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반려책#인생이내추럴해지는방법#완독리뷰#에세이#와인#자기계발몇해 전, 페친의 글을 보고 #시드르 라는 술을 접했다. #애플사이더 라고도 부르는 사과주는 그 풍미가 와인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 딱 맞아서 지금도 수납장 어둑한 곳에 국내브랜드 몇 가지를 보관하고 있다. 대박나세요 라는 인사를 들으며 “이미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데?”라고 생각하는 작가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투잡쓰리잡을 넘어 영끌해서 집살정도의 경제력만이 삶의 척도인 지금 한국에서, 애주가라면 모두가 꿈꿀 한자리, 사과즙에서 술이 되어가는 과정과정을 맛볼수있는 자리임을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느끼는 작가의 하루하루가 담겨있다. 살곰한 문장들은 어찌그리 다정한지 번아웃에 시달려 내려놓고 지내던 나의 마음속에 부채감을 덜어주기도 했다. 🍷 술은 즐거움을 위한 것이니 만드는 과정도 축제처럼 행복했으면 싶었다. 🍾 지금은 풋풋하고 건전한 사과즙이지만 언젠가는 인간의 심장을 따뜻하게 풀어 줄 한 잔의 술이 되겠지. 즐겁고 기대되고 함께 있는 것 처럼 느꼈던 책 속의 두 문장. 저자는 네추럴와인에서 미리 알콜도수를 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 불합리한 제도가 바뀌었으면 하고 바란다. 화공약품과 설탕으로 만드는 술만 남게되는 이 제도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은 이 책을 읽는 사람이 가지게 되는 생각이 아닐까? @theforestbook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도서지원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