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 미래 - 기회와 추월의 시간
권세호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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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회와 추월의 시간 10만 달러 미래 - 권세호 -

이 책을 쓴 권세호 박사는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한국 공인회계사이자 미국 공인회계사의 타이틀을 가지고 여러 기관의 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금은 유튜브 권세호 TV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타이틀에 맞게 추천사와 작가의 말, 프롤로그로 책을 연다.

필자는 오랜 시간 산업 현장과 학문 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은 경제 전문가로서 국민소득 10만 달러 경제 강국 대한민국으로 전진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미래의 위협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대응을 제시하고자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거대한 파도에 설명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정치적 파도, 2장은 사회적 파도, 3장은 기술적 파도, 4장은 경제적 파도로 구분하여 인류에 대한 위협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오는 거대한 흐름이 대해 이야기하고, 큰 흐름을 먼저 이해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 분석을 5장에서 이야기한다.

1장 정치적 파도에서는 인류 역사에 대한 흐름과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패권 경쟁, 바이든 시대가 열리면서 변화하는 국제 정세의 핵심 이야기와 정의와 공정이 공존하기 위한 다원적 평등의 시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 사회적 파도에서는 기후 위기의 현주소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프로세스와 인류세 시대의 위기, 코로나 팬데믹 시대와 언택트 산업의 전환,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한국 사회가 마주할 위협 등에 대해 다룬다.

3장 기술적 파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등이 가져올 기회와 위협 그리고 블록체인, 호모 데우스 시대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기본소득제와 로봇세 이야기를 한다.

4장 경제적 파도에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보호무역주의와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갈수록 진화하는 감시 자본주의를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미래와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여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과 교육혁명, 공동체 삶의 방식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권세호 박사는 미래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고, 산업구조의 대전환과 투자 여건 조성을 서둘러야 하고,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는 70년대 수출주도형 산업과 중공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 후 매년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룩한 경험이 있으니 신속한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은 다시 한번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을 한 번 읽으라고 강조한다.

요즘 대전환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이전과는 분명 다른 시대가 될 것이며, 부자가 될 마지막 기회가 오고 있다는 번역서들이 서점에 많이 있다.

그 책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이 세계의 상황은 이렇고, 미국의 상황은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궁금했는데, ‘10만 달러 미래’ 이 책은 우리나라 박사가 우리 이야기를 기준으로 쓴 책이라 다른 외국 서적보다 조금 더 와닿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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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 학습자 주도성과 생성 교육
정기효 지음 / 비비투(VIVI2)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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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평생 배우면서 산다.

학생일 땐 학교를 다니는 것이 내가 할 일이고, 학교를 가는 목적은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라는 생각을 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을 졸업할 땐 이제 다 배웠으니 앞으로 배울 일은 없을 거라는 철없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나는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배우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기도 하지만, 새로운 배움 앞에선 항상 설렌다.

이 책이 내 눈길을 끈 건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라는 제목이다.

반백년을 배우고 아직도 배우고 있고, 앞으로 배워야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라는 제목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 책을 쓴 저자 정기효는 스스로를 '읽고 쓰는 사람'이라 부르며 선생님들과 함께 생성의 교육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선생님, 장학사, 교육연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자신이 하고 있고 시도해봤던 미래교육에 대해 자세히 수록해 두었다.

1장에서는 '배움을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과거 교육을 비판하고 20세기 교육(인지적 지식과 개인의 사회화 교육)으로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해 왔지만, 21세기 미래 교육은 학생들의 삶과 다양성으로 균형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학생 수가 n명이 면, n 개의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선생님은 가르치고 학생은 배움을 받는 구조가 아닌 학생과 교사가 모두 성장하는 과정을 배움이라 정의하고 있다.

생성의 교육은 누가(학습자), 무엇을(새로운 가치), 어떻게(지속적 실험과 탐구) 이 세 박자가 특정한 교사의 지도가 아닌 같이 생성해 나가는 것이다. (본문 p.150)

그동안 학교는 변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올해 우리 동네 혁신학교에서 하는 마을 생태 교육 수업을 들었는데, 그 수업을 들으면서 내 주변도 이렇게 변하기 시작했으니 톱 다운과 바틈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이 우리 교육이 기존(20세기) 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마을 학습공동체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아직은 삐걱거리지만 민관학이 미래교육 방향의 꼭짓점에서

서로를 믿고, 응원한다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미래교육이 이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장에서는 '배움의 틈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견고한 지금의 배움 체제에 틈을 만들기 위해 했던 실천 사례로 함께 했던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글을 모아두었다. 고치거나 꾸미지 않은 글을 그대로 있어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선생님들이 쓴 수업자 에세이도 수록되어 새로운 교육을 하고 싶은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학교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우리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에 대해 1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아이 교육 과정이 궁금한 학부모가 읽어도 좋을 듯하다.

변하기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라고 알려진 학교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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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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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2개의 파트와 8chapter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마주하게 될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이야기로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가 직면하게 될 위기와 기회, 기업이 마주하게 될 기회와 위기, 코로나19 이후 투자와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면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생산 도구의 변화가 경제에 끼친 영향과 미국과 일본의 변화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예측해보며 마지막 장엔 뉴질랜드의 농촌 개혁에서 우리의 모델을 배우자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경제리더 곽수종 박사는 2021년 후 다가올 5년, 세계 경제이 중요한 다섯 가지 변화를 이렇게 정리했다.

1. 새로운 산업혁명의 태동기 -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IOT, AI 및 양자컴퓨터 등의 미래 산업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2.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등은 새로운 국가안보 개념으로 등장할 것이다.

3. 바이오 산업은 기후환경 변화와 함게 신산업 발전에서 하나의 축이 될 것이다.

4. 코로나19 팬데믹 파급효과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후폭풍 또는 역풍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5. 사회 양극화로 야기되는 다양한 사회갈등 문제는 소득분배와 조세정책 같은 단기적 대응책으로 해결되지 않는다.(P.120)

4차 산업혁명의 에너지원으로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가 써오던 에너지 자원을 친환경으로 대체해야 우리가 지구에 계속 살아나갈 수 있다는 건 누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환경오염 문제는 심각하다. 뉴스를 보면 미국의 산불이 11월 말이나 되야 진압이 될 거라 하고, 아프리카에도 얼마 전 산불이 났다. 북극의 얼음은 녹아내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홍수와 지진 등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지구 환경의 위기가 심각하다. 환경이 안 좋아지니 바이러스의 출현도 막을 수 없고,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바이오 산업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미국은 백신이 남아돌아 부스터샷까지 맞는데, 백신이 없어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구엔 더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양극화 현상은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곽수종 박사는 이런 결론을 내린다.

미국과 동맹외교로 가는 것이 맞을까,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과 더 친밀해져야 할까, 그 중간을 택해 전략적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맞을까? 선뜻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 그럴 땐 역시 중도론이고 '균형자'론이다. 하지만 '균형자'도 힘이 있어야 한다. 화폐가 힘 있는 기축통화라든지 군사력이 월등히 높을 때 외교력에 힘이 있을 것이다.(p.240)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외교를 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도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우리가 힘을 키우려면 우선 미국을 알아야하고, 일본도 알아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성공한 나라들은 어떻게 성공해왔는지 또 실패한 나라들은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아 필요한 것은 배우고, 지금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빨리 알아내야 할 것이다.

아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미래를 보는 직관과 비전을 갖춘 리더가 있어야 하고, 이런 비전과 직관을 믿고 지지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도 꼭 필요하다.

그래서 두 번째 파트에서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독일의 예를 들어놓았다.

요즘은 혼돈의 시대라는 말이 너무 잘 와닿는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도 하루에 200권의 책이 출간된다고 한다. 그동안은 다른 나라에서 쓴 경제학 책들을 간간히 읽어오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우리나라 경제학 박사가 쓴 책을 접하게 되어 조금 더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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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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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환경문제이다.

이 책의 여는 글은 이렇게 시작한다.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를 청소년들을 위한 책"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까?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봤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장마다 지구온난화와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는 폭염과 대홍수, 사막화, 가뭄, 대형 산불과 식량난 그리고 주기적인 팬데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과 지금까지와 같은 상태로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뿜어낸다면 2050년에는 인류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자세한 연구 수치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청소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그들이 앞으로 살아나갈 세상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그동안 산업을 발전시키느라 환경을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던 기성세대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지구 환경이 망가져왔고, 이대로라면 더 이상은 지구에서 살기 힘드니 앞으로 살아갈 너희들이 환경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망가져가는 지구를 지켜만 보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 같아 정말 미안했다.

사람들은 워낙 적응을 잘하는 동물이라 5년 동안 이상기후가 이어지면 더 이상은 이상 기후라 느끼지 못하고 당연한 기후로 착각하고 살아간다고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코로나19도 앞으로 3년 뒤면 더 이상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독감처럼 그냥 늘 있었던 예방접종을 하면 괜찮은 병으로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들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매일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말자는 말이 이미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등의 바이러스들은 기후 변동이 심한 때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홍수, 최고의 더위, 대형 산불, 최고의 강진과 쓰나미 등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기후 위기 시대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교양서"라고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이 정말 필요한 곳은 지금 열심히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 정책을 맡아 일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툰베리와 같은 학생의 환경운동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이 사회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부터 고쳐나가려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 책이라 생각하지 말고 전 세대가 다 같이 읽어도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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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아파트 투자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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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수영은 대학에서 부동산 학과를 졸업한 후, 친구들이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었을 때 그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21살에 소형 오피스텔 매입을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 투자 경력 15년 만에 70억 원의 자산을 일구어낸 사람으로, 이 책을 내기 전엔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를 출간했었고, 현재는 부동산 투자 회사 (주) THE K REPULIC의 대표로 있는 사람이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말한다.

2~8장까지는 강원도, 충청 남·북도, 전라 남·북도, 경상 남·북도로 나누어 각 지역의 인구수, 아파트의 입주량과 수요량에 따른 근간 몇 년 동안 각 지역의 아파트 부동산 분석과 지방에 있는 투자할만한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지역별 동네와 아파트 이름, 실거래가까지 자세한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저자 김수영의 모든 지역에서 다 통하는 아파트 투자의 기본을 5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1. 직주근접 - 아파트 투자의 기본은 직장과 가까운 곳이 최고의 장소이다.

2. 교통편 - 일자리에서 멀다면 '교통 편'이라도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3. 학군 - 아이가 어리거나 초등학생이라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선호하고, 중·고생은 학군이 좋거나, 학원 접근성이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4. 인프라 - 주변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5. 자연환경 -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얼마나 쾌적한가?


이 다섯 가지가 모두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직장과의 거리와 교통편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니 투자할 때 꼭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아파트나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투자해야 한다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이 책을 쓴 저자는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대한 아파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새롭다.

책의 처음에도 저자는 실거주용 내 집 마련보다 투자용 부동산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김수영은 처음부터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지고 있는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방에 있는 아파트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이렇게 책을 쓰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꼭 실행해보기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지방에서 주목해야 할 리딩 동네 임장 노트를 책의 부록으로 준다.


지금 2~30대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주식투자를 더 많이 하고 있는데, 적은 자본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직접 찾아가 보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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