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도사 고미호 1 - 전설의 은하수 열차 구슬 도사 고미호 1
다영 지음, 모차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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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에게 쫓기던 여우가 세상을 구하는 용사가 되다! “구슬도사 고미호, 1. 전설의 은하수 열차”/도서제공 창비 주니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미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 과학상식이 쑥쑥!

-바다의 산호가 동물계라는 거 알고 계셨어요?

-검치호랑이가 신생대에 살았대요!

 

해바라기 씨가 없다니 심상치 않구나. 어둠의 기운이 꽃을 말려 버린 게 분명해!”

 

자신이 구한 고미호를 제자로 두고 길러낸 햄도사는 요괴들의 힘이 강해지는 멸망의 시기가 왔음을 알아채고 이를 막기 위해 고미호와 함께 물의 구슬 아홉 개를 모으는 여정을 떠납니다. 고미호는 몰랐지만 햄도사와의 수련으로 최강기술인 궁디씰룩을 획득한 채였죠.

 

문제는 어둠귀입니다. 요괴 군단인 이들은 여우를 마구 잡아들이고 있어요. 스승님이 있지만 언제든 잡혀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떠난 여행의 시작부터 여우 출입금지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이 여행 괜찮은 건가요?

 

열차에서 쫓겨날 위기를 동물분류로 해결하고, 무화과나무의 신고위협을 식물계지식으로 해결하면서 고미호는 아슬아슬 여행을 계속합니다. 고미호는 불안하지만 햄도사는 믿는 구석이 있는지 간식만 먹고 잠에 빠지기 일수죠. 아무래도 이 여행은 고미호가 스스로 해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쌍둥이 마을 역에선 햄도사가 사라져버리기까지!

 

세포를 빼앗길뻔한 위기를 시원시원한 돌려차기로 끝장내는 걸 보고 역시 고미호가 영웅이구나 했다가 함정에 빠졌을 때는 어쩌나 손에 땀을 쥐기도 하면서, 고미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란 다양한 모습을 지닌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열차에서 약한동물들에게 자신의 샌드위치를 나눠주는 착한 고미호를 보면 역시 햄도사라는 스승에게 잘 배웠구나... 생각도 하게 되고요.

 

요괴로 오해받기도 하고, A형과 A형 사이에서 O형의 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걸 배우면서 여행은 계속됩니다. 그런데... 색맹이 부계유전이 아니었다고요?

 

구슬을 모두 모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불개가 태양을 삼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세상의 운명은 너에게 달렸느니라. 부디 네가 짊어진 무게를 잊지 말거라.”

 

이제 스승과 헤어져 혼자 여행하게 된 고미호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작가님 다음 권이요!”라고 외쳐봅니다. 과학 전반에 걸친 상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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