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 찬란한 은둔자 헤르만 헤세, 그가 편애한 문장들
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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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와 함께 하는 두 달간의 여정. 헤세단! 세 번째 책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문예춘추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1: 생의 페이지 위에

2: 외롭게 성장해 나가는 이들에게

3: 지상의 경이로움

4: 낯선 행복과 안온하게

5: 혼자 걷는 길 위에서

 

헤세의 시와 산문에서 필사하기 좋은 명문들을 골라 엮은 필사집 입니다. 수필도 필사가 쉽도록 행갈이를 해두었는데 이렇게 끊어 읽으니까 시가 되더라고요. ‘헤세의 문장이 참 아름답구나다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헤세의 그림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고 파트마다 내지 디자인이 달라서 풀컬러! 컬러풀 필사집 흔하지 않죠?

 

사람만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손이 없이도 가능하며, 펜과 붓, 종이나 양피지가 없이도 글을 쓸 수 있다. 바람도 글을 쓸 수 있고 바다, , 시냇물도 글을 쓸 수 있다.”

 

가슴이 웅장해지고 바람과 강물과 자연이 쓴 글들이 내게 밀려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가슴이 웅장해지는 글이었어요. 수필을 보고 있으면 이렇게 깊어야 데미안 같은 소설이 나오는 구나 생각하게 되고요.

 

나는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진정으로 형제가 되고 삶이 사랑으로 가득 차도록.”

 

내일의 태양이 아니라,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린다는 말이 스스로를 향해 사유하는 찬란한 은둔자 헤세를 상징하는 제목 같았다고 적어둡니다.

 

무언가 다시 준비해서 해내고 싶은 작은 욕구를 느낀다. 그런 느낌이 들면 나에게는 모두 좋은 날이다.”

 

올해 도전하고 싶은 걸 하나 골라둡니다. 작고 소소하지만 하지 않았던 걸 해내는 한 해가 되고 싶어요. 다이어리들 하나씩 고를 때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도 함께 하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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