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제닉이 답이다 - 얼마나 먹는냐가 아니라 무엇을 먹고 먹지 않느냐가 핵심이다
게리 타우브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알마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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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추천이유⭐️

- 4개월에 9kg 운동 안하고 뺀 비결 궁금하다면?
- 배고픈 다이어트 싫은사람 손!
- 나만 안빠지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 건강검진 다녀와서 좌절한 사람이라면 이 책부터.

#케토제닉이답이다

-여기서 부터는 개인적인 썰이 90% +10% 추천이유

⚡ ️현재 -9kg을 #LCHF 로 빼는데 성공했지만 #다이어트 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사람보다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을 많이 먹으니 건강이 나빠질거라는 발언을 할 때, 어떻게 답해야 할까 고민을 하곤 했다.

몇 권의 #저탄고지 도서제작에 참여했지만 이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것은 (기저질환이 없을때, 단순히 살만 찐거라면 탄수화물을 줄이면 살이 빠진다)정도의 설명이다.

인슐린 저항성과 LDL콜레스테롤 문제는 책을 몇권 사보라고 할 수도 없고 간단히 설명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의 장점은 첫번째가 번역가다. #인슐린저항성 이라는 문제를 문턱값으로 바꿔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러니까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는 타고난, 혹은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문턱값이 달라지고 이 기준선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키토제닉 을 누군가는 평생 습관처럼 유지해야 하고 누군가는 두달만 해도 날씬해진다.

(가족력이 있는 나는 평생 유지해야 하는 쪽이고 앞으로도 5kg쯤 더 빼는게 목표다)

두 번째 장점은 그동안의 논쟁을 총정리하면서 사람마다 조건이 다르니 식단에 따른 결과가 다른건 당연하다는 전제하에, 저탄의 이익을 조곤조곤 설명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 )

케토제닉 반대론자들이 케톤대사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근거인 당뇨성케톤산증에 대해 ㅡ

129-130쪽에서 설명한다. #케토제닉식단 은 적정한 케톤수치를 보이지만 당뇨성케톤산증은 20mmol/1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도록 “영양학적 케톤증”이라는 용어를 소개한다.

141쪽에서는 ㅡ

지방식단의 이점,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다이어트에 실패했던이유. 시드버리의 아동실험도 소개한다. 탄수화물을 배제하고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저 칼로리로 구성하자 아이들은 날씬해졌다!

장기간 저탄수를 유지한 사람들이 칼로리 면에서 소식을 하고 있어서 당연히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의사소견이 나오는 관련다큐도 있으니 저탄식단이 동일칼로리기준 고탄수화물식단에 비해 공복과 허기를 줄여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결과로 식탐을 줄여주니 빠지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이 책의 내용에서 나를 슬프게 한 것은 따로 있는데

🌧 식이섬유를 다량포함한(…) 대용식에 대한 부분이었다. 저탄에서는 (탄수화물 ㅡ 식이섬유=순탄수)로 섭취 탄수화물을 계산하는데 아무리 식이섬유의 효과가 있다고 해도 탄수화물자체를 정량이상 먹도록 하는 맛있는 견과류, 이 견과류로 만드는 빵이 과연 인슐린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느냐는 부분. 아무래도 기성품을 먹는 건 좀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삼겹살을 주식으로 먹고 대체품 거의 안먹는 남편은 2개월만에 8킬로그램을 빼고 지금은 땡기면 치킨을 먹으면서도 유지중이다. 억울하지만 저탄고지도 남자가 유리하다. ㅜㅡㅜ (진심화남) 현재 우리집의 결과를 보면 책에서 언급된대로 탄수화물의 총량을 신경쓰긴써야 겠다. (결론. 책이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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