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시작 - 20세기 최고의 성공 철학자가 말하는 목적과 자기주도성
얼 나이팅게일 지음, 김현정 옮김 / 길벗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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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업”을 인용하면 행복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데모니아(의미 있는 삶)와 헤도니아(쾌락).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일 하는 쾌락추구는 풍요로운 현대와 어울립니다. 그래서 행복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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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철학자 존 스튜어드 밀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의 행복이 아닌 다른 대상, 즉 타인의 행복, 인류의 발전, 심지어 예술이나 취미 등을 수단이 아닌 이상적인 목적으로 삼는 사람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다른 무언가를 목표로 삼으면 행복해진다.” 15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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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절반은 성공에 대해, 절반은 행복과 인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물질적인 성공인 헤도니아를 갖추고 나면 결국 우리는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유데모니아로 향하게 되는데 꼭 맞는 구성인 것 같죠? 그리고 이 둘을 갖게 되면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엘버트 허버드부부처럼요. 그들은 루시타니아호 침몰사고 때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한 자가 성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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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성공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행복과 성공이 같지 않다고 주장하는, 지금의 행복을 희생해야 성공한다는 분들 그거 진짜 맞아요? 거짓말 같은데요. 이 책의 내용대로라면 그들은 틀렸습니다. 행복과 성공은 등을 맞대고 있고 함께 있어야 진정한 의미를 가집니다.

“매슬로는 (중략)이들을 자아를 실현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신경증적이기는커녕 놀랄 정도로 안정되고 행복한 경우가 많다. 성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이것을 성공이라고 부른다.” 106쪽 ✅

느낌 오시죠? 단기적으로 금전적인 이익을 얻은 사람이 성공한 사람? NONO 🙅🏻‍♀️🙅🙅‍♂️아닙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이것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가족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행복한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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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됩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천천히 내가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문이 열린다는 것을요. 당장 내 삶을 바꿔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꼭 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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