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2
'당신도 잘 알겠지만, 당신이 은퇴한 후에야 옛날에 관심을 가졌던 문제에 되돌아가려
한다면 너무 늦은게 아닐까요?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에 당신의 삶이 수십 년 동안 길들여진 후에는 삶의 진정한
본질에 돌아가고 싶지도 않고, 돌아갈 수도 없을 지 모릅니다."
다시 피아노를 시작한다.
피아노를 시작해보니 너무나 많은 작곡가들이 많아 끝을 낼 수가 없을것 같다.
시대적 배경이나, 작곡가들의 환경과 성격 등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오른손, 왼손의 터치와 전체 음악을 느끼기가 힘들겠지
여기까지 올라온것도 대단하다며 나를 칭찬한다.
팔도 어깨도 아프지만... 그래도 끝까지 간다.
책도 봐야 되고, 일도 해야되고, 피아노도, 운동도 ....
너무나 할일이 많다...
하루하루 나누어서 필요한 일을 해야겠다.
매년마다 여기를 찾는다.
올 가을은 유난히 쓸쓸하다.
그분이 있기에 오늘의 이분도 계시고
지난 몇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
세월호, 촛불,
" 엄마는 뭐했어? 난 촛불 그 현장에 있었는데..."
p. 24
성공이란 그게 무엇이든 네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란다.
p. 43
'현재'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같이 받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p.50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은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이 한데 어울려 나타나는 것일세. 문제는 우리가 그걸 어떻게 보는가 하는 거지. 자꾸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더욱더 기운이
빠지고 자신감이 줄어들지 않겠나. 그래서 '나쁜' 상황 때문에 힘이 들더라도 무엇이
'옳은' 지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걸세. 그러면 그걸 토대로 기운을 내서 행동에 옮길 수 있네.
p. 55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
바로 지금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아라.
여기는 대관령
높고 높은 하늘의 끝은 어디일까?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갈대가 속삭인다.
다음에는 대관령을 넘어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