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꽃 세트 - 전3권
해연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카카오페이지에서 초반부 읽어보고 재밌어서 책으로 사보게 되었다. TS BL 소재가 나오는가 해서 읽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여주가 남자를 좋아하느니 여자를 좋아하느니 성별에 관련된 베베 꼬인 애정 문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주와 남주의 달달한 로맨스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궁의 꽃이 되다 - 상
효진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진지하고 정적인 문체의 로설을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중간중간 역사로맨스소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해치는 듯한 가벼운 어휘 선택이 보여서 소설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여주가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가 다른 여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서 끝내 황후가 된다는 내용도 다소 식상해서 매력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캔디 레인
이화 지음 / 신영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이화 작가님 글 처음 읽어봤는데 재밌어서, 시리즈라길래 `카카오씨앗`과 같이 구매했다. 남주와 여주의 예쁜 사랑 이야기에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문장 속에서 중간중간 자연스럽지만 독특한 어휘 선택으로 소소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는 작가님의 유머러스함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왕의 꽃 1 블랙 라벨 클럽 9
이수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고등학생 여주와 귀신의 왕인 귀왕 남주의 사랑 이야기. 여주가 남주를 구하기 위해 시간이동도 한다. 책분량이 300쪽 정도밖에 안되어 얇은 게 아쉽긴 하지만, 내용은 재밌다. 소설 속에 아귀, 효문조, 그슨대 등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하지만 설화 속에는 존재하는 귀신들이 나와서 신기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도니스 1~4 세트 - 전4권 - 시즌 1 초회한정 박스 판 제로노블 Zero Novel 15
남혜인 지음 / 동아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서양풍 판타지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회귀물(시간이동) 판타지로맨스소설이다. 출간삭제됐을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아직도 조아라에서 전회 무료로 읽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요 3일간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다. 당연히 예약구매도 신청했다. ♡.♡

  10년도 전에 '달의 아이', '치료사 렌'을 읽은 뒤로는 장편의 판타지소설(+로맨스)이 나오지를 않아서 읽을 수가 없었는데, 오랫만에 '아도니스'라는 스케일 큰 장편의 판타지로맨스소설을 읽으니 매우 즐거웠다.

  이 소설이 다른 회귀물 로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여주가 전생의 삶에서 죽을 때 자신의 삶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 상태에서 죽었다는 것과, 몇년 전의 과거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여주가 아예 갓난아기로 새로 태어나는 식으로 회귀를 한다는 것이다. 

  신 악마 전생 회귀 비밀 추리 마법 마나 영혼 심장 비밀조직 정령 이종족 몬스터 드래곤 모험 검술 학술원 귀족 왕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여주와 남주의 애증의 사랑 이야기 등 소설 속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판타지 소재가 들어있으므로 판로 독자들의 다양한 need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한다.

  줄거리에 only 로맨스만 들어있는 로맨스 위주의 소설이 아니라, 대부분의 판타지 관련 내용에 로맨스가 조금 섞여있는 형태의 소설이라(뒤로 갈수록 로맨스 비중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only 로맨스만 읽고 싶어하는 독자분들께는 맞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동아출판사 제로노블 소설을 거의 다 읽어봤는데 초기작 두세가지 괜찮았던 것 빼고 뒤로 갈수록 다 재미가 없어서 이제는 이 시리즈와 동아 편집부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아도니스'라는 완소작품이 출시되다니 "웬일이야" 싶으면서 좀 놀랍다. 책사진을 보면 1~4권 표지가 연결되어 성그림이 완성되게끔 특이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진짜 이번에는 정성 들여 책을 내놨구나.. 조아라 공지 봤는데 (편집부가 아니라)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신경을 정말 많이 쓰셨구나.. 아도니스가 제로노블 시리즈 살렸다.. 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