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 사람들은 자기감정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인 것처럼 말한다.>가짜감정: 김용태: 미류책방이 책에서는 : 화가 났을 때는 상대방에게 말한다. 이때 감정의 주체는 ‘나’다. 상대방 탓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충분히 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화를 내지 말라고 배워왔는데 이 책에서는 왜 그렇게 말하고 있을까? 지나친 높임말로 대표되는 친절함,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퇴사로 몰아넣는 원인은 #감정노동 이다. 감정이 왜 노동이 될까. 이 책의 주제 #가짜감정 을 사회적분위기가, 월급이 강요하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이 휴식기를 가지게 되는 #공황장애 의 원인 중 하나인 #가면성인격장애 도 그들에게 가짜감정이 강요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쯤 되면 무서워진다. 가짜감정은 어떻게 삶을 파괴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가짜감정 때문에 위기에 놓인 부부부터 화를 참다가 무기력증에 빠진 직장인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읽어보면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타까운 예를 먼저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면 가짜감정은 기본이다. 거부권이 없는 다양한 상황에서 하나하나 화를 낸다면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까칠하거나, 미친 여자 취급을 받을 뿐이다. #80년생김지영 을 보라. 이렇게 한국의 여성들은 참다가 정신을 놓고 만다. 이 책은 정신을 놓지 않으려면 가짜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에 관한 책이다. 나는 심리학하고는 친하지 않고 시간도 없다면 <감정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만이라도 읽으면 좋겠다. 꾹꾹 눌러 참다가 폭발하는 한국 여성에게 추천하는 책.우리도 할 말은 하고 삽시다. 가정의 평화 이전에 개인의 건강한 정신이 먼저니까요!#가짜감정#심리#자기돌봄#미류책방#부부싸움#북스타그램<미류책방에서 도서를 제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