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요술 텃밭 사계절 중학년문고 32
김바다 지음, 이영림 그림 / 사계절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수리 수리 요술 텃밭

 

 

 

 

 

 

저자:

동시 김바다

그림 이영림

 

 

 

 

 

내용:

도시, 교외 주택 옥상, 시골에서 밭을 가꾸는 이야기를 아주 섬세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깨,콩,고구마,과실들을 수확해봤는데 아 이런 느낌이었지하고 기억이 되살아나게 해주었습니다.

 

 

[겨우내 토닥토닥]

꽁꽁 언

옥상 텃밭 위에

함박눈이 쌓여

겨우내 토닥 토닥

겨울잠 재우고 있다

 

봄부터 곡식과 채소

잘 길러 내려면

겨울 동안이라도

푹 쉬어야 한다면서

두꺼운 이불 덮어 준다.

 

함박눈은

온몸에 담아 온

하늘 기운

사르락사르락 내려 주며

겨우내 토닥 토닥

자장가 불러준다.

 

 

 

 

[요즘은]

언제 씨앗 뿌리고

언제 거름 내고

언제 김매기 하고

언제 수확하는지

철을  잘 알아야

먹고살 수 있는 시절이 있었지

 

요즘은 그런 철을 몰라도

돈 들고 시장에 나가면

 함박눈 쏟아지는 한겨울에도

 

쌀 보리쌀 곡식을 살 수가 있지

배추 무 상추 오이 채소를 살 수가 있지

철을 몰라도 얼마든지 먹고살 수가 있지

 

그래서 요즘은

철모르는 어른이 많은가 보다.

 

 

[콩가네 식구들]

된장 간장 고추장은

밥상에 꼭 필요한 발효 음식들이지요

두부 콩나물 콩자반 콩잎장아찌는

콩으로 만든 영양만점 음식들지요

 

콩과 콩잎은 반찬해서 먹고

콩대는 아궁이에 불 때고

뿌리혹박테리아는 땅을 기름지게 하고

콩네 식구들은 버릴 것 하나 없지요

 

그런데 콩가루 집안은누구네죠?

 

 

[세상 여행]

쓰쓰스 쓰쓰스

여름 내내 또글또글해진

도토리가 떨어지네

 

쓰쓰스 쓰쓰스

여름 내내 날카롭게 가시 세운

밤송이가 떨어지네

 

쓰쓰스 쓰쓰스

여름 내내 햇살 받아 마시던

나뭇잎이 떨어지네

 

쓰쓰스 쓰쓰스

여름 내내 목청 가다듬은

쓰름매미가 떨어지네

 

모두들 세상 여행 마치고

나무에서 떨어지네

집으로 돌아가네

 

 

 

 

감상:

 

[겨우내 토닥토닥]중에서

봄부터 곡식과 채소

잘 길러 내려면

겨울 동안이라도

푹 쉬어야 한다면서

두꺼운 이불 덮어 준다.

 

- 겨울에는 쉬라고 해주는 배려가 참 좋습니다. 자연은 이런데 사람은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하기만 하니 안타깝습니다.

 

 

 

[요즘은]중에서

요즘은 그런 철을 몰라도

돈 들고 시장에 나가면

함박눈 쏟아지는 한겨울에도

 

그래서 요즘은

철모르는 어른이 많은가 보다.

 

- 맞습니다. 저부터도 철모르는 어른입니다. 부끄럽습니다.

 

 

 

[콩가네 식구들]중에서

콩과 콩잎은 반찬해서 먹고

콩대는 아궁이에 불 때고

뿌리혹박테리아는 땅을 기름지게 하고

콩네 식구들은 버릴 것 하나 없지요

 

 - 얼마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콩을 수확했습니다. 콩대를 밭에서 거둬서 바람에 잘 마르게 무더기를 만들어 놓는 작업이 었습니다. 며칠후 바람에 어느정도 마른  콩을 턴다하시더군요.

힘들어서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콩네 식구들은 참 유용하군요.

 

 

[세상 여행]중에서

모두들 세상 여행 마치고

나무에서 떨어지네

집으로 돌아가네

 

-나무에서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집으로 돌아간다고 표현하다니 너무 좋네요. 죽음이 꼭 슬픈것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동시집과는 별도로 책놀이 활동노트가 있습니다.

[동시 읽고, 텃밭 놀이 하자]

 

 

 

 

 

 

 

 

- 이후기는 사계절 출판사에서 책을 선물받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랑만 친구해! 팜파스 어린이 14
한현주 지음, 김주리 그림 / 팜파스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나랑만 친구해!

 

 

 

저자:

 

 

 

 

내용:

유나, 지원,하은이라는 여자초등학생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 입니다.

 

유나와 지원이는 우정반지를 문방구에서 하나씩 사서 낄 정도로 친한 단짝 친구입니다.

 

 

p26

유나는 무를 싹둑 자르듯 지원이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유나와 함께하길 기대한 지원이는 몹시 아쉬웠지만, 이내 웃어 넘겼습니다.

"괜찮아. 싫으면 할수없지, 뭐."

유나는 지원이의 아쉬운 반응에 상관없이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왔다. 유나가 내미는 사과를 베어 물더니 다른 얘깃거리를 꺼냈다.

 

-지원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인라인스케이트를 유나에게 함께 타자고 하지만 그 감정을 전혀 이해하거나 공감해 주려고 하지 않는 유나의  태도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p42

"난 말이야. 단짝이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꼭 함께하는 사이'라고 생각해! 한마디로 둘 말고는 아무도 필요 없는 사이!"

유나는 '꼭 함께'와 '아무도 필요 없는 사이'라는 말에 일부러 힘을 꾹꾹 주어 이야기 했다. 지원이는 눈을 부릅뜬 채 잔뜩 진지한 표정을 짓는 유나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나가 거절하자 지원이는 혼자서 인라인 스케잍를 타다가 우연히 하은이를 만나서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게 되며 이에 유나는 단짝이란 둘만 알고 지내야지 제3자에게 틈을 주면 안된다고 약간 집착증 비슷한 이야기를 하지만 지원이는 그런 유나가 이상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후에 유나는 지나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하은과의 사이를 방해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유나와 지원은 절교까지 하게 됩니다.

 

p85

엄마의 말에  실망으로  가득 찼던 유나의 눈망울이 다시 반짝였다.

"그 얘기가 뭔데?"

"간다내. '친구는 네 인형이 아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였어"

 

-거짓말을 했다 지원이에게 들키고 절교를 하고는 지원이를 그리워하는 유나에게 유나의 어머니는 단순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를 이야기 해줍니다. 남을 배려하라고 말입니다.

후에 유나,지원,하은은 서로 친구가 됩니다.

 

 

감상:

이 책.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부 어른들도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친구는 인형이 아닙니다.

가끔 자신만을 위주로 세상이 움직이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아이들을 봅니다.

 

결과는?

왕따당합니다.

 

 

- 이 후기는 팜파스에서 책을 선물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쟁과 다람쥐 봄볕 어린이문학 01 (꼬리연 문학) 1
이동하 지음, 이보름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전쟁과 다람쥐

 

 

저자 :

출처 : http://blog.daum.net/4160003/13937400

 

저자 이동하는 1942년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경북 경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목포대와 중앙대 교수 및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김동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으로 일하셨습니다.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전쟁과 다람쥐」, 1967년 문화공보부 신인상에 단편 「겨울 비둘기」, 같은 해 현대문학 제1회 장편소설 공모에 『우울한 귀향』이 각각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습니다. 창작집 『모래』, 『바람의 집』, 『저문 골짜기』, 『밝고 따뜻한 날』(선집), 『폭력 연구』, 『삼학도』, 『문 앞에서』, 『우렁각시는 알까?』, 『매운 눈꽃』이 있습니다. 장편소설 『우울한 귀향』, 『도시의 늪』, 『냉혹한 혀』, 『장난감 도시』 등을 출간했습니다.

수상
2013년 보관문화훈장
2013년 제 2회 성균관문학상
2008년 제9회 무영문학상
2007년 제24회 요산문학상
1993년 제1회 오영수문학상
1986년 현대문학상
1982년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1982년 한국문학작가상
1981년 「한국일보」 한국창작문학상
1977년 한국소설문학상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009215&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7824427%26

 

 

 

내용

6.25 전쟁과 그즈음의 시간적 배경으로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4p [작가의 말중에서]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더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른들보다 꿈이 더 많기 때문 입니다.

 

 

p46-47  [전쟁과 다람쥐 중에서]

다람쥐는 이미 죽어 버린 것이었다.

욱은 그 조그마한 시체를 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다람쥐가 죽었다. 나 때문에 다람쥐가 죽었다. 욱은 마구 몸부림 치면서 울었다.

그 침대 가에는 무심한 이방인들의 얼굴이 묵묵히 내려다 보고 있었다.

 

- 사람 목숨도 부질없이 날라가버리는 전쟁통에서 주인공 아이는 다람쥐 한마리 때문에 목숨을 겁니다. 어른들은 이해 못할 일이지만 그 때 주인공  '욱'의 마음은 진심이었을 겁니다

 

p50 [팔각성냥 중에서]

일곱 번째 생일 날 아침,아이는 읍내 장터를 향해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마침 오일장이 서는 날이었지요. "생일선물 대신 돈을 주마."

생일상 앞에서 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이제는 네가 가족 싶은 것을 너 스스로 찾아보렴"

 

- 생일 선물을 사라고 돈을 받아서는 서커스 구경에 돈을 써버리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위의 첫문장을 보면서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도 제가 선물을 사다 준다는 걸 문득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생일 선물은 아이가 고르지만 구매는 제가 한답니다. 인터넷 구매가 일반화 되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스스로 해보도록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67 [팔각성냥 중에서]

아이는 천막 극장 앞을 떠나 장터거리로 다시 발길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온 길을 되짚어 천천히 걸었습니다.불과 한나절 전에 지나온 장터거리인데도 왜인지 아주 오래전 일이었던 듯 낯설고 아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장풍물 이라는 것도 그저 심드렁했습니다. 아침 나절처럼 그렇게 눈을 팔고 정신을 빼앗길 만한 게 못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렇게 조금씩 어른이 되가는 것이죠. 궁금하고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 뒤돌아보면 그 시절이 근신걱정 없이 행복했구나 느끼겠죠.

 

 

p80[밝고 따뜻한 날중에서]

면벽하듯 살아온 세월이었다. 흡사 단거리 달리기 선수처럼 달려온 과정이었다. 스스로 정한 목표에 늘 쫓기듯 살아온 삶. 나기배 씨는 웬지 허전함을 느꼈다. 부지런한 자에게 인생이 너무 짧은 건지도 모른다.지난 삶이 한순간처럼 다가왔다. 잠시 정신을 팔았다가 문득 고개를 쳐들고 보니 마흔을 이미 넘어서 있었던 것이다.

 

- 아이들이 이 부분을 공감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확실히 공감하지만요. 이 글을 읽고 아이들이 심정적으로 공감을 못하더라도 이런 일이 있구나. 앞으로 나도 이렇게 될까? 하고 한번이라도 생각해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119[부끄러운 어른들중에서]

그러나 두 어른들은 - 하나는 어둑어둑한 반지하방에서, 다른 한 사람은 전망 좋은 이층 베란다에서 - 짐짓 모른 체 내다보려 하지 않았다. 비로소 어떤 부끄러움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 그래도 이 어른들은 염치가 남아 있는 사람이군요. 요즘 염치를 모르는 나이만 먹은 어른들도 많지요. 염치를 모르기에 인간으로써 하면 안되는 짓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큰 집, 큰 차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답답합니다. 이 글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염치를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빕니다.

 

p161[감나무가 있는 풍경 중에서]

매운 연기 같은, 뜨거운 불기 같은, 땀내 같은, 어쨋거나 몹시 강렬한 어떤 것이 그의 콧속을 파고들렀다.그러니까, 박하 향만큼 강한 냄새였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엄마의 진짜 살냄새였다는 사실은 뒷날 대구의 판자촌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야 깨달았다.   

 

- 아!  어머니..... 저도 생각이 납니다.

 

 

 

 

감상:

작가 본인의 유년기과 아이들에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어른이 읽어도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무엇인가가 있는데 아마도 아이들에대한 따뜻한 애정이 글에 녹아 있어서 그런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등생 과학 2014.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우등생 과학

 

 

 

 

내용:

이 잡지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할만한 이야기를 잘해주십니다.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효과는 모르겠지만 이렇게로라도 자꾸 과학에 노출시키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이나 수학에 관심을 갖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고 유인원과 인류의 유전적 차이점은 얼마나 될까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계속. "이제 그만~~  " 할때까지 등장하는 유인원 종류들끼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에 온통 질문이 쏟아지더군요. 

 

 



 

 

일단 흥미유발부터 해주시네요^^

 

 

 

 

 

 

 

 

이건 좀...

기사는 좋은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가자 성화입니다.

 

 

 

 

 

긴글의 내용중에 아이들이 심심해 하지 않게 만화도 넉넉히 나와준답니다.

 

 

 

 

뒷부분에 보면 중간쯤에 흥미를 유발했던 만들기가 가능한 부분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어렸을적 별책부록 받으려고 월간잡지를 사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손톱밑이 더러운건 미술시간에 만진 찰흙때문이라고 강조하는걸 보니 둘째도 이제 컸나봅니다.

 

 

 

감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참 잘 보여주면서도 교육적인 부분도 놓치질 않으니 책 만드는 것도 재주입니다.

아쉬운 점은 종이 만들기 부분이 간단하더라도 하나만 더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둘이라 경쟁이 치열하네요. 

 

오랜만에 어렸을적 매월 기다리던 월간 잡지가 생각납니다.

그때 부록이 잡지보다 더 좋았던 기억이....

 

-- 이 후기는 책을 선물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씨앗 파노라마 : 음식편 꿈씨앗 파노라마
백다은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꿈씨앗 파노라마    -음식편-

 

 

저자 : 백다은
 

 

내용: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책입니다. 사실 어렸을 적에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대통령이나 장군이 될거야 하던 제 어린시절도 생각나네요. 하지만 좀 더 자라게 되면 고민이 구체화 됩니다. 대통령이나 장군이 되기에는 힘들겠구나 느끼게 되면 고민이 시작되지요.

하지만 부모님도 선생님도 너는 뭐가 되고 싶니 물어만 보시고 구체적인 설명을 안해주셔서 고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좋은 참고가 됩니다. 작가분이 예를 드신 구체적인 사안 중에서 약간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부분도 있지만 독자층이 어린이들임을 감안할 때 수긍이 갑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p23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는, 이렇게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어가야 한답니다.

 

" ~ 을 하고 싶다. " 이걸 먼저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만의 직업도 저절로 생겨날 거랍니다. 


음식관련 여러가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고정관념을 깨면 억대연봉이?  장에서는

농업은 나이든 사람만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스마트폰에 광고를 하는 어플, 1992년 일본의 아오모리현에 전체사과의 90%가 태풍으로 인해 낙과한후 마케팅으로 유명해진 합격사과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p54

살면서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위기 속에는 분명히 기회가 숨어 있답니다. 고정관념을 깬다면 말이죠. 이 합격사과처럼요!


분자요리 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왔답니다. 스타 쉐프 제이미 올리버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의  레스토랑 모집 공고는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있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둘째가 수긍하더라고요.

책 마지막에는 간단한 테스트도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상:

이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 ~ 을 하고 싶다. " 이걸 먼저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만의 직업도 저절로 생겨날 거랍니다

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