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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성경에는 “항상 깨어 있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정신 차리고 깨어 있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려주는 책 <다크 넛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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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생각하면, 홀로코스트 공포를 야기한 건 독일과 그 주변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성격에는 별로 특별한 부분이 없었다. 그들에게 일어난 그 일은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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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은 이 그룹 모두 진실에 대해 불완전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 반대편이 어떤 식으로든 세뇌당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들의 생각이 모두 옳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세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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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발적인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의 저자도 위험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구독경제의 명과 암같은 다양한 화두를 직접(!) 체험해서 팩트로 때려 주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은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증가이유가 궁금했던 저자의 트랜스젠더포럼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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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시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쩌면 일부의 성전환 사례는 세뇌에 수반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고 근거는 청소년 커밍아웃250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 두 가지였습니다.
✅80%가 아동기에 성별 불쾌감 징후 없음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전 인터넷사용시간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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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패트리샤” 체험을 위해 커뮤니티에 가입하자, 정신적 여성 호소자가 된 저자는 커뮤니티들을 통해 가상인물을 만들고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받습니다. 이 커뮤니티들은 불안정한 애착관계를 만들어 사회적 유대를 흔들고, 그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의심이나 불안감을 ‘브레인웜’으로 분류하며 억누르게 했다고 합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방법이죠? 사이비 종교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고립-반전-고백등의 도구는 기존 정체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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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단에 들어가면 나의 판단능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다른 모든 것들이 의문스러워지기 시작했는데요.
✔️확증편향: 기존의 신념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아보는 성향.
✔️타조효과: 불편한 정보를 피한다.
✔️인식버블: 기존관점에 반대되는 불편한 정보를 피하기 위해 SNS와 미디어를 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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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버블까지 읽고 보니 과연 나는 제대로 판단하나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면서 저도 은유적인 시각장애인이 아닐까 고민되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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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문제의 절반은 자신에게 있다. 당하는 건 약점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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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호하려면 강하게 보여야 한다. 사기꾼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눈에 띄게 강한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다. 몸을 꼿꼿이 세운 자세로 당당하게 걷고, 어깨를 쫙 펴고 고개를 들고 냉정한 시선을 던지면 사기꾼이 여러분을 가능성이 작아 진다.
🧐스스로 단점을 되뇌며 자학하면 약점을 드러내어 선동자들의 먹잇감이 된다고 합니다. 나를 괴롭히지 않는 것만으로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결론!
우리 어깨를 펴고, 정면을 직시하기로 해요. 지금부터.
그 직업이 아니어도, 그 핸드백 없어도
우리는 가치 있는 사람이니까요.
<자존감이라는 관점에서 흥미진진한 화두를 제공해준 다크 넛지, 포레스트 @forest.kr_ 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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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