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각자의 상처와 짐을 안고, 조심스럽게 수능이라는 시간을 건너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너의 꿈에도 내가 나오는지” 우리학교에서 보내주셨습니다.“미움받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오해를 풀고 자기를 방어하려 하는 의지마저 잃게 되는 것 아닐까.”마음이 아픈 가족을 가진 아이들은 예민하고 조심스럽고 타인의 상처에 공감하는 아이들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나는 늘, 편이 없는 사람 편이니까.” 배려하고, 참고 자신을 누르는 아이들은 다쳐도 몰래 병원에 가고, 어른들이 남몰라 하는 동물들도 구해가며 아이들은 인생에서 그다지 의미 없을 수능이라는 시간을 넘기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어떤 아이는 곧 떠날 자신을 숨기고 추억을 가슴속에 혼자 쌓아둡니다. 삶에 발을 디디지 못하고 꿈처럼 세상을 살아가더라도 이야기 끝에는 모의점수로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는 시기. 내가 누군가에게 내 편인지 묻는다면, 그 친구도 나에게 묻는다는 걸. 나도 그를 누구보다 우선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면, 쉽게 손을 내밀어 잡을 수 없게 됩니다. 지나고 나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기억은 아주 오래 남아 친구들이 생각했던 미래의 내가 됩니다. 흩어지고 다시 만날 수 없을 인연인 줄 알았던 친구들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되죠. “내 삶의 어느 순간에, 나와 친구가 돼 줘서 고마웠어. 우리, 곧 만나자.”친구가 어떤 아이든 서로를 의지하고 지나가던 그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북스타그램#청소년소설#너의꿈에도내가나오는지#우리의정원#우리학교출판사#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