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 -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창조할 것인가, 개정판
노먼 빈센트 필 지음, 이갑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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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your thoughts and you change the world."



"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 라는 유명한 인생 명언.

이 명언을 말한 사람이 바로 도서 노먼 빈세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의 저자 노먼 빈센트 필입니다.


저자 노먼 빈센트 필은 긍정적 사고를 대중화 시킨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된 저서로는 1952년 '적극적 사고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었는데요. 그로부터 68년의 세월이 지나 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저자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성직자이자 작가였던 노먼 빈센트 필이 쓴 이 책은 삶에 있어 끊임없이 슬럼프를 맞이할 수밖에 없고 그 속에 허우적거리며 갈피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사고라는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인 책 같습니다..



긍정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긍정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 오롯이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자신을 돌보지 못해 슬퍼하는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여유를 가지는 방법을 한 사업가와의 일화를 통해 소개합니다. 한 유명한 사업가와 저자가 만난 일이 있었는데, 그 사업가는 바쁜 업무 속에 살고 있을 것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 있는 태도를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저자는 그 사업가에게 그렇게 힘을 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그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 사업가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뭐 대단한 비결이랄 것까지는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을 뿐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 도서 322 페이지 -



또 다른 일화에서는 저자가 다급한 마음으로 길을 지나던 때에 저자를 불러 세운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선생님 어딜 그렇게 가시냐면서 그를 불러 세웠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말들이 놀랍다. 플로리다의 태양 아래서는 급히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태양은 서두르는 일이 없습니다.라는 말이었다. 이 사람은 다급한 마음을 가졌던 저자를 향해 이리 같이 앉아 태양이 우리의 얼굴 위로 따스함을 선사하는 예술을 함께하자고 초대하기까지 한다. 여기서 이 사람의 말을 보고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 이 사람은 마음이 급한 사람을 보고도 동조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것. 두 번째는 각기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살아가는 사람을 자신과 자연의 시간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사람이라고 말이다. 보통 마음이 조급한 사람 혹은 바쁜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을 보면 덩달아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진다. 그만큼 쉽게 기분은 전염된다. 예를 들면 학창 시절 내 옆에 앉은 짝꿍을 선생님이 혼내키신다면 덩달아 나까지 마음이 불안해진다. 아무 잘못 없지만 잘못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 일화 속에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며 빠르게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태양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말. 멋진 말인 것 같다. 도심은 빠르게 움직여도 맞다. 태양은 자신의 속도와 시간대로 살아간다. 이 일화에서는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을 뿐입니다. 하여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 들으면 공감을 갖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태양은 서두르지 않는다라는 문장과 도심 속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종교에 상관없이 삶을 변화시킬 뭔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는 추천사와 같이.



종교와 관계없이 우린 느림의 미학. 그리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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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문화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민병덕 지음 / 노마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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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본 도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문화사전은 <옛날에도 일요일이 있었나요?>,세 번의 증보판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요?>라는 제목으로 나온 만화까지 합하여 총 30쇄를 인쇄한 햇수로는 24년 동안 사랑받아온 책이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문화사전>으로 옷을 갈아입어 네 번째 증보판으로 나온 것이다. 하여 도서 서평에 들어가기 전에 혹여나 기존에 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중복된 내용들이 많음으로 유의하셔야 할 것 같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제목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가 이번에는 우리 역사문화사편으로 출간이 되었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영어잡학사전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었는데 알고 보니 영어잡학사전 이외에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철학잡학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한자어사전 등 시리즈가 많이 있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에 딱 좋은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지만.. 독서의 본질인 읽는 재미가 더욱 크다. 오늘 서평 할 우리 역사문화사전편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씨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 를 떠올리게 한다.

" 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져봐. 그럼 일을 못하죠?"

"그걸 어이가 없어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다고 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그래. 어이가 없네? "

- 영화 베테랑에서 -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을 때 저런 단어의 어원은 어떻게 알고 쓰는 걸까 싶었다. 현재 사용 중인 단어들의 어원이 궁금해왔던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참 반가울 것 같다. 도서에서는 단어의 어원뿐만 아니라 과거에 존재했던 법들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고 있는데,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비교해봤을 과거의 노동자들의 봉급.. 그중 노비의 봉급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있어 소개해 주고자 한다.



일명 노비의 봉급.

노비도 직업으로 인정받아 봉급을 받았다는 것을 아시는가?

심지어 노비라고 해서 다 같은 노비가 아니었다. 노비는 크게 사노비와 공노비로 나뉘는데, 공노비는 부역과 공납의 의무를 지고 있었지만 생활이 자유로운 편이었다고 한다. 사노비는 우리가 노비 하면 떠올리는 주인과 함께 생활하는 노비를 생각하면 되겠다. 공노비는 대부분 독립적으로 생활을 했었고, 60세가 되면 현대의 정년퇴직하듯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에 비해 사노비는 평생 동안 주인에 매여 살아야 한다. 사노비보다 권세 높았던 공노비. 이들을 보고 있자면 과거 노인의 기준을 60세로 보고 퇴직과 함께 환갑잔치를 하였던 시대와 비교하면 지금의 우리네 생활은 사노비에 가깝지 않은가 씁쓸한 생각이 든다. 노비라 해도 혼인을 하여 가족을 거느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연애와 결혼 포기 세대라 불리는 시대인 만큼. 과거의 노비보다 형편이 힘들어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노비와 차이가 있다면 폭력의 노출된다면 신고가 가능하며 가해자 처벌이 가능하다는 정도일까.. 이마저도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감출 만큼의 능력이 되지 않을 때 처벌이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내용도 참 재밌다.


옛날의 서머타임제

조선시대의 관리들은 업무시간은 긴 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의 업무시간이 달랐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서머타임제를 도입하지 않아서 현대인에게는 조금 낯선 시간 계산법이겠다.. 그러나 조선시대에서는 이 서머타임제를 도입했다는 것이 참 재밌다.


해가 긴 봄부터 가을까지는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인 묘시까지 출근했고, 오후 5시에서 7사이인 유시에 퇴근했다. (중략) 해가 짧은 겨울에는 출근은 묘시에서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인 진시로 늦춰졌고, 퇴근은 유시에서 신시(오후 3시에서 5시 사이)로 당겨져 약 8시간 근무했다.

도서 376페이지


이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말의 뒷이야기들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과 맞물려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서 아이들에게 해주는 옛날이야기와 같이. 뭉긋한 이야기꽃을 피우게 한다. 성인이 되어 읽는 옛날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참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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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흑역사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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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절대부정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이야기해보라 한다면 단연,이 문장이 아닐까 싶다.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욕심이 있기에 성장할 수 있으며 성장을 하기 위해선 실수란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 하다.

역사 책에 이름을 남긴 이들 또한 수많은 실수 속에 살아왔으며 그 실수를 실수에 멈출 수밖에 없을 만큼 치명적인 실수도 했지만 실수를 한 뒤에도 잘 살았던 역사 또한 존재한다.



지은이 톰 필립스의 손에서 써 내려간 인간의 착각과 실패에 관한 역사서. 도서 인간의 흑역사 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콜럼버스의 이야기 또한 도서에 실려있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콜럼버스의 이야기와 조금 다른 부분도 있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다. 책에 실려있던 콜럼버스의 이야기 몇 가지를 해보자면 콜럼버스가 바다를 항해하며 대륙을 발견하던 시절에는 지구 평면설을 믿는 사람들이 존재해 콜럼버스는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해를 떠났다는 이야기이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허구라고 한다. 당시 유럽의 학식이 있었던 사람들은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는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누구나 진실이라고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콜럼버스의 탐험 시기에서부터 200년 전부터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당대 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하여 콜럼버스는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떠났다는 것은 거짓이다. (서프라이즈의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떠올리게 한다..)



콜럼버스가 항해를 했을 때 탐험 계획에 실수가 몇 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탐험에 있어 거리를 9세기의 페르시아의 천문학자 알파르가니의 연구를 참고하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 자료는 좋은 참고가 아니었고 알파르기니가 사용한 '마일'이라는 단위가 약 1,500미터인 로마의 마일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러나 알파르기니가 언급한 자료에서의 '마일'은 약 2,000~2,100미터의 '아랍 마일'이었던 것이었다. 탐험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마일의 단위가 국가별로 다르게 쓴다는 것을 미쳐알지 못했던 콜럼버스는 항해에 있어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시작한 탐험은 그 거리에 따라 식량과 필요한 물자를 준비하기 때문에 여기서의 오차가 엄청나기도 하지만 이 오차는 사람들의 생사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운이 좋았다. 아시아까지 향하는 항해에서 다른 대륙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진 못했지만 카리브 제도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 당시의 유럽 최고의 항해 기술자들은 포르투갈인들이었고, 포르투갈인들은 콜럼버스보다 몇 년 늦게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웃긴 점은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지원으로 원정을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하나, 콜럼버스의 계산이 엉터리인 것을 너무 잘 알았던 포르투갈이 그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콜럼버스는 이탈리아 태생이다. 또한 내가 알기로는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유럽의 몇몇 국가들을 돌며 신대륙 탐험을 위한 후원자를 찾았는데 대륙을 발견했을 시 콜럼버스는 칭호 수여와 식민지에서의 발생 수익금 10%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이 있었다고 한다. 


이 요구 사항을 들어준 것은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이었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을 승낙한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고 한다.. 에스파냐를 통일하여 통일 스페인의 여왕, (Isabel la Católica)가톨릭교도 이사벨이라고도 불리는 이사벨 여왕은 주변 국가들이 콜럼버스를 신뢰하지 못해 지원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콜럼버스의 계산이 엉터리라는 것을 너무 잘 알았던 포르투갈이 너무 재밌다. 포르투갈은 당대 최고의 항해 기술자들이었기 때문에 콜럼버스의 항해가 엉터리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원을 거절했을 터.. 그러나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격이 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콜럼버스에 대한 포르투갈인들의 평가가 바뀌었을까 궁금하다.



이외에도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적장의 우두머리의 머리를 베고 말안장에 걸어두고 가다 우두머리의 덧니에 다리가 긁히면서 감염으로 사망하는 역사. 나무를 타며 살아가던 유인원이 나무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례에 이르기까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간은 실수가 사망에 이르거나 다른 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들의 실수를 보면 지금 나의 실수는 별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적어도 나와 다른 이들을 살아있으니 말이다.. 유머러스하게 풀어가는 역사는 사실 우리에게 텍스트로 적혀진 몇 자의 딱딱한 말들보다 친근하게 다가온다. 톰 필립스의 역사 강의. 책을 펴는 곳이라면 어디든 재밌는 역사가 펼쳐진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인간들을 위해 인간의 흑역사 2탄을 써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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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성 - 사이코패스의 심리와 고백
리하르트 폰크라프트에빙 지음, 홍문우 옮김 / 파람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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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광기와 성. 이름만 들어도 매우 흥미롭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이성의 대비되는 개념으로 존재하는 이 광기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성과 결합되어 과연 인간과 동물은 구분 지을 수 있는 부분일까 의문을 갖게 한다.


본 도서에서는 다양한 성 도착증과 동성애의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1886년에 집필된 책이라서 그런지 동성애를 선천적 동성애와 후천적 동성애로 나누고 이를 심리학적 정신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Part 7. 성도착의 진단과 예방에서 동성애에 대한 치료로 최면요법을 채택한다는 것인데

최면요법에서는 잠에 깊이 빠졌다가 깨었다가 반복하는 사이(아마도 잠에서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을 몽롱한 상태에서 나누는 대화를 의미하는 것 같았다) 다음과 같은 문장들을 암기시켰다고 한다.
'동성애는 가증스럽고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명심한다.'
'여자들만 아름다운 줄 알아야 한다. 여자들에게 접근하고
여자들을 꿈꾸며 그 모습에서 본능이 흥분하도록 한다.'

라는 식의 말들을 상기시켜주는 것이었다. 환자로 불리던 이 사람은 남성에게 성적 충동을 느끼는 동성애자이다.이러한 최면 요법 이후 P는 재발을 피하고 있는 것 같고, 치료 결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동성애에 사례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단순히 같은 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쌍성이라 하여 이성에 관심은 없지만 모든 이성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고 특정 계층의 이성에게 관심이 가되, 그렇다고 성적 호기심을 갖지는 않는다. 또한 특정 동성에게 성적 호기심을 갖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동성에게 성적 호기심을 갖지는 않는다는 사례도 있었다. 하여 이 사람은 자신이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이 사람의 경우 신발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모든 신발에 그런 것도 아니고 신발을 신은 사람의 계층과 외적인 요소도 중요했었다. 발에 대한 도착은 없으나 신발에 대한 도착은 갖고 있는 것이었다.

이 사람의 경우 성도착이 사람의 신체 일부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사물을 통해 사람에게 성적 호기심을 갖는 케이스였다. 도서를 읽으며 다양한 성 도착증을 갖고 있는 사례들을 만난다. 예를 들면 냄새에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신체 일부에 반응하는 사람 혹은 면도를 하듯 얼굴에 비누거품을 내는 것에 성적 충동을 갖는 사례도 있었다.


성이란 무엇인가? 성적인 집착이 강해지면 광기가 되어 잔혹한 범죄로까지 이어진다. 성충동에 대해 어디까지 용인되고 어디까지 정신적 질환으로 분류해야 하는 것일까 그 범위가 명확하게 긋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회에서는 다양한 성범죄가 일어나고 그 범죄의 형량이 너무나도 가볍다. 또한 터무니없는 이유로 풀려나기도 한다.


저자는 정신병에 걸렸을 때 풍속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를 수 있어 책임질 조건이 없어진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주장하였다.정상적이거나 우연히 강해진 성본능을 법과 도덕에 비추어 스스로 제어할 수 없거나 선천적 정신 미약(법과 도덕에 대한 관심을 알지 못했을 경우) 또는 후천적 정신 미약(법과 도덕에 대한 관심을 잃었을 경우) 상태일 때, 강해진 성본능으로 의식이 흐려졌거나 개인 속에 잠재하던 자기제어를 못할 만큼 정신이 지나치게 동요할 때, 성본능 도착 상태에서 본능이 광기를 띠면서 저항할 수 없을 때


성범죄를 퇴행성이나 결핍성 또는 정신병 상태에서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책임을 회피하거나 용서받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이는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측면에서 사건을 바라봤을 때이다. 이는 지금 현재까지도 발생되는 성범죄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과도 비슷함을 가지고 있다.


성범죄가 발생되고 범죄의 여부와 형벌이 결정되는 과정에 있어 책임을 가볍게 하기 위해 심신미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자신의 상태가 우연히 강해진 성본능.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술과 마약 등으로 인한) 정신 미약 상태였다는 것을 주장하는 경우를 빈번하게 본다. 정신 상태가 선천적이 되었든 후천적인 정신 미약 상태가 되었든. 범죄가 발생한 피해자에게 있어서는 이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다. 피의자가 정신 미약 상태이었다고 하여 피해자의 고통이 정신 미약이 아니었던 피의자에게 당한 것보다 상대적으로 심리적, 육체적 피해가 적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다. 피해자에게 있어 피의자의 상태는 고려해선 안될 부분이다. 이는 법적으로도 피의자에게 합법적으로 범죄를 빠져나갈 길을 마련해 주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성범죄에 있어서는 심신미약 상태가 고려되어서는 안될 부분이다. 피해자에게 피의자의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라고 본다.


본 도서를 보며 방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의 성 심리에 대해서는 연구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그 사례들에 있어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당시 심리학자와 의학계의 관점에 대해서도 매우 흥미로웠고 멈춰있는 듯 보이는 심리학도 지금의 심리학과 비교하면 새로운 정설들이 시대에 따라 보이고 있구나의 변천사도 알 수 있어 좋았다. N번방 사건으로 인해 사회가 혼란하며 성범죄에 있어 더욱더 엄정한 판결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관점은 피해자에게 피의자의 상태를 배려 받기를 요구한 과거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과연 피해자와 피의자 누구의 관점으로 법을 집행하고 있는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성범죄 법을 재고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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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
노먼 루이스.윌프레드 펑크 지음, 강주헌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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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영어 단어 공부의 지적 지수를 높여주는가? 영어 단어를 공부하다보면 그 단어의 어원을 알게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종종하곤 한다. 그러나 영어 단어의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 것은 빠르게 익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익히는 것이 과연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것일까?

기억에 오래 남게하기 위하여 많은 어학 도서들은 어원에 대해 알려주기보다는 단어의 잔상이 더 오래 남게 하기위하여 단어의 어원과 상관없는 단어들을 연관 시켜 연상 기억법을 활용하고 있다.영어 단어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는 단어의 깊이를 더하게 만드는 어원을 찾고 싶어지는데 이 어원들을 한 권에 모은 책이 있다. 바로 도서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이다.

도서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은 30일이라는 기간 안에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어원을 영어로된 문장과 문단들로 구성하여 알려주고 있다. 어원에 대해 공부하기에 앞서 레벨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얼마만큼의 단어들을 알고있는지 테스트하는 구간이 먼저 나오는데 이 테스트를 마친 후에 총점을 통해 실력을 알려주는 페이지가 있다.

1.상위 10퍼센트의 속함.
2. 어휘력이 평균에 속함.
3.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함.

이 세가지로 나뉘어 레벨 테스트의 결과를 받게된다.

지적능력이 필요한 단어들.
지적능력이 필요한 단어들이란 어떤 단어들일까?
주로 추상적인 단어이지만 성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예를 들면
1.vicarious
2. rationalize
3.gregarious
4.obsequious
5. maudlin
6. ascetic
7.pander
8. sublimate
9. wanton
10. effete


이중 얼마만큼의 단어들을 알고 계시는가..




의미는 다음과 같다.

1.vicarious  (느낌·경험이) 대리의[간접적인]
2. rationalize 합리화하다[합리적으로 개선하다]
3.gregarious 남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교적인 (=sociable)
4.obsequious 아부하는,못마땅한
5. maudlin  (특히 술에 취해) 넋두리를 하는
6. ascetic 금욕적인
7.pander 나쁜 일의 중개자
8. sublimate (사람이 지닌 에너지, 특히 성적 에너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돌리다[승화시키다]
9. wanton 타당한 이유 없이 고의적인[악의적인]
10. effete 기운이 빠진, 무력해진

쓰면서도 내가 영어를 쓰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어휘력이 부족했음을 느낀다...
어린아이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확실히 성인이라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이다.이러한 표현은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영문 서적을 볼 때면 이게 무슨 뜻인지 하고 찾아볼 법한 단어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단어의 어원들을 하나 둘씩 알고나니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들의 부분까지도 쪼개서 바라보게 된다. 단어를 좀 더 깊이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어른을 위한 단어장 도서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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