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을 대하는 마음이 지옥을 결정한다.”사랑으로 시작해, 함께를 거쳐 문화와 인생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종합강의라서 모든 챕터가 좋았지만 요즘 스토아 홀릭 중이라서 “갓생을 살고 있습니다”의 소제목이 확 와닿더라고요. 여름에 이사를 왔는데 옆집은 냄새로 윗집은 발망치로 저를 공격 중인데요. 스토아 식으로 타인은 제가 제어할 수 없는 요소잖아요? 성진 스님도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마음을 묶어 두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면 한결 평안해진다.” 그러니까 윗층이 조용해져야 한다고 집착하지 말고 흘려보내 주는 거죠. 윗층을 고치려고 했다면 계속 지옥이었을거 같아요. 줌 수업할 때 학생에게 들릴 정도니까요. 대신 발망치 윗층은 두배로 시끄러울거다 확언하며 넘어가는 건 제가 정한 마음!“문제 해결보다 감정에 집중하라”다음으로 마음에 닿았던 강의는 “말 한마디의 힘” 위기 협상가 이종화선생님의 강의였습니다. 저는 순도100%의 T라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편인데 갈등 상황은 “문제 해결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도돌이표대화는 각자의 감정이 해소되지 않아서였더라고요. 화가 나니까 “적극적 청취”를 하지 않고 빨리 판단하고 끝내려는 좋지 못한 청취자세로 대화를 하고 있었던거죠. 미안하니까 이번 주말에는 맛있는 걸 해주기로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님들은 34쪽 배정원 선생님편을 꼭 읽어보세요. 아이들이 꼭 배워두어야 하는 “성적 자기 결정권”에 대한 내용 놓치시면 안 됩니다. 아이들의 결정권을 존중해 주어야 스스로를 보호하고 남의 권리도 존중하는 성인으로 자라납니다. 강력추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세상은 더 아름답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일 때 우리는 더욱 행복한 존재가 되니 말이다.” <도서제공 포르체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