으로 성공을 이끄는 스몰스텝, 나쁜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상상력을 역이용하는 것, 불편한 사람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 사람 같은 행동은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것등등 예민한 사람이 따라하면 좋을 행동방식을 유형별로 담았습니다. 예민한 사람의 “좋다 vs 나쁘다”는 “강력한 믿음”의 상태에서 비롯되어 경계심이 강한데도 잘 속아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식으로 상황과 해법을 상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해법도 현실적입니다. 스스로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보다 훨씬 귀중하고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능력, 즉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고 존중받는 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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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 - 조급하지 않게, 나답게 재테크하는 법
안도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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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심축이 제대로 되어있는지부터 확인해 봅시다. 여성을 위한 돈 책! “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도서제공 @RHK 알에이치케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결코 돈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서는 안 됩니다.”

“가장 좋은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입니다.”

“돈을 다루는 방식이 곧 삶의 방식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아요. “시간”과 “지식”을 얼마나 써야 할지 모르는 투자에 몸을 던지는 것, 수익을 가늠할 수 없는 투자보다는 자신에게 하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즐겁지 않으면 투자도 하지 말 것! 성공한 사람이 부럽고, 남들이 가진 부가 질투 나고, 내가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것 같아 돈을 벌고 싶다면 그건 잘못된 목표라고 말해주죠. 

- 자기 중심축 체크리스트 47쪽


V

이 질문에 답해보세요.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

‘여자의 적은 여자’이기에 여자들끼리 모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뇌 구조가 달라서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좋다.


정답은 모두 “아니오”입니다. 하나라도 “예”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을 길들이는 투명한 채찍”의 존재를 알아야만 한다고 이 책은 말하죠. 평범한 가정의 여성이라면 이런 생각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시간과 에너지는 돈보다 중요합니다. 효율적으로 쓰고 있나요?


“후회하는 쇼핑이야말로 낭비다.”


비싼 물건, 사치로 여겨지는 물건, 특수한 취미에 관한 물건, 없어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물건... 여성들은 자신을 위한 모든 물건을 사치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죠. 저자는 “후회가 따르는 지출과 불분명한 지출을 낭비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위해 쓰고 행복해하는 지출은 낭비가 아닙니다.


”시작점은 어디라도 상관없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한 발짝만 내디뎌도 여러분 눈에 들어오는 세상이 훨씬 넓어진다.“


돈에 처음으로 호감을 느끼게 된 여성들을 위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도 설명해주고, 부업도 권해주고, 미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배움에 투자하도록 응원해주는 책. 지금껏 조용히 저금만 해왔거나, 스쳐 지나가는 통장 잔고를 보며 약간의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 여성들에게 추천! 무조건 돈에 집중하라는 무서운 책은 아닙니다. 조심조심 한 단계씩 건너가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알려주는 투자의 상식들은 부동산등에 적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평범한 여성들이 미래를 준비할 때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이어서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Q. 나에게 질문하기

저축, 일하기, 투자 중에서 제일 잘하는 것은?

내 이상적인 삶에는 얼마가 필요할까? 라이프 이벤트 노트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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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빅토리 북 - 멘탈 리셋 7주 필사 프로젝트
이근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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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무기력증은 접근 금지. 목표랑 싸워 이겨보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펼쳐주세요. “더 빅토리 북” /도서제공 자크드앙에서 보내주셨습니다.


“2등은 첫 번째 루저다.” 앗 뜨거 하신 분? 생존 준비가 되셨습니다. 아무 느낌이 없으시다면 이 책보다는 좀 더 말랑한 책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닝리츄얼과 나이트 리츄얼을 함께 담았습니다. 그 작가가 미국 네이비씰에 해군UDT훈련을 마친 전무후무한 사람이라 매운맛 정도가 아니라 뒷덜미에 불을 활활 댕겨주는 책입니다. 필사책의 탈을 쓴 “정신무장 워크북”이라고 적어둡니다.


규율-목표-용기-멘탈-관계-인내-학습의 7단계로 각 1주씩의 구성입니다. 아예 트래커가 내지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실행 완료한 필사 번호를 지워 나가며 현재 어디까지 완료하였는지 확인하라” 명령 접수하셨나요? 그럼 앞으로 나가봅시다. 


 내지의 구성은 좌측에 명언과 원문 그리고 저자의 말이 한 세트입니다. 우측은  넓은 간격의 필사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줄 간격이 너무 좁은 책보다는 이런 시원한 구성이 좋았습니다. 새벽의 다짐과 밤의 점검, 두 세트가 하루 구성. 


챌린지 형태지만 저자의 말에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일력으로 보고 싶습니다!


“계획Plan과 기획Planning은 다르다. -중략- 계획이란 언제든 무용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이 진짜 핵심이다.” 


“‘나는 못할 것 같은데”, “이거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은데”처럼 루저의 생각이 드는 것이 ’Doubt’다.”


“어제만큼 쉬운 날은 이제 없다.”


최근에 한계극복의 나날이어서 매일 입으로 지친다, 못하겠다, 못하면 어쩌지? 하면서 울면서 스케줄을 쳐내던 중이었는데 정신 다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신력이 강하면 이 세상에서 못 하는 게 없다.”라는 말을 보면서 포기할 수 있나요. 버티고 돌파하면 생존하는 거죠. 


“그러니 오늘을 넘기고 내일부터 하겠다는 망상은 당장 쓰레기통에 처넣어라.”


목표가 있는 분들께 추천 

-당장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기분이지만 6개월만 버티면 승진이라면.

-시험에 두 번쯤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붙을 자신이 있었는데 흔들린다면

-인생의 변곡점을 앞두고 자꾸 지쳐 그만두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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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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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마지막 작품, 하지만 가장 빛났던 시절의 이야기 서툰시절”/도서제공 아르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61년 사망한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이야기는 56년 리츠호텔에서 원고가 담긴 트렁크가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이 이야기는 헤밍웨이가 사망할 때 가지 공개되지 않았고 미망인 메리 헤밍웨이에 의해서 편집 교정되어 출간됩니다.

 

당시 파리 예술계에 대한 헤밍웨이의 거침없는 표현과 그가 가진 열정은 앞서 나온 작품들과 결을 달리합니다. “서툰 시절은 단순한 에세이나 회고록이 아니라 20년대 파리 예술계에 대한 기록물에 가깝습니다.

 

원제가 “A Moveable Feast 언제나 축제입니다. 매년 달라지는 종교적 축일을 뜻하는 관용구에서 나온 이 문장은 그에게는 파리가 언제나 축제로 지정된 날 같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죠 1920년대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외투가 어디 있는지는 알고?”

아니요. 하지만 안전한 곳에 있어요.”

그걸 어떻게 알아?”

주머니에 시를 넣어 두었으니까요.”

 

파리 예술가의 대화는 낭만 그 자체입니다. 남성 편력을 헤세에게 들켰던 스타인, 애칭으로 그를 불렀던 에반, 철자나 구두점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스콧과 스콧이 사랑했던 젤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렸던 헤세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 다 무르익어 완성된 작가가 젊은 시절의 원고를 만나고 다시 그걸 다시 완성하는 드라마틱 히스토리를 가진 책.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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