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혼자 몰입공부 - 단 5분으로 1시간 효과를 내는 초고속 스터디 플랜
남선우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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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몰입하여 공부 할 수 있을까?

공부하기 위해 펴놓은 책 앞에 앉아 집중하지 못하고 다시금 다른 생각이 든다.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찾아볼 수 있는데..

왜 일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서는

'왜'가 아닌 '어떻게' 공부에 몰입 할 수 있을까를 찾아야만 했던 것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왜 나는 오랜 시간동안 집중하지 못할까를 고민하며 책을 읽었다.

'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한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그만 이였던 것이였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어떤 내용이라도 천천히 읽으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하지만

사실은 빠른 속도로 읽어서 이해되지 못하는 글들은 대체적으로 천천히 읽어도 이해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이다. 생각해보니 그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 속독을 하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보는데 천천히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것 같다.


내가 겪었던 일련의 일들과 같이 이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도 첫번째 파트

제1 장 설명하는 이해하는 것과 읽는 것에 차이를 통해 책 속에 소개되어 있었다.


제1장을 통해 빠른 독해 X 최소 4회독 X 몰입 시스템의 공식 첫번째인

빠른 독해가 무엇인지 빠른 독해를 통해 어떤 장점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지 배웠다면

제 2장을 통해서는 책상 앞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를 통해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갖는 것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또한 이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었는데,

학습 목표는 수치화하여 객관적으로 목표 달성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학을 진짜 열심히 해서 점수를 올려야지" 가 아니라

"현재의 점수에서 10점을 더 올려야겠다" 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지만, 꼭 수치화하여 목표를 정해야하는 걸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매 시험마다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하여 저자의 조언에서 조금 더 활용해서 점수를 10점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방정식 문제가 나올 때에는 모르는 문제가 없이 확실하게 배우고 넘어가자 !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4장과 5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부에 몰입을 하기위한 트레이닝으로 넘어간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속독이 필수불가결하게 따라오는데

몰입을 방해하는. 속독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속발음이다.

속발음은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 책의 발음들을 마음 속으로

읽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우리가 처음 한글을 배우기 시작할 때 들여졌던 버릇이

무의식 중에서도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빠르게 읽다가 속도를 줄이게 되면 마음 속으로 그 발음들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책을 읽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제까지 그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 속발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책에 부록에 나와있는 몰입 속독 트레이닝을 통해서 이다.

또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차근 차근 따라가며

속발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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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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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슬픈 내용의 문학들을 잘 견뎌내지 못하는 편이라

오랫동안 이 도서를 읽기에 망설였었다. 이제야 이 책을 읽게되는데 책을 받고서도 선뜻 책을 펴보지 못하고 여러번 책의 표지만 보며 책읽기를 망설였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해서는 도서에 대해서 나오는 이야기들 보다는

베르테르 효과 ;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베르테르 효과' 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유명해진 것 같아서

책을 읽기도 전에 책 제목만 보아도 슬퍼진다.


내가 바라본 젊은 베르테르의 성격은 상대에 대한 깊은 배려심을 갖고 있는 인물로 보여졌다.

배려심이 느껴졌던 부분은 한 과붓집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하인이

그 여주인을 사랑하고 있음을 편지를 통해 친구에게 이야기해주는 부분이 였는데,

젊은 하인이 여주인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

베르테르 자신이 편지로 그 일부를 표현하는 것이 모두 부적절하고 어설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르테르는 젋은 하인의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에 감명받아

젊은 하인을 그토록 애절한 사랑에 빠뜨린 그 여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여 될 수 있는 한 빨리 만나보고싶었으나 만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 젊은 청년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그 여주인이 더욱 아름다울 것이며

혹여라도 자신이 마음속에 그렸던 사람과 달라. 여주인의 대한

젊은 하인의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영상을 스스로 망가뜨릴까 걱정했기 때문이였다.


그 이후 '로테'라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게 되는데,

만나게 되기전 그녀의 사촌동생은 베르테르에게 말했다.

"좀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첫눈에 반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이 날카로운 말 한마디가 베르테르에게 던져졌을 때

이 문장이 바로 베르테르가 감당해야할 위험함의 서막이 열리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문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로테와의 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앞에 나온 젊은 하인과 여주인의 이야기의 주목해볼 필요가 있었다. 젊은 하인은 순수하고도 열렬하게 여주인을 사랑하고 있었으며, 여주인은 첫 번째 남편에게 받은 학대로 인해 다시는 절대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젊은 하인은 알고 있었다.


이는 마치 로테에게 알베르트라는 결혼할 약혼자가 있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로테를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던 젊은 베르테르를 연상하게 한다.


후반부에 벌어지는 살인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건에서 범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아무도 그녀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제 아무도 그녀를 가져갈 수 없습니다." 라고

이는 마치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는 젊은 베르테르가 자신이 끝내 갖지 못한 사랑인

로테를 소유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절망으로 범인과 뜻은 같으나 다른 형태의 죽음을 선택한 이유로 들렸다.


폭풍우를 보며 베르테르는 말했다. 폭풍우를 일으키는 데 내가 쓰일 수만 있다면,

나를 온전히 바치고 싶다고.. 나처럼 갇혀 있는 영혼에게는

이러한 기쁨은 주어지지 않는 것인가 라며 괴로워 했다.


베르테르는 자신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괴로움을 멈추기 위해 선택한 것일까

아니면 죽음을 통해 사랑에 완전히 몸을 내던진

아가페적인 영원한 사랑을 이루어 가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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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의 비밀 - 세상을 바꾸는 0.1% 혁신가들의 특별한 성공 법칙 8가지
멜리사 실링 지음, 이주만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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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들을
작가 멜리사 실링은 '괴짜들'이라 칭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한 발자국 내딛는 곳에는 언제나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이지, 그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말라."라고 말했던 딘 카멘의 말처럼

그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보여준 혁신가들이 존재해왔다.


[딘 카멘(Dean Kamen)은 세그웨이 주행기를 발명하였으며]

[휴대용 신장투석기와 착용 가능한 약물 주입기 등을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다]


괴짜들의 비밀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작가는 괴짜들을 선정한 기준들을 알려주었다.


첫번재는 여러 조사를 통해 상위권에 오른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기여한 공로들이 주관적 경험이 아닌 객관적으로 측정가능한 일관된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인가.

(미술과 음악같은 예술 분야에서는 그 평가가 지극히 주관적이여서 측정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여 기술과 과학 혁신 평가들을 기준으로 선발하였다고한다)


두번째는 한 번의 혁신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창출한 인물이었는 지의 여부였다.

지속적인 혁신을 꾀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잡은 이유는 이 사람들은 한 번의 혁신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즉, 계속해서 변화의 돌파구를 찾는 일에 목표를 둔 사람들인 것이다.


한번 혁신을 하여 성공하게 되면 그 혁신에 만족하여

더 이상의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려 할 수 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 번 성공한 혁신에 만족하면서 그 길을 고집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꾀하여 실패하였을 때

감당해야하는 위험 부담이 적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세번째로는 방대한 자료가 남아있는 인물들을 기준으로 하였다고 한다.

사례 연구를 최대한 편견 없이 객관적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인물에 대한 많은 전기 작품과 1인칭에서의

자서전,인터뷰,영상 등의 많은 자료들을 참고해야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책에서 다루는 괴짜들은 마리 퀴리, 토마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벤저민 프랭클린, 스티브 잡스, 딘 카멘, 일론 머스크, 니콜라 테슬라가 선정되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가 있었다면 파트 다섯번째의 '일에 몰입하는 열정' 파트였다.

파트의 시작은 스티븐 잡스의 인터뷰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 공동묘지에 묻힌 사람 중에 제일 돈 많은 사람이 되는 일은 관심 없다.'

(중략)

' 밤에 잠들기 전에 굉장한 일을 해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

- p. 222 -


생전에 스티븐 잡스가 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신념이 잘 들어나는 인터뷰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만족감을 얻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사람 같다.


책에서는 에디슨의 사례를 들으면서 에디슨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열정을 쏟았기에

혁신이 가능했다고 말해주고 있다. 에디슨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차원적인 문제는 내 분야가 아님으로 사변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또한 다신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 라고 대답하면서 에디슨이 앞으로 걸어갈 행보에 대해 말했다.

(우리는 이미 그의 미래 업적에 대해 알고 있지만 말이다)


후에 에디슨 이 발명한 발명품들을 살펴보더라도

전기 드릴, 전기 양털 깎기 기계, 전기 장난감, 탄소 송화기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 위주로 발명한 것을 알 수 있다.


에디슨이 끊임없이 발명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자기 고집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 자기도 모르게

도전의식이 발동해 모두 실험을 통해 일일이 확인을 해야할 정도라고 한다.


에디슨의 발명은 세상의 찬사만을 받았던 것이 아니였다고 한다.

사람들의 숱한 조롱에도 불구하고 에디슨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오히려 자극제로 삼아 더욱 연구에 임하였고,

끝내 축음기를 발명하는 선구적인 업적을 남기게 된다. 


괴짜 에디슨의 비밀은 자신의 고집에 있었던 것 같다.

조롱에도 굳세게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꾀한 에디슨.

이러한 괴짜 에디슨의 비밀인 고집은 타인의 평가에 휘둘려 자신의 생각 피력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필요한 고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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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마주하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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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퇴근할 때, 그냥 이유없이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바닥을 보고 있거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 업무가 끝난 퇴근길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직장인 평균 퇴근 시간 54.6분.

멍하니 아무런 생각없이 목적지까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며 퇴근 시간을 보내기엔 나의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다.


퇴근길에 읽는 인문학 수업

세 가지의 시리즈로 나온 퇴근길 인문학 수업 중

그 첫번째 '멈춤'에 대하여 서평을 시작하려한다.

그 첫번째 이야기 멈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마주하기.


퇴근하며 문득 주위를 둘러본 것과 같이.

정신없이 빠른 걸음을 옯기는 사람들 속 잠시 멈추어 생각해본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두 발을 서며 마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책의 처음은 생존과 공존, 대중과 문화, 경제와 세계, 철학과 지혜.

이렇게 4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목차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첫번째 생존과 공존이 첫번째에

온 이유도 각 파트 별 구성 순서도 신경쓴 것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생존과 공존에서는 다양한 동물들(포유류, 파충류, 어류 등)을 통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환경 속에서 주위를 둘러싼 환경에 지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동물들을

살펴볼 수 가 있었다. 그 예로 북극곰이 책에 소개 되었는데, 북극곰의 조상은 불곰이라고 한다.

너무 쌩뚱맞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이라고 한다.


나는 불곰과 북극곰은 처음부터 아에 다른 종으로 시작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종으로 시작해 진화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불곰과 북극곰의 외형은 털의 색깔부터 피부 조직, 손과 발의 발톱 모양과 이빨의 생김새까지

너무나도 다른 외형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을 갖추게 된 것에도 이유가 있었으니

이 이유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북극곰의 진화 과정에 대해 알 필요가 있었다.


북극곰의 진화의 시발점은 불곰 무리가 빙하에 고립되었던 시기부터였다.

빙하에 고립된 불곰들은 매섭게 불어오는 북극의 바람과 끝없이 부서지는 빙하 속에서

차가운 북극의 온도를 견뎌내야 했고, 바다의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먹이 물범을 사냥하기에는

불곰의 색깔은 너무 눈에 띄어 사냥이 힘들었다. 참.. 힘든 생활이였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빙하에 고립되어 점점 개체수가 줄어가던 중. 돌연변이가 태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매섭게 불어오는 북극의 바람에 견뎌내기 위해 이중으로

자라는 두꺼운 털과 10cm가 되는 지방질의 피부를 갖고,

미끄러운 빙판길에 움직이기 용이아 작은 돌기가 나있는 둥글고 두툼한 발바닥과 짧은 발톱.


혹독한 환경에 의해 얼마남지 않은 개체수는 돌연변이 불곰이 빠르게 진화하여

북극곰으로 살아가기 좋은 체형을 갖을 수 있게 한 진화의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개체수가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에 발 맞추어 빠르게

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였다.


모든 개체수가 사망에 이를 수 있었던 환경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변화를 꾀어, 삶을 살아가는 북극곰의 경우를 보며


생태계에서 배우는 삶의 원리라는 소제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인문학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며

인문학의 즐거운을 알게해주는 돋보기와도 같았다.


책이 두껍다 생각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들을 읽다보면

전혀 두껍지가 않다.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 나올 <퇴근길 인문학 수업>도서의 시리즈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싶을 뿐이였다.


참고로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은 백상경제 연구원이

서울시 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인

'고인돌' 일명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를 바탕으로 기획한 책이라고 한다.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 은 2013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8만여 명의 학생들과 직장인, 시민들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질 않아 첨석하지 못하는 수 많은 직장인과 시민들

혹은 인문학에 대해 알고싶지만 지루하거나 따분할 것, 어려울 것을 염려하여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서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출간은 희소식이 아닐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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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살인의 문 - 전2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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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을 때면 책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정말 세밀하게 되어있어 어딘지 모르게 답답한 마음이 들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게 되거나 읽기전에는 한번 읽고 나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아 한 동안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기 위해 가벼운 느낌의 책을 주야장천 찾아 읽기위해 열심을 내야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번 책도 그러했다. 처음 도입부부터 어딘지 모르게 답답한 내 안에 무언가를 숨을 쉬지 못하게끔 꽉 쥐고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 사람들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찾고 열광하는 이유도 책을 읽으면서 드는 이러한 기분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주인공이 죽음에 대해 처음 의식했을 때를 떠올리며 시작한다.

주인공인 다지마 가즈유키가 처음 죽음에 대해 기억을 남기게 된 사건은

70세에 돌아가신 할머니였다.

 

할머니를 중심으로 할머니를 간병해주러 오는 도미 상 이라는 젊은 여자, 치과의사인 아버지 겐스케, 엄마 미네코가 등장하며 도미상이라는 여자 간병인의 일을 시작으로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는 가족안에서의 유대감을 잃어버리며 점차 가족의 해체라는 수순을 밟게 된다.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할 때 아버지가 왜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는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이를 통해 아버지가 바라본 죽음에 대한 생각이 나온다. 아버지는 할머니게서 돌아가시기 직전의 여름 즈음에 왜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였는지에 대해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치과의사는 다른 내과나 와과, 피부과나 안과 의사들과는 다르게 죽음과 무관하며 병이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치과의사 라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꺼림칙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전염이 되지 않고, 죽음과 무관하다'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는 학교에 들어가 구라모치 오사무 라는 동급생을 만나게된다.

구라모치 오사무는 두부 가게 아들로 치과의사 아버지를 두고 있는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와는 대비되는 인물이였다.

친구를 사귀는 데 서툴어 무리에서 항상 살짝 떨어져 있었던 주인공인 다지마는

반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던 구라모치를 보며 자신과 닮아있다고 생각하며 친해지게 된다.

 

구라모치의 성격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구라모치가 반 아이들을 평가할 때 드러난다.

"나는 애들이 모여서 즐거운 척 지껄이고 떠드는 게 정말 싫어."

"어차피 일이 닥치면 자기 자신만 챙길 놈들이 서로 소중한 척하는 게 역겹단 말이야. 애송이들 같으니라고."


어느날 구라모치는 백화점 옥상의 놀이터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게임장에 주인공 다지마를 데려갔다.

그러고는 다지마에게 그 게임이 어라나 재미있는지 설명하고,

다지마가 게임을 할 용의가 있다가 보여질 때 즈음에 말한다.

 

" 어때, 한번 해 볼래? "

 

다지마의 말은 앞 이야기에 나온 학교 근처에 수시로 출몰하는 야바위꾼의 느낌이 났다.

경품을 걸고 아이들을 유혹하는 야바위꾼.

수 많은 아이들이 돈을 걸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아무도 경품을 탄 아이는 없었다.


모라구치는 다지마가 게임을 시작하려 돈을 게임기에 돈을 넣을 때 또 다시 말을 한다.

 

"우선 내가 시범을 보일까?"


주인공 다지마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묘한 모라구치의 말 앞에 번번히 끌림을 당한다.

구라모치는 제 돈을 쓰는 일이 절대 없었고, 구라모치와 놀다보면 주인공 다지마의 용돈을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주인공 다지마는 이런 구라모치와의 위험한 놀이를 멈출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유혹 때문이었다.


구라모치와 있었던 초등학교 때의 일들만을 보아도 구라모치와는 오랜 인연을 가져야 할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주인공인 다지마는 매번 구라모치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 하며, 구라모치의 말들에 움직인다. 이러한 면모가 책 표지에 나와있는 손과 발 그러고 머리가 밧줄에 묶여 매달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꼭두가시된 주인공 다지마를 표상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라모치의 말의 밧줄에 묶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살인의 문 앞에 서게 된 다지마.


과연 다지마는 구라모치라는 이 밧줄을 끊을 수 있는 것일 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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