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왕 전하의 우울
나율 지음 / 르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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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FInd a Perfect Groom for the Queen(여왕님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신랑감 찾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책 전반적으로 여왕 여주의 신랑감 찾기가 내용의 전부라 다소 아쉽지만ㅜㅜ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읽을만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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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연 3 - 붉은실, 완결 제로노블 Zero Novel 7
신여리 지음 / 동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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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살던 여주가 신에 의해 차원이동 해서 운명의 상대인 남주를 만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정령들의 사연이 서술되는 줄거리는 꽤 재밌는데, 남녀주인공의 로맨스 내용 비중이 작아서 아쉽다. 1~2권에는 로맨스 내용이 별로 안 나오다가 3권에서야 그나마 조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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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애가 2
이진희 지음 / 베아트리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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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점. 악귀, 요괴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꽤 재밌었지만 나머지 부분은 죄다 별로였던 소설. 바보 여주와 팔불출 남주에게는 호감이 안가고ㅜ 지문 중에 간혹 비문과 문장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작가님 혼자 이해하고 독자에겐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는 설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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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품은 여인
김선정 지음 / 로크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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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을 품은 여인' 이 소설의 간단 ◀줄거리▶는, 먼 옛날 달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월아인은 지구로 내려와 그들의 후손을 남긴다. 그리고 그들은 쉰다섯번째 후손은 달로 돌려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여주 송주아가 바로 쉰다섯번째 후손이어서 여주는 원치않았지만 남주 룬에 의해 달로 가게 되고 자신이 남주의 황후가 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남주는 달의 황제인데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미래의 반려인 여주를 쭉 짝사랑해왔다. 여주 역시 남주의 다정한 구애에 반해 금세 그를 사랑하게 된다. 여주는 달의 황후로서 피폐한 백성들의 삶을 보듬고자 노력하지만, 남주에게 원한을 가진 이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당하게 되고...

 

 

  헐~ 대여점에서 빌려봤는데 책장에 꽂혀있는 거 보고 국어사전인 줄...ㅋㅋ 단권 750쪽이라는, 알고 있는 로설 중 최고로 두꺼운, 어마어마한 두께의 소설이다. 이 로크미디어 출판사에서 나온 '페어리 레이디'를 얼마전에 샀는데 두꺼운 속지를 써서 겉으로 보이는 두께는 450쪽 책이랑 똑같은데 안에를 확인하면 실제 쪽 수는 300쪽 밖에 안되는-_-, 그러면서 만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해놓았더라. 그래서 이 출판사에 대해 상당히 기분이 언짢은 상태였는데, 이 책은 만들 때 무슨 심경이었는지 웬일로 양심적으로 만들어놨다. 반씩 나눠서 2권으로 만들어서 각 9천원, 만원 받아도 어차피 살 사람은 샀었을텐데 단권에 14800원이면 나름 저렴하게 나온듯하다.

  재미있지 않은이상 완독하는 자체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만약 이책이 2권짜리 책이었으면 1권만 읽고 그냥 안 읽었을텐데 단권이라 그래도 좀 더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참고 쭉 읽었더니 그래도 끝까지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는 있었다. 600쪽 부분에서 밝혀지는 비밀 때문에 후반부는 좀 더 재밌게 몰입하면서 읽었다.

  혹시 유치하지 않을까 염려가 됐는데 유치하지 않았고, 중간중간 피식 웃음이 나오게 되는 장면도 간간히 있었다. 여주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후반에는 달의 황후로서 백성들을 보듬고 이끌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캐릭터로 나와서 성격이 꽤 마음에 들었다. 남주는 황제답지 않게 허당인 면도 있지만 나름 귀여웠다. 어렸을 때부터 여주를 짝사랑해온 남주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좋았다. 여주는 달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남주에게 사랑에 빠지는데 그런 여주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잘 표현해준 점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비슷한 상황이 반복이 되는 구성이 많았다는 것이다.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는데,

  첫째는 19금 장면이 나올랑 말랑 전개되다가 전갈을 전하러 온 수하 때문에 19금을 시작하기 직전에 끊기는 장면이 중간에 몇번이 반복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여러번의 19금 낚시 때문에 약간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결국에는 완결까지 19금 장면이 전혀 안 나온다는거...!!! -_-  아예 낚시를 하지 않았으면 상관없겠는데 몇번의 낚시에 당한 느낌이라 완결 전에 결국에는 안 나온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헛웃음이 나왔다ㅋㅋㅋ 19금을 안 쓰고자 하는 작가님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에 애초에 순수 노선으로 갔어도 별로 상관없었을텐데, 나올듯 나올듯 유도하다가 결국에는 안 나오니 어이가 없었다...ㅠㅠ

  둘째는 여자 조연으로 나오는 여캐릭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자신의 야망을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꽤 많았음에도 마음을 돌리지 않고 결국에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녀의 선택이 안타까웠다.

  셋째는 한 에피소드 마지막을 끝낼 때 바람이나 햇살, 소리 등을 활용해서 장면을 끝내는 장면이 많아 중복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초반에만 나오고 중후반부에는 잘 안보였지만 생각해보면 별로 심각한 장면이 아닌데 과장되게 표현이 되는 장면이 많아 되게 심각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있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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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품은 여인
김선정 지음 / 로크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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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 750쪽이라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소설. 개인적으로 소장할 정도로 재미있지 않은 이상 완독하는 자체를 싫어해서, 만약 이 책이 2권으로 나뉘어있었다면 1권만 읽고 안 읽었을텐데 단권이라서 참고 쭉 읽었더니 끝까지 무난하게 읽어나갈 수는 있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게 많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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