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김지호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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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없는 어른들도 똑같이 외롭고 슬프고 답답하다> 차이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어 준 책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은행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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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즐겨 읽는 웹소설은 유치원생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인 4살 그루가 하는 말에 어른들이 기본을 깨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방이 다 말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의 기본이 기다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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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는 원인을 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을 때가 더 많다. 특히 ‘장애’는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안다고 해도 해결될 수 없을 때 붙여지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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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는 공감이 필요하다. “잘했어, 이제 다음 과제에 도전해보자”라는 말보다 “잘했어, 그동안 네가 얼마나 애써왔는지 잘 알아. 그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 네가 자랑스럽다”라는 공감을 담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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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호와 작별 인사를 했다. 해맑기만 한 아이의 얼굴을 보며 호의 행동에는 아무런 의도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이의 거리를 결정하는 것은 내 욕심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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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가까워야만 하는 게 아니라 관계마다 다르다는 작가님의 말에 이십 년을 알았지만 몇 번 보지 않아도 우연히 만나면 반가운 관계들을 떠올렸고 국가에서 언어 치료비를 지원하는 대상이 어린이와 청소년뿐이라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지상의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호의 이야기는 존중과 기다림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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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발음이 명료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상대방을 바꾸거나, 재촉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대로 가는 거죠. 형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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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내가 보잘것없다고 느낄 때 읽어보세요. 누군가를 돌보다가 지쳤을 때도, 앞으로 갈 길이 멀어 주저앉고 싶을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은행나무 @ehbook_ 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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