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북쪽의 황태자와 남쪽의 물고기

북쪽의 황태자와 남쪽의 물고기
이마 이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12월

전 단편집들과 계속 이어지는 취호 시리즈. 이마 이치코 만화에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였는데 오랜만에 신작을 읽었더니 재밌었다. 두께가 많이 얇아서 책꽂이에 다른 단편집이랑 같이 꽂아놓으면 혼자 얇은 게 확 티가 난다;;

[100자평] 아도니스 5

아도니스 5 ㅣ 제로노블 Zero Novel 15
남혜인 지음 / 동아 / 2015년 12월

완결되면 한꺼번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권씩 나오는 걸로 바뀌었네요~ 표지 색깔 더 예뻐졌어요, 대박!!ㅎㅎ 내용도 매우 재밌지만 이렇게 긴 분량의 작품에 짜임새 있게 내용을 채워나간다는 게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회귀물 판타지로맨스소설 좋아하는 독자분들에게 강추합니다!! :D

[100자평] 호위무사의 남자 - 상

호위무사의 남자 - 상
류재현 지음 / 마루&마야 / 2014년 6월

평점 5점. ｀남장여자｀ 소재의 로맨스소설이다. 내용은 그럭저럭 읽을만한데 소설의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이 기존의 남장여주(&여주는 무공이 뛰어남) 역사로맨스소설의 큰 틀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전개가 뻔했고 식상했다.

[100자평]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세트 - 전2권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세트 - 전2권 ㅣ 블랙 라벨 클럽 15
김지서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5년 4월

13000원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의 금액이라 14000원이라는 이 책의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만 재밌어서 소장은 하려 한다ㅠ 얼마전 해연님의 ｀태양을 삼킨 꽃｀을 재밌게 읽고 시니컬한 성격의 여주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어서, 이 소설의 여주의 시니컬한 성격과 대사들이 재밌었다~ㅎ

[100자평] 옷고름을 풀다

옷고름을 풀다
지은 지음 / 다향 / 2012년 5월

재밌다고 꽤 평이 좋길래 빌려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의성어가 많이 쓰여있고, 글을 예쁘게 쓰려고 하고 억지감동을 유도하려는게 눈에 보였다. 요리 레시피 설명 부분이 너무나 많이 나와서 정말 지루했고, 과장 조금 보태서 책 내용 반이 요리 만드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