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오래된 무기력과 우울은 그대로 나의 인격처럼 체화되어 버립니다. 병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내 안에 힘을 일으켜 세우는 여정. “섀도 워크 저널” 푸른숲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칼융이 발전시킨 “그림자”에 대한 개념을 바탕으로 억눌린 자아가 현실에 미치는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워크북이다. 물에 빠져 죽어서 물을 싫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전생체험 얘기 같은 것들을 들어봤다면 이해할 것이다. 전생이 진짜 있는지는 접어두고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 안에 무엇이 나를 제어하는 것. 이게 그림자다. ☁️최근에 전문지에 칼럼을 쓰면서 ‘이쪽에 경력이 없는데 내가 해도 되나?’ 라는 자괴감에 시달리느라 12명의 필진 중 마지막으로 마감을 하던 날, 내 일러스트레이션이 열 시간도 안 되어 불펌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가 있는걸 보면서 ‘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었는데?’를 느끼고 이 책에 언급된 더닝 크루거 효과를 떠올릴 수 있었다. (더닝 크루거 : 아는 게 많아질수록 자신감은 더 떨어지는 것)🌨️번역서는 나올 예정이지, 전문지에서는 내가 가장 경력이 짧지, 내가 맡은 팀에서 다른 작가들은 기획서며 대본까지 나올 동안 기획서도 마무리하지 못해 끙끙대면서 섀도 워크 저널의 도움을 받았다. 책이 나에게 올 때는 이유가 있어서 왔구나! 느낄 때가 있는데 이 책도 그랬다고 적어둔다. ✍️책의 순서도 이유가 있겠지만 75쪽의 상자 채우기를 짝이 되는 질문과 함께 처음으로 시작해보면 좋겠다. 질문조합은 다음과 같다.1) 당신은 무엇을 우선하는가?1-1)내가 원하는 것을 우선하면 죄책감이 드는가?2) 당신은 누구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가?2-1) 내게 나의 행복은 얼마나 중요한가?3) 당신은 타인을 아끼는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가?3-1) 나는 나를 아끼는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가?4) 내가 지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4-1) 나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노력은 무엇인가.책에 있는 4개의 질문을 딸들이면서 엄마인 우리는 쉽게 풀지 못한다. 사는 내내 내 기준대로 나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부분도 고민이 많이 필요했지만, 이 부분은 나를 위해 만들어 보았고 책을 읽는 친구들도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 ‼️푸른숲에서 제공 받은 도서로 작성된 리뷰 입니다 :) 내 안의 그림자는 나의 사랑이라는 햇빛을 받지 못해 시들어 버린 자신의 한 조각임을 알려주는 책 #섀도워크저널 담담하고 깊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