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스트롱 - 정전 상태에 빠진 두뇌를 리부트하자!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정지현 옮김 / 지식너머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드 스트롱의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 커피 창시자이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던 포터들이 에너지 보충을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는 무염버터를 넣어 마시는 인도식 차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방탄커피의 창시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일을 하는내내 설명하기 어려운 심각한 만성 피로에 시달렸다고 한다.


숙취에 시달리는듯 머릿속은 멍했으며,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충동적인 결정을 연달아 내리면서 계속해서 자신을 몰아붙였다. 숙취에 시달리는 듯 아픈 머리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도 속도가 나질 않아 다른 동료들의 두 배로 열심히 해야만 일은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왜 최선을 다하는 데에도 업무에 속도가 붙질 않고 몸은 계속 괴로운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17년이라는 시간동안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아낸 바이오 해커 기술을 기꺼이 공개하기 위해 책을 썼다. 여기서 바이오 해커란 컴퓨터 보안 기술 전문가 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업무와 같이 뇌를 해킹하여 뇌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뇌를 해킹한다니 무슨 말일까?


바이오 해킹이란? 자신의 생체 활동을 직접 제어해 몸이 원하는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 도서 헤드스토롱 p. 19 -


모든 것은 뇌에 달려있다 !

뇌는 인간 관계와 기분,활력,식탐을 통제하며, 무의식적인 것과 의식적인 충동, 욕구 그리고 결정을 좌우한다. 이러한 뇌가 제 기능을 잘 !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약화시키는 신경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독소를 잘 제거하지 않는다면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쓰여야 할 뇌 에너지들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기 때문에 뇌를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해 쓰일 에너지가 적어져 뇌는 다시금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해야만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뇌는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많은 곳에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

뇌를 약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바로 밝은 조명, 전화벨 소리, 특정 음식에 이르기까지많은 것들이 무의식 중에 우리의 뇌 에너지를 약하게 만들고 있었다. 24시간 돌아가는 거리의 조명과 퇴근 후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에서 눈과 손을 떼지 못하는 것도 결국 우리의 뇌를 자극하여 응급 상태에 머물게해 에너지를 금방 고갈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행동 중에 포함된다. 사실 이러한 것들의 우리 몸에 피로감을 중하게 한다는 것은 관련 서적들을 읽지 않아도 몸소 체험하여 잘 알고 있는 부분이였다. 그러나 이것이 뇌의 피로에서 출발한다니.. 뇌의 노화를 앞당기는 행동들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계속해서 뇌의 자극을 주어 독소를 쌓고 있었던 것이다. 하여 저자는 뇌의 부담을 주는 일들을 멈춰야 더 중요한 일을 위해 사용될 뇌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떻게 해야 뇌를 다시 리부팅하며 리부팅 한 후에 버그(부작용)없이 뇌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권장량, 적용 시간대, 주의할 점을 적어 자신의 몸에 좀 더 잘 맞는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게끔 소개해주었다.단순히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해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크레아틴은 근육의 수화 작용을 늘려 근육의 수분을 많아 잡아두므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등.. 왜? 라는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어 좋았다. 남은 것은 꾸준히 2주 이상을 실천해 가는 것인데 실천하기에 앞서 책에 나온 여러 식품들을 사러 장을 봐오는 것이 과제라 하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달 2022-08-19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