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답 노트를 쓰는 시간 ㅣ 우주나무 청소년문학 3
유이영(김영주) 외 지음 / 우주나무 / 2025년 1월
평점 :
어제를 후회하는 마음, 그게 우리가 자라고 있다는 뜻이죠. “오답 노트를 쓰는 시간” /도서제공 우주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잘 몰라서 오해하고, 실수했던 것들을 후회하죠. 라이프니치가 한 말에 따르면 그건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때의 선택은 그때 우리의 최선인거고 지금은 과거에서 배워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거라고요. 바로 오답노트가 있기 때문이죠. 실수해도 안전하게 더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청소년기, 이 책은 지금 우리를 만든 과거의 오답노트의 이야기입니다.
“정답으로 가는 방법을 적어 놓는게 오답노트야!”
정명섭 작가님이 쓰신 “새엄마” 는 선입견과 오해로 생긴 사건을 담았습니다.
유이영 작가님이 쓰신 “정답 없는 오답 노트”는 타인의 답을 빼앗는 빌런에게서 나 자신이라는 정답을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어유. 뒷목이 뻐근.
윤수란 작가님의 “푸른 하늘의 별이”는 과거에 대한 오해의 진실을 찾아낸 주인공이 다시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김영주 작가님의 “한주는 늦는 걸 싫어한다.”는 귀여운 남자주인공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그 나이에 가능한 잘못된 선택의 퍼레이드! 엔딩이 귀여워서 슬그머니 웃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야기들은 혼자서 내린 결론이, 그저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여줍니다. 당장은 답이 없을 것 같지만, 좀 더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좋은 답에 도달하게 되죠.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