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 - 안나의 클래식 자수 모티브
가와바타 안나 지음, 하진수 옮김 / 경향BP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도서 [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는 이름에서 나와있듯

귀여운 꽃과 동물을 수 놓을 수있는 자수 도안이 들어있는데요.

왜 '작은'이 붙었을까 했는데요..

직접 책을 따라 자수를 넣다보니 큰 것은 무리 이겠더라구요..

초보자일 수록 큼직하게 자수를 넣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작은 자수인데도 불구하고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더라구요..

또, 예쁜 자수를 완성시키기위해 사용되는 기술들도 다양하더라구요.

자수를 넣는 다는 것이 단순히 왔다 갔다 실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기술들이

들어가야 예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우선 자수를 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은

자수틀, 천(자수틀에 끼울 것), 바늘, 실, 니들북, 핀쿠션, 쪽가위

이렇게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처음에 니들북이 무엇이지? 했지만,

알고보니 니들북은 바늘을 꽂아 높는 천으로된 수첩이였어요.

저는 바늘 꽂이로 핀쿠션을 사용했는데요. 핀쿠션 혹은 니들북이 없으신 분들은

니들북을 만드는 방법이 책의 p.99 에 필요한 재료와 함께 도안이 나와있으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니들북에 만들기에 앞서

니들북을 만들 천에다가 우선 작은 자수를 수 놓아

예쁜 나만이 니들북을 만드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책에서는 니들북 뿐만 아니라 핀쿠션, 브로치 등과 같은 작은 소품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으니까요.

바늘을 눕혀 놓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핀쿠션을 만들어 쓰셔도 좋을 듯합니다 !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자수 도안들을 살펴보면

책에 제목과 같이 작은 꽃들, 목련, 방울꽃, 야생화와 동물들은

여우와 쇠박새, 제비, 하얀 염소와 검은 염소, 고양이

(삼색고양이도 나와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ㅠㅠ),

그밖의 계절을 모티브로한 자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도 있어요.


자수를 완성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책의 뒷면에는 이부분에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자수를 놓아야하는지 방향은 대각선인지 수평인지 수직인지 등..

나와있는 도안이 뒷면에 소개되어있어요.

또한 해당 자수에 들어간 자수실의 색상 또한 확인할 수있어, 색의 조합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책에 나와있는 자수 색상의 조합대로 자수를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책에 나와있는 자수들 중에서 p.24에 나와있는

목련과 쇠박새(Magnolia&Willow tit) 에서 쇠박새 자수를 수 놓았는데요.

목련과 함께 수를 놓았더라면 더욱 예뻤겠지만, 처음이다보니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쇠박새만 수를 놓아 봤어요.  수를 다놓으면 요즘 울적해 계시는 저희 할머니께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도안의 있는 색상들도 예쁘지만 좀더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새를 수 놓아보고 싶은 마음에 밝은 색을 골라 수를 놓아보았습니다.

색을 다르게 배합하다보니 쇠박새가 아닌 다른 새가 되어버린 듯했지만요..!

완성해보니 밝고 경쾌한 느낌이 잘들어나는 것 같아 너무 예뻐서기분이 좋더라구요.



자수 밑에는 할머니 성함과 함께 자수를 넣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한글을 자수를 넣으려하니 너무 힘들고, 어렵더라구요..

뒷면에 넣을 비상 연락처는 세탁소나 이름표 새겨주는 곳에가서 넣을려고 합니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숫자와 한글 등을 자수로 넣는 거 정말 힘듭니다..! 추천하지 않아요...


끝으로 '작고 귀여운 꽃과 동물 자수' 서적을 통해 예쁜 새도 자수로 수 놓아 보고,

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정말이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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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중국어 단어장
진윤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서점에가면 중국어 관련하여 수많은 어학 서적들이 많이 있지만,
휴대성이 불편하거나 너무  너무 어려운 단어들로만
수록되어 있으면 눈에 잘안들어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도서 '나의 첫 중국어 단어장'은 그중에서도 한 손바닥을 올려놓고, 반 뼘정도 되는 크기여서
휴대성이 간편하면서도 실생활에 좀더 활용할 수있는 단어들을 비롯해 12가지의 상황
누군가를 처음 만나 나에 대해 소개하고, 상대방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집의 구조(주방, 현관, 화장실) 등..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무심코 배우지 못한 단어들로 수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책의 속지들은 종이로 만들어 져있지만, 겉면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아무리 많이
단어장을 사용하더라도 단어장이 너덜너덜해 지거나 표지가 찢겨지는 일 없이
외관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좋은 점은
제가 단어장을 보다가 잠시 닫아놓고 무엇을 먹었더니, 그위에
음식이 튀었던 적이 있었는데, 일반 종이 였다면
깨끗하게 닦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코팅이 되어있는 소재라서 그런지
물티슈로 쓱ㅡ, 닦으니까 깨끗해 지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지만, 다시금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 단어장의 특징들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가장 좋은 점은 블라인드 카드가 수록되어 있다는 거에요.
블라인드 카드는 한쪽에 여러 구멍이 나있어, 단어장 위에 블라인드 카드를 올려놓으면
뜻이 가려져서 내가 단어는 잘 외우고 있는지 최종 점검할 수 있어요.

(앞면을 위로 올려놓으면 뜻을 점검할 수 있고,
뒷면이 위로 올라가게 하면 뜻을 보고 중국어 단어를 맞출 수 있어요)
블라인드 카드 또한 겉 표지면의 재질과 같이
종이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구겨지거나 쉽게 망가질 우려가 적어 좋은 것 같아요.
뜯을 때에도 가위가 있으면  좋겠지만, 가위가 없어도 뜯을 수 있게끔 가운데는 컷팅이 되어있고
양쪽 부분에만 이어져있어서 앞뒤로 접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잘려지기도 해요.


또한 단어를 배우는 것에 중요한 점은 들으면서 배우면
좀더 기억하기 쉬운데요. 이점 또한 QR코드를 스캔하여 듣기가 가능합니다 !
QR코드를 통해 듣기가 가능하다는 건 정말 좋은 것같아요.
과거의 어학도서에서는 MP3를 지원하지만 MP3를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
해당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야지만 MP3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일일이
다운로드하고 듣는 다는 것이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했는데요.

'나의 첫 중국어 단어장'에서는 겉면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바로 들을 수 있으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단어장에의 단어들은 시험의 듣기 영역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일상 단어들도 담겨있지만, 시험용으로 보다는 정말 여행 갈때나
일상 생활에서 대화할 때의 필요한 단어들을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새롭고 재미있었어.
볶다. 부치다,지지다. 튀기다. 끓이다. 굽다. 졸이다,달이다. 등..
생활에서 쓰이는데에도 일반 어학서적에서는 쉽게 배워보지 못한 단어들이 나와있어요.
단어를 소개하는 페이지 맨 밑에는 '단어사용방법'이라고 해서
'~(빈칸)했습니다', ~(빈칸)은(는) 여기서 멉니까?'
등 지금 배우는 단어들을 어떻게 문장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와있어 배운 단어들을 통해 문장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있어 좋았구요.


동양북스에서 나온 '나의 첫 중국어 단어장'은
검은색의 단어들만 잔뜩 들어있는 딱딱한 단어장이 아니라
색깔이 있는 그림과 함께 더욱 다양한 표현들을
배울 수있는 재미있는 단어장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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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눈부시고 근사한 봄을 보내기로 방금 결정했어
사에리 지음, 야마시나 티나 그림,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는 어떤 봄을 보내기로 결정하셨나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 혹은 달달하고 눈부신 봄을 보내기로

결정했으나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사에리 지음, 야마시나 티나 그림 , 옮김이 이희정

도서 ' 올해는 눈부시고 근사한 봄을 보내기로 방금 결정했어 ' 입니다.



책은 작가 사에리씨가 바쁜 업무가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자신의 감정이 점점

메말라가는 것을 느끼고 2015년 말부터 트위터를 통해 이랬으면 좋겠다 싶거나 하는 등의 일들을

머릿속 상상에서 트위터 짧은 글로 옮겨 써내려 간 것이 무려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고

많은 인기를 힘 입어 화제의 짧은 연애 망상(상상)글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해요.  


작가분이 140자의 연애 망상(상상)글을 통해 현실에서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잠시 벗어나서 애인이 없더라도 자신의 글을 통해 사랑스러움의 당분이

두근두근한 마음들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했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트위터에서 올리지 않은 미발표 연애 망상(상상) 글들도

수록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미발표된 글이 무엇이였는지는 분간할 수는 없었지만


예.. @@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했습니다..!!




책의 표지에는 봄을 알려주듯 남녀가 커다란 벚꽃이 휘날리는 창문지을 배경으로

맛있는 케이크와 마카롱등의 디저트로 에프터눈 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림체도 그렇게 색감까지 책의 내용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의 표지를 살짝 들어보면 원래 책의 표지가 보이는데,

원래 책의 표지에는 아이보리색 바탕의 책에 분홍색 양말과 머리, 목도리가 눈의 띄는

행복해보이는 커플의 포옹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어요..!


프롤로그와 책을 들어가기전에 작가의 말을 지나쳐 목차를 보면

짝사랑, 고백 , 나이차( 연상 혹은 연하의 연인을 소재로한 글) , 일상,

데이트, 사계절, 밤, ..,그리고 에필로그의 순으로 마쳐지게 되는데요.


동갑내기 남자 친구와 "좋아해" 하고 말하자

"얼마 만큼?" 하고 두 팔을 누가 더 넓게 많이 벌릴 수 있나

시합을 하듯 장난치며 서로 좋아함을 표현하는 장면부터


남자친구에게 피곤하다며 응석을 부리며 무릎베개를 하고,

"넌 내가 없으면 안 되는구나"하고 농담하는 남자친구에게

"언제까지나 그대로 곁에 있어줘" 하고 대답을 하는 일러스트까지


한면에는 짧은 글이 다른 한면에는 그 글의 상황이 맞는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답니다.



종이의 재질이 얇지 않아 좋았고, 생각보다 양이 많구나 ! 하며

책을 시작했지만, 읽다보면 좀 더더더더  많이 읽고, 그림을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결코  많이 양이 아니더라구요..  


남자와 여자 연상과 연하, 그리고 동갑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연애 망상(상상)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래 어쩌면 나이와 성별을 떠나 우린 모두 사랑받고 싶어하지만

(오글거리거나 느끼하다는 등의 이유들로) 쉽게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꿔보며 인생에 한번쯤은 이루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하고, 설레이고 싶은 날에 한 개씩 까서 먹게 되는 사탕과 같이 보게됩니다.


올 봄. 봄 사랑 벚꽃 말고, 라면 바로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사탕과 같은 연애를 꿈꾸는 당신에게

(※주의 이걸 보고있다간 어쩌면 영원히 연애는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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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 하버드 청춘들의 꿈을 이루는 시간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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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과 가정 양립을 의미하는 -家政兩立,

(Work and Life Balance) 일명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있다.

우리가 일과 가정 사이에서의 균형을 잡을 수 있으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생각해보자면 바로 시간이다.

 

도서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에서는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무엇이 우리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지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그중 두가지를 소개하자면

 

첫번째 메일 확인이다.

우리는 메일확인 하는 것에 시간을 쓰인다는 것은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다.

하루에도 몇 십통의 메일들이 우리의 인터넷 메일함에 쏟아진다.

책에서는 직장인들이 받는 메일의 수는 평균적으로 하루의 50통이 넘는 메일을 수신하고 있으며,

25통의 메일을 발신하고, 매주 70여통의 광고 스팸메일을 받는 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메일함의 상당부분은 스팸메일이지 않을까 싶다.

습관처럼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메일함을 열고 메일 하나를 클릭한 다음

하나씩 메일을 확인하다보면 정말 오늘 하루의 필요한 혹은 업무에 필요한 메일을

확인 하기까지 수많은 광고들을 클릭하고 살펴보게되는 등의 불필요한 시간들이 쓰인다.

 

이에 대해서 저자 쉬셴장은 메일을 처리하는 것에 시간을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한 시간에 메일을 처리하게 한다면 메일 확인을 하느라 다른 업무의 사용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메일 처리 시간을 정하는 것 이외에도 해야할 일들이 있다.

메일을 발신하게 될때에는 제목이나 주석에

메일의 목적을 정확하게 표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수 많은 광고성 스팸 메일 속에 업무에 필요한 메일을 골라내기 위한 상대방의 대한 배려인 것 같다.

 

두번째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

불필요한 회의를 하지 않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회의를 하게 되면서 PPT 자료들을 준비하고 출력하고, 발표를 준비하기 까지

수 많은 시간이 걸린다. 대면이나 전화로 혹은 메일로도 전달할 수 있는 작은 내용들까지

회의를 열게 된다면 이또한 직원의 업무 시간을 빼앗는 일이며,

나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말 많은 회의들이 한두 명의 관리자만이 발언권을 독점하고,

다른 팀원들은 위 관리자들의 의견만을 따라갈 뿐인 회의 또한

진행하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불필요한 회의를 진행함으로 불평과 불만이 제기되는데

이러한 이유는 회의 자체를 향하는 것이 아닌

불필요하게 낭비되는(버려지는) 자신의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꼬집는다.

 

 

책은 자신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음과 함께

어떻게 하면 낭비되는 업무시간을 잡고, 그 시간들을 여유있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쓸 수있을 까에 대한 메뉴얼이 되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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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Up - 초급과 고급 과정의 실전 페미니즘
율리아 코르빅크 지음, 김태옥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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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랬다.
정말 예쁜 오키드 색의 도서 옆면에는 보라색 바탕과 흰색 글자로
' ♥FEMINISM ' 이라는 글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표지에는 주먹을 쥔 손가락에는 보라색 매니큐어가
네번째 손가락 위에는 보라색 별이 손목에는 성별의 기호가 그려져있다.


책의 겉 표지부터 옆 면, 띠지까지 색깔의 조합과 디자인 등.. 신경쓰지 않은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정도 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 아니겠는가.
책의 도입부에서는 왜 우리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하는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이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는 왜 우리 모두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하는 지 말해주고 있는데,
새로이 알게된 , 기존에는 잘 알지 못했던 부분(경계가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부분)이 있어
신선한 충격이였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최근 많은 화제와 함께 말들이 나오고 있는 METOO (미투)운동과
페미니즘 성차별 반대 운동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다.


METOO 운동은 성폭력, 페미니즘 운동은 성차별의 반대하는 운동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폭력과 성차별을 동일시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차이점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있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p.49 '대다수가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길 원치도 않는 것은,
성차별이 남성과 여성의 성적 관계에 관한 일이 이나리나는 사실이다.' 


물론 성폭력, 성차별 둘다 발생해서는 안될일이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점은 성폭력은 남성과 여성 혹은
동성 관계에서의 성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이며,
성차별은 성적 관계에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조금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이 글이 페이지에 실렸을때 책의 오른쪽에 이런 글이 있기 때문이였다.
<성차별적 말들:동참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라는
기사에서 기자인 틸 래더가 성차별 논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라고 말이다.


P.49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이-낯선 사람인 경우가 많은-
여자들의 가슴과 엉덩이에 대해 한마디씩 할때 더이상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에게 성차별을 강요합니다." '


라고 말이다. 이런 경우에도 성차별로 볼 수 있는 것이가에 대해서 나는 의문이 들었다.
여자들의 가슴과 엉덩이에 대해 한마디 씩 한다면 이건 성희롱이다.
고로 이것은 성폭력의 종류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경우에도 성적 관계가 관련이 없는 성차별로 볼 수 있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빌레펠트 대학의 교수들은
설문 조사를 했는데, 설문을 통해 (설문조사의 참여한 여성)여성 58.8%가
직장 및 공공장소, 사생활에서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미투운동이 활발한 이 시점에 몇몇 사람들이 그건 소수 사람들이 경험한 일들이 아닌가? 하고
'그런거 경험해 본적 없다고 하던데?' 라는 식으로 사건을 일축하려했던 것이 생각났다.


책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소수의 사람들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였음을 알려준다.
또한 놀라웠던 점은 상대방의 표현 중 어떤 부분이 불쾌하거나 성적인 침해로 여겨지는 지에 대해서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공감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 모르는 체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면서도 그런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페미니즘이 여성과 남성의 삶에 가져다주는 이로움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는데
이로움을 말하기위해 무엇이 우리의 삶의 자유를 빼앗아가는 가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도 뿌리깊게 박혀있는 가부장제, 해외에서 또한 예외는 아니였다.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서양의 가부장제 중 하나 였다.
그래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얘기하는 부분에서
아내의 성을 쓰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

서양에서는 결혼을 한 여성이 남편의 성을 따라가고,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게 되면 혼자식의 성이 남편의 성을 따라가는 것이 보통이다.
남편의 성을 따라 자신의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것도, 자식의 이름을 정해야 하는 것도
개인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주는 것이 아닌 남성의 소유물로 생각하여 이름이 지어지는 것 같아.
과연 자신의 성을 결혼이나, 아버지의 성에 의해 바꿔지는 문화가 올바른것 인가에 대해선 의문이다.

가부장제는 경제 활동과 가사분담등.. 어느 한쪽만이 감당하기엔 힘든 일들을
남성 혹은 여성 한 쪽에게만 가정에서의 일들을 전담하게 함으로써
남성과 여성 모두 자유롭지 못한 무거운 짐을 지우게 하는 것이
바로 가부장제이다.

최근에 책에서 나온 바와 같이 문제는 단순히 어느 한쪽이 원치않게
일을 전담하고 있다는 것 뿐만이 아니다.

남성인권위원회 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책에 마지막 부분에는 페미니즘 사전이라는 파트가 있어
여러 단어의 대한 설명들이 간결하게 되어있는데
이곳에 남권 운동가 (Men's rights Movement)라는 단어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남성인권 위원회 등의 이름으로 단어가 사용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이 단어에 대해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p.402 이들의 특징은 명백한 반페미니스트라는 점이다.
극히 단순화된 페미니즘 상에 근거하고 있다.
남성을 적대시하거나 혐오하는 페미니즘만 있다는 입장이다. (중략)
그들은 특히 젠더 개념을 거부하며 대신 성차를 강조한다.
남권운동가들은 페미니즘이 있지도 않은 여성의 불이익을 만들어 냈으며,
남성들을 이 거짓된 불이익의 책임자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남권운동계의 활동가들은 스스로를 남성주의자라고 칭한다.
그러나 남성주의는 페미니즘 이론에서 나온 개념이며 남성성의 극단적 발현,
즉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라는 이데올로기다.
-

남성인권 주의, 남권 운동의 반발이 남성 스스로의 인권 운동을 위함이 아닌
성차별을 반대하는 페미니즘 운동에 따라 이를 반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것이 놀랍다.
이에 떠올랐던 것이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도서 82년생 김지영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
그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민음사 제공,책 소개 발췌)
에 맞서기 위해 출간한다는 도서 90년생 김지훈 이 떠올랐다.

한국에서 여성이 경험할 수 있는 혹은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남성 혐오로 이를 받아 들이는 문화는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가부장제가 남성에게 가져오는 이로움과 해로움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다. 결혼할 때 왜 남자는 집을 부담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말이다.
이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보자면 과거 경제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직 남성에게만 허락이 되었으며 사회 진출은 오직 남성들만의 권력이며
여성의 사회진출은 부단이도 어려웠다.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다고해도, 그건 저임금 노동 분야의 한하여서 였다.

남자는 바깥일을 여자는 살림을 해야지 하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여 남성은 경제적인 일을 맡음으로 돈을 저축할 수있는 기회가 여성들보다 더 많았으며
이를 통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여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은 남성이 결혼 생활에 있어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집을 구해오는 것이 관습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페미니즘의 운동의 목적인 성차별을 없앤다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더욱이 활발해지면서
혼자만 지어야만 했던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남성이기에 혹은 여성이기에 부담을 지어야했던
다양한 일들을 함께 나눌 수있는 환경이 되는 것인데.
왜 페미니즘을 남성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는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인 것이다.

육아 휴직제에 대해서 또한 그렇다.
육아는 엄마와 아빠 즉,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다,
왜 남성이 육아를 한다고 하여 손가락질을 받거나
남성성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것인가?
왜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 일을 더이상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것인가?
왜 여성이 경제적 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살을 빼고, 화장을 해야하는 등의 외적인 압박을 받아야만 하는가?
자신의 꾸밈이 오직 타인으로 부터 성적 환심을 사기위한 일로 직결되는 가?
등등.. 부자연스러운 일들이 일상속에서 자신의 자리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하는지에 대해 더욱이 명백해지는 듯했다.
페미니즘의 적은 성차별 주의자이며, 여성과 남성의 자유를 억압하는,
아빠가 존재하는 가정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우리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
페미니즘 운동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어가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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