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수업 - 정신과 전문의가 쓴 부부 심리학
송성환 지음 / 유아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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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과거 결혼이란 단어에 붙어오는 말은 백년가약, 부부 해로, 원앙 한쌍 등의 단어들이었다. 그러나 요즘 결혼이란 단어를 떠올려보면 졸혼, 비혼, 스드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줄인말) 등.. 다양한 단어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옛 어르신들의 말에 결혼은 멋모르고 가야 잘 산다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이런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1998년에는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부부의 이혼 구성비는 이혼 부부 전체의 12.4%였다. 비교적 최근 기록에서는 (2018년) 33.4%로 옛말에 멋모르고 가야 잘 산다 했던 세대에서도 이젠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관계에서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을 꿈꾸며 결혼을 결심한 부부들이 이혼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일까?



결혼. 그게 도대체 뭔데?

각자 개인으로 살아오던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성문에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깃발을 꽂으려고 한다.그들은 이 깃발을 꽂음으로 이 성은 온전한 쉼터가 되고 행복의 시작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이 성에 깃발을 꽂음과 동시에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책임감과 개인으로 살아오던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린다.


결혼을 함으로 발생되는 각종 스트레스를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이혼만이 정답인 것일까? 도서 결혼 수업의 저자는 병원에서 부부 심리 상담을 맡아 근무하고 있는 정신건강의이다. 저자는 심리 상담에 오는 다양한 부부들을 만나며 결혼 생활에 있어. 부부간의 애착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것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부부 사이에도 애착 관계가 존재한다니 의아해 할 수 도 있겠다. 보통 애착관계라는 용어는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관계인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애착관계가 존재하고 아이의 성장과정과 자존감 형성에 있어 애착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 어린아이가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면 엄마가 눈 앞에 있지 않으면 몹시 불안해하며 울면서 엄마를 찾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처럼. 사랑하는 관계인 부부사이에도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다면 사소한 일에도 상대방의 사랑을 의심하며 불안해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 관계가 깨지게 된다.



부부사이에서의 갈등과 불화

갈등과 불화. 이 두 단어는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둘이 가지고 있는 단어의 의미는 다르다. 갈등은 집단의 목표나 동기, 정서가 달라 충돌하는 양상이고 불화는 不아닐 '불' 和 화할 '화' 자를 써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모양을 가르킨다. 갈등은 의견이 달라 생기는 것이지만 불화는 서로 화합. 서로 어울리지 못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갈등이 생기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나갈 수 있지만 서로 어울리지 못 하는 문제라면 무엇이 잘못된 건지 왜 함께 있어도 행복함을 느낄 수 없는 거지 하며 의문을 갖게 된다.



과거 결혼을 생활하면서 이혼을 결심할 이유로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 '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 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사람과 결혼 생활을 지속해야될 이유'를 생각하게 된다. 이 사람과 결혼 생활을 지속해서 자신이 행복하지 않는다라고 느끼면 '이혼'이란 버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결혼 생활이 스트레스가 아닌 경험하지 못한 행복의 길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그것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썼다. 저자의 비유를 빌려. 백종원씨의 '만능 간장'과 같이 어디에 써도 맛있게 사용될 수 있는 결혼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그 방법들을 써내려간다.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면 책을 읽어보고 책이 소용이 없는 것 같다라면 부부 상담 클리닉을 방문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카운셀링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도서 결혼 수업을 기혼인 사람 뿐만아니라 결혼 염두해두고 있는 커플이 읽어도 좋을 듯하다.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커플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것에 있을 올바른 애착관계 형성은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또한 추천한다.

'결혼' 어쩌면 개인이 아닌 집단에 초점을 맞춰 우리 모두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개인과 개인이 맞나 행복함을 지속하기 위해 결정하는 결혼이 각 집안의 일이 되어버린다. 한 지붕 아래서도 각자의 성격과 의견과 가치관이 달라 충돌하는 일이 생기건만.. 그 중 한 사람을 바라보고 결혼을 결심하고 함께 살아가기로 했는데, 결혼 전에는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가치관까지 생각지도 않게 삶에 밀려들어오게 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가 결혼 이전에 개인임을 존중해 주어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결혼'을 통해 분명 경험하지 못한 행복한 일들도 발생할 것이다. 이 부부의 행복이 전체의 행복이 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두 개인의 행복을 축복해주는 주위 사람들의 이해도 동반되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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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업 -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원칙과 도전
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지음, 안기순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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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 그라운드 업은 지금의 스타벅스를 만든 장본인 하워드 슐츠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는 원두를 패키징 하여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에서 시작한 원두 판매점이었다. 이러한 소규모 판매점이 현재 커피를 판매하는 것에서 시작해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우리는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타벅스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걸까? 나는 늘 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는 거지? 왜 사람들은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걸까? 왜 스타벅스라는 마크와 로고만 붙여지면 그 상품의 가치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내가 커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스타벅스의 역사와 경영의 밑바탕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해서였다.

1971년 시애틀에 에스프레소 바를 연 것을 시작으로 29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스타벅스는 2020년인 지금에도 세계 브랜드 순위 30위권 안에 들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큰 회사이다. 무엇이 스타벅스를 움직이게 만들고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스타벅스에 열광하게 만드는가. 그 시작은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슐츠의 기억 속에 있었다.

하워드 슐츠. 그는 누구인가?

어린 시절 하워드 슐츠는 집안 경제 상황이 어려워 임대 아파트인 '베이뷰 아파트'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당시 그의 집은 외할머니가 운영하는 도박판을 사용되었었는데, 아버지는 술 취한 노름꾼들을 데려다주는 일을 하고 외할머니로부터 돈을 받고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그들의 잔심부름과 음식 제공, 장소 제공을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한다. 두 남매는 밤이 되면 조용히 '네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있으렴'말하는 어머니의 말을 따라 밤새 이어지는 노름꾼들의 술 주정과 도박을 진행하며 생기는 크고 작은 일들을 귀를 닫지 못한 채 불안함 마음을 이불 삼아 잠자리에 들어야만 했었다. 이렇듯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고 불안한 환경 속에서 자란 그가 쉴 수 있는 곳은 아스팔트 운동장과 비상구 계단이었다. 베이뷰의 아파트 밖에서의 하워드는 가난한 아이였다. 가난이란 낙인이 찍혀 그의 존재를 정의하였지만 베이뷰 안에서만큼은 가난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고 운동을 하며 커뮤니티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이 훗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꿈에 영향을 끼친 일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스타벅스가 커피를 판매하게 된 계기

하워드 슐츠는 이탈리아로 출장을 가게 된다. 이탈리아 블럭마다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 어느 날 '에스프레소'를 마시게 된다. 이 에스프레소에 '크레마'라는 우유 거품이 올라가져 있는 '카페라테'까지 경험한 그는 이것을 미국에 들여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것이 스타벅스가 원두 판매점에서 커피를 판매하게 된 계기인가??

끝??

아니다.

표면적으로 보게 된다면 그의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를 마신 것으로 그가 에스프레소바를 열겠다는 꿈을 갖게 된 것이지만 그가 스타벅스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에스프레소의 맛과 카페라테의 맛이 아니었다.

그가 바랐던 것은. 처음 이탈리아 커피숍에 들어가 활기찬 인사와 함께 춤을 추듯 연기를 하듯 정량의 원두를 담고 갈고 그것을 담아 커피를 추출하는 바리스타의 모습과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햇살 가득한 이탈리아 커피숍에서의 경험을 커피 캔에 담긴 인스턴트커피가루에 물을 부어 커피를 내려마시고 졸음을 깨기 위해 정신없이 마시고 아침을 시작하는 미국 사람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다크 로스팅 한 원두로 내려진 진한 커피의 풍미를 선사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커피 판매가 아닌 커피를 통한 경험이었다.

나는 오랫동안 '스타벅스'의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열광해 오는 것을 보고 '스타벅스'가 가지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미쳐 알지 못했다. 스타벅스는 사람들에게 커피가 아닌 경험을 팔고 있던 것이었다. 17만 가지에 이르는 레시피와 다양한 음료들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시스템. 그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끊임없이 그 문을 만들어주고 있는 스타벅스는 그들에게 있어 새로운 경험으로 인도해 주는 문이었던 것이다.

스타벅스의 상승세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스타벅스의 열광하며 플미(프리미엄의 줄임말로 기존 가격에 더 많은 값을 지불해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행위)까지 붙여져 판매가 이뤄지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도서를 읽고 나니 스타벅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앞으로의 스타벅스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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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보카 어원편 + 미니 암기장 & 워크북 세트 - 어원으로 줄줄이 쉽게 외워지는 영단어│수능·내신 문제 술술 풀리는 기출 어휘 총정리│단어의 뜻이 단 번에 이해되는 그림설명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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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어학 공부에 있어 단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문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재료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료들을 원하는 곳에 적재적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재료가 어떤 맛을 내고 어떤 시기에 수확된 것이 가장 맛이 좋은지를 알아야 한 문장의 요리를 근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문장이 요리를 의미한다면 수많은

요리의 재료들인 단어들을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까?


단어 어떻게 생겨나게 되고 쓰이게 되었는지 그 어원을 알게 된다면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훗날 더 많은 재료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어원에 대해서 간추려서 쉽게 알려주는 도서가 해커스 어학연구소에서 출간되었다. '해커스'라는 회사는 영어 강의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다년간의 영어 교육의 자료들이 모아져 이젠 근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도서 해커스 보카 어원 편 + 미니 암기장 & 워크북 세트에서는 단어들이 한곳으로 묶여져 같은 그물망 안에 있는 귤이라 할지라도 그 맛과 식감이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예로 kindergarten 유치원이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유치원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떠올릴 때 왜 kindergarten 이라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었다. 아이는 child 이고 아이들은 children 인데 왜 이런 아이들이 수업하는 곳은 kindergarten ? 이처럼 어학을 공부하다 보면 이 단어가 왜 이렇게 형성되었는지 의문이 생길 때가 많다. 아마 Kinder 라는 단어가 가장 알려진 것은 'kindergarten 유치원'이라는 표현보다는 Kinder 킨더 초콜릿이란 이름이 더 많이 사람들에게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유치원이라는 'kindergarten' 단어가 왜 child로 시작되지 않고 kin으로 시작되는 걸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여기서 이 'kin' 가지고 있는 뜻을 이해하면 알기가 쉽다. kin 이라는 것은 태어났다 'birth'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여기서 변화된 것이 kind, kid. 하여 태어났다는 kin은 한 집안에서 태어난 친척이라는 뜻에 친척, 친족, 친족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아이들이 모이는 정원 kindergarten (garten 정원) 이 된 것이다. 아마 여기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아이들이 교육하는 곳을 유치원이라 부르는데 이곳에 친척, 친 적이 들어가는 이유는 과거 어린아이들에게 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키며 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느 정도 신분이 있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다. 신분과 권력을 가진 특권층은 그 특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동성동본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여 교육을 받기 위해 모여있는 아이들도 가족 관계도 안에 있는 인물일 터, 그래서 유치원이라는 kindergarten 이라는 단어에 친족이라는 kin이 붙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참고로 유치원의 창시자로 알려진 프뢰벨(독일 교육자)는 놀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여기서의 놀이의 주체는 아이들에 한정되어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인간의 성장을 위해선 놀이 self-activity 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양한 이야기들과 곁들어 단어를 파헤쳐 보는 어원으로 공부하는 단어는 그 속에 파낼 수 있는 즐거움이 무궁무진하다. 단어의 의미를 진짜 이해하지 못한 채 공부하는 것에 힘이 들었다면 이제 즐거운 단어의 어원 편에 빠져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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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없음 -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메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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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멈출 기미가 안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집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 넷플릭스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넷플릭스가 빠르게 사람들의 일생 생활 속에 자리 잡아 회사가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넷플릭스를 세운 CEO 리드 헤이스팅스 또한 알고 싶어 했다. 왜 우리 회사의 성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지. 하여 비즈니스 스쿨 인시아드 INSEAD의 교수. 에린 마이어를 초청해 전 세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직원들은 물론 넷플릭스 내에서 발생되는 일들이 어떻게 회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보고서의 기록이 바로 이 도서 규칙 없음.이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넷플릭스에는 규칙이 없다는 것이 바로 규칙이다. 따로 정해진 출근 시간도 근무 시간도 휴가 규정도 출장의 비용 규정도 업무 보고 체계도 승인 절차도 계약을 할 때 상사의 승인 절차도 없는 직장은 바로. 이곳. 넷플릭스이다. 결국엔 진짜 모든 것에 규칙이 없다는 말이 아닌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회사가 성장 가능하다는 말인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도 처음부터 모든 규칙 없음에 성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직원에게 자율성을 맡겼다가 직원이 계약을 위해 방문한 바이어와 같은 하룻밤에 70만 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자신 또한 숙박을 예약하는 등.. 처음부터 이 모든 규칙 없음의 규칙을 이룰 수는 없었다.


규칙 없음의 규칙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베이스를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성장을 위한 혁신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자신 있게 발언하고 자신이 말한 것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에서는 새롭게 떠올린 아이디어에 대해 프로젝트에 적용할 때 그 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다. 아이디어를 실전에서 적용해 보고 스스로 그 책임을 지는 형식이다. 이러한 것은 휴가를 떠날 때에도 적용된다. 넷플릭스의 직원 그 누구도 정해진 휴가 일수가 없다. 그저 휴가를 다녀오고 싶으면 다녀오면 되는 것이다. 또한 확인 절차도 복장에 대한 규정도 없다. 일일이 규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직장에 벗고 오는 사람은 없기에 규정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휴가 일수에 대해서도 심리학적 견해가 들어가 있는데 보통 휴가 일수가 정해지게 되면 휴가를 언제 써야 할지 눈치 게임이 벌어진다. 또한 정해진 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 모든 휴가 일수를 사용하게 되는데 휴가 일수가 정해지지 않으면 언제 휴가를 가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휴가를 가겠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마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내일 무엇을 먹을지 지금 당장 무엇을 먹을지 매번 강박에 시달리게 되지만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먹어도 내일 무엇을 먹어도 크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논리가 넷플릭스에서 휴가 규정이 없이도 사람들이 일하지 않을 것을 떠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된다.


회사에서 더 많이 일을 하게 하려면

회사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하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계 기업에 가고 싶어 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회사에서 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들일 것이다. 구글에서도 사내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 일하는 중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 캡슐과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제공되는 구내식당, 무료 음료, 무료 아이스크림과 그 외 간식들.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자전거 타기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 등.. 회사에서 머물을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렸다.

넷플릭스에서도 근무 시간이 정해지지 않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집중과 휴식의 자율성을 주어 회사에 머무는 시간이 고역이 되지 않도록 하였다. 원한다면 언제든 집에 갈 수 있다. 혹은 집에서나 다른 장소에서 근무를 해도 상관이 없다.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각자 개인이 이루고 싶은 아이디어나 꿈들이 존재한다. 회사는 이 꿈들이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뿐이었다. 넷플릭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떤 직원일까? '넷플릭스에서는 적당한 성과를 내는 직원은 두둑한 퇴직금을 주고 내보내라'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이뤄가는 만들어가는 미래에 열망이 없다면 넷플릭스라는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처럼 넷플릭스에서는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게 한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여 끊임없이 몸집을 키워나가는 넷플릭스는 단순히 커다란 기업의 모양이 아닌 개개인이 그 자리를 존중하며 규모를 키워나가는 벌집의 모양과도 같아 보인다. 규칙 없음 속에 존재하는 개인의 규칙. 그것을 존중해 주는 회사가 넷플릭스라는 사실을 본 도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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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1-4급 - 1200개 단어를 375문장으로 끝내기 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최은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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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 것인지 궁금하여 관련 어학 자격증인 중국어 HSK 시험을 응시해 본다. 그러나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 응시할 때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이 좋다.

HSK 시험을 준비할 때 무엇을 가장 공부해야 할까? 아무래도 단어일 것이다.


HSK 시험은 1급에서 6급까지 존재하는데 (1~2급,3급,4급,5급,6급 순이다)

그중 숫자가 높을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5급, 6급은 원어민도 시간 내에 정답을 모두 맞추기 힘들다고 들었다. 4급 시험에서는 1~3급까지의 단어 600개 4급용 단어 600개 해서 총 1200개의 단어들이 나온다. 3급까지는 합격하였다고 해도 기초가 탄탄하지 않거나 4급의 단어 절반 이상을 공부해두지 않으면 시험을 합격하기는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다양한 어학서가 나오는 시원스쿨닷컴에서 이번에 도서 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1-4급 이 출간되었다.



처음에 책을 펴게 되면 15일 학습 플랜과 30일 학습 플랜이 존재하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유닛 1을 2일에 나눠서 공부하냐 아니면 하루 만에 끝내냐의 차이이다. 유닛 1의 양은 25개의 단어가 25 문장의 예시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하루에 1 유닛씩 15일 동안 끝내고 한 번 더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1 유닛이 끝나면 저자 '최은정의 시크릿 노트'라고 해서 용법이나 조사, 부사 등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고 비슷해 보이는 한자의 다른 점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한자의 다른 점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좋았다. 중국어를 쓰다 보면 '응?'이 단어 전에도 쓴 적 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막상 찾아보면 획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원래 알았던 한자일지라도 엄청나게 헷갈리기 시작한다. 결국엔 두 한자 모두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하여 두 한자를 VS 비교해 주며 설명해 주는 파트가 있다면 항상 그 파트를 가장 많이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시크릿 노트 외에도 미니 급수별 모의고사가 존재해서 실제 시험에 등장하는 사진만 보여주고 음원에 맞는 상황이나 물건 고르기 같은 문제들도 등장한다. 중국어 시험에 특이한 점은 맞으면 'O' 가 아닌 'V' 체크를 한다는 것이다. 틀리면 'X'를 치면 된다. 그러나 보통 맞는 문장에 동그라미를 치는 한국 문화에서는 일치할 경우 'V' 체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를 풀 때 헷갈리기도 한다. 하여 미니 모의고사를 통해 미리 시험을 풀어봄으로 시험장에서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더 문제에 익숙함을 더하게 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단어장은 1-2급, 3급, 4급, 플러스 단어장 순으로 나누어져 있고, 플러스 단어장에는 알파벳순으로 단어가 정리되어 있어 공부한 단어를 한꺼번에 볼 수도 있다.


단어만으로 공부하여 예문과는 매치가 힘들었던 과거의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예문으로 공부하는 어학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북경 현지인의 HSK 기출 성우 녹음 파일도 함께 제공되어 예문 속에서 성조를 익히기가 좋다.(시원스쿨중국어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MP3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한 음원 제공, 어플을 통한 음원 제공 등 다양한 방법 있지만 꼭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야만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건 전부터 불편함을 느껴 바뀌었으면 했는데 시원스쿨 측에서는 아직까지도 이 방법을 고수하는 듯하다.이 부분이 참 많이 아쉽다)누적 학습한 단어도 매 페이지마다 확인해서 공부한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맞힌 개수를 적어놓는 곳도 있고 단어마다 3 번 청취 기록을 할 수 있는 작은 빈칸도 마련되어 있다. 어학을 공부하는 것도 이제는 관련 서적이 잘 나와있어 난이도가 내려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어학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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