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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 - 안나의 클래식 자수 모티브
가와바타 안나 지음, 하진수 옮김 / 경향BP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도서 [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는 이름에서 나와있듯
귀여운 꽃과 동물을 수 놓을 수있는 자수 도안이 들어있는데요.
왜 '작은'이 붙었을까 했는데요..
직접 책을 따라 자수를 넣다보니 큰 것은 무리 이겠더라구요..
초보자일 수록 큼직하게 자수를 넣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작은 자수인데도 불구하고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더라구요..
또, 예쁜 자수를 완성시키기위해 사용되는 기술들도 다양하더라구요.
자수를 넣는 다는 것이 단순히 왔다 갔다 실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기술들이
들어가야 예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우선 자수를 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은
자수틀, 천(자수틀에 끼울 것), 바늘, 실, 니들북, 핀쿠션, 쪽가위
이렇게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처음에 니들북이 무엇이지? 했지만,
알고보니 니들북은 바늘을 꽂아 높는 천으로된 수첩이였어요.
저는 바늘 꽂이로 핀쿠션을 사용했는데요. 핀쿠션 혹은 니들북이 없으신 분들은
니들북을 만드는 방법이 책의 p.99 에 필요한 재료와 함께 도안이 나와있으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니들북에 만들기에 앞서
니들북을 만들 천에다가 우선 작은 자수를 수 놓아
예쁜 나만이 니들북을 만드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책에서는 니들북 뿐만 아니라 핀쿠션, 브로치 등과 같은 작은 소품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으니까요.
바늘을 눕혀 놓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핀쿠션을 만들어 쓰셔도 좋을 듯합니다 !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자수 도안들을 살펴보면
책에 제목과 같이 작은 꽃들, 목련, 방울꽃, 야생화와 동물들은
여우와 쇠박새, 제비, 하얀 염소와 검은 염소, 고양이
(삼색고양이도 나와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ㅠㅠ),
그밖의 계절을 모티브로한 자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도 있어요.
자수를 완성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책의 뒷면에는 이부분에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자수를 놓아야하는지 방향은 대각선인지 수평인지 수직인지 등..
나와있는 도안이 뒷면에 소개되어있어요.
또한 해당 자수에 들어간 자수실의 색상 또한 확인할 수있어, 색의 조합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책에 나와있는 자수 색상의 조합대로 자수를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책에 나와있는 자수들 중에서 p.24에 나와있는
목련과 쇠박새(Magnolia&Willow tit) 에서 쇠박새 자수를 수 놓았는데요.
목련과 함께 수를 놓았더라면 더욱 예뻤겠지만, 처음이다보니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쇠박새만 수를 놓아 봤어요. 수를 다놓으면 요즘 울적해 계시는 저희 할머니께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도안의 있는 색상들도 예쁘지만 좀더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새를 수 놓아보고 싶은 마음에 밝은 색을 골라 수를 놓아보았습니다.
색을 다르게 배합하다보니 쇠박새가 아닌 다른 새가 되어버린 듯했지만요..!
완성해보니 밝고 경쾌한 느낌이 잘들어나는 것 같아 너무 예뻐서기분이 좋더라구요.

자수 밑에는 할머니 성함과 함께 자수를 넣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한글을 자수를 넣으려하니 너무 힘들고, 어렵더라구요..
뒷면에 넣을 비상 연락처는 세탁소나 이름표 새겨주는 곳에가서 넣을려고 합니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숫자와 한글 등을 자수로 넣는 거 정말 힘듭니다..! 추천하지 않아요...
끝으로 '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 서적을 통해 예쁜 새도 자수로 수 놓아 보고,
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정말이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