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 - 한 번뿐인 아름다운 삶에서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임을 진정으로 믿는 법
제이미 컨 리마 지음, 허선영 옮김 / 알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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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모두 나만의 인생을 가꾸는 솔로 아티스트 “나의 가치”/도서제공 알레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나 자신은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분

-나에겐 재능이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

-부모님이나 가족, 선생님에게 차별받은 분

-그리고, 홀로 자신을 낮추며 살아내려고 힘쓰는 모든 K 딸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우리에게 꼬리표를 달아 이용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더 가치 있는 사람들이 일하라고, 딸이니까 양보하고 며느리니까 가사노동하고 돌보며 희생해왔습니다. 그게 가짜 꼬리표라는 걸 깨닫고 나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해답이 이 책 안에 있습니다. 당신이 진짜 가치를 깨닫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치지기 시작할 겁니다. 저자인 제이미 컨 리마에게 벌어진 꿈같은 일처럼요. 


“가치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항상 펼쳐져 있다. 그것은 우리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매일 계속되는 평생의 항해다.”


“나는 이미 삶에서 외부의 인정은 진정한 사랑과 같지 않다는 교훈을 배웠다. (중략) 외부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그 인정이 당신의 영혼을 채워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인세가 100퍼센트 기부되는 책입니다. 그녀의 첫 번째 책 “빌리브 잇”도 인세의 전액이 기부되었습니다. 그녀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미국 전역의 수백 곳의 교도소와 여성 쉼터에서 리더십 훈련을 지원하며 봉사라는 소명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청소년 구금시설에 수감 되었던 불량소녀는 이제 그녀가 나아가게 해준 오프라 윈프리와 멘토를 넘어 친구가 되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현실입니다. 


“당신의 얘기 속에서 지금 어디에 있는지보다 그 안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 돼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자기 운명에 비해 너무 작은 공간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움츠러들지 마라.”


우리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려면 편집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다. 당신이 진정한 당신이 아니라면 가장 깊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엇다. (중략) 한 번의 진정한 순간에 자신을 드러내라.“


모든 문장이 나 자신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 같은 책이었다면 믿으시겠어요? 이 책을 덮고  단체 카톡들을 정리했습니다. 우르르 떠오르던 알림 숫자들이 사라지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따라가느라 헉헉대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 꼬리표를 나에게 달아주기로 한 거죠. 


”당신의 외적 노출과 성공이 내적 발전의 성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자주 확인하라. 그것들을 일치시키는 것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쌓고 유지하는 비결이다.“


두 번 세 번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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