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 - 29가지 질문으로 완성하는 읽기와 쓰기
김화수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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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이 될 수 있게, 더 풍부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도서제공 우리학교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자가 해볼 수 있도록 참여자의 활동기록을 담고 있는데요. 다양한 형태의 독서기록을 읽다 보면 책을 기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구나.”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도 그러합니다. 책을 맛보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는 걸 알려주죠. 저는 아카이빙 서적의 리뷰가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쉽다고 해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더 잘하는 방법이 있나 항상 고민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독후감은 나의 감상을 쓰는 글이고 서평은 책을 평가하는 글이에요

 

찬반 토론이 가능한 논제를 찾아내 내 입장에서, 반대 입장에서 한 걸음씩 더 생각하고 나의 의견을 글로 정리해 보세요.”

 

책은 때로 불편한 이야기를 합니다. 읽어서 알게 된 이상 손톱만큼이라도 달라지는 게 생깁니다. (중략)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거나 가슴 깊이 울림이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변화에 동참해 봅시다.”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몰랐던 책의 기록을 보고 담아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가장 보통의 차별을 읽은 중3학생의 기록을 읽었을 땐 놀랐습니다.

 

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나를 포함해 많은 여성들이 출산을 행복으로만 받아들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이 책이 알려주는 생각하는 독서의 힘이죠.

 

1장부터 6장까지는 질문하고 읽고 해답을 찾는 독서법입니다. 저는 7장의 글쓰기 팁이 좋았는데요. 제가 찾던 지식 교양서 읽고 독후감 쓰는 법이 있더라니까요? 그리고 시작이 어려워도 읽은 동기는 그만을 읽으면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속는 셈 치고 믿고 따라 봐 주세요.”라는 작가님 말씀은 옳습니다. 믿고 읽어보니 저도 제 스타일의 기록을 좀 써볼까 하는 의욕이 생겼거든요.

 

스마트 폰을 두 시간만 꺼 두어도 우리는 충분히 책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중략) 제가 장담하는데 그렇게 투자한 시간의 열 배 이상을, 미래에 돌려받게 될 겁니다. 어때요, 솔깃하지 않나요?”

 

사람들아 폰은 좀 끄고 책을 읽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고양이쌤의 간절한 호소를 기억해 둡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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