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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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의 정수, 미쓰다 신조 이번작품은 호러맛 미스터리입니다. “괴담의 숲”/도서제공 북로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계, 다시 말해 여기가 아닌 어딘가 다른 세계에 성급하게 발을 디디고 말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나온 굴은 무섭고 싫고 괴로운 것들을 깨끗하게 잊게 해주는 장소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과 사는 서로 얽혀있으며 자신은 그 사이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쪽에 기울어져 있음을 유마는 깨달았다.

 

인간의 악의를 상상이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미스터리나 범죄물에서 그래도 인간은 선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악인이 태세를 바꾸는걸 보면 뭐랄까... 작가가 너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마지막의 반전이 충분히 매운맛이라 읽은 보람이 있었다고 적어둡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유마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땅이 가진 과거의 이야기가 현재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좋았고, 호러와 미스터리가 교차해서 설명되는 부분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린아이라 상황에 휩쓸리는 포지션인데 생각을 아주 열심히 하는 캐릭터라 따라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자력 구제하는 과정이 코난 급인데 이책의 최고 반전은 마지막 줄입니다. 이걸 먼저 읽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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