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 유럽 봉건 제도, 몽골 제국, 십자군 전쟁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남종국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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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지은이:

저자 이희건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해 왔으며, 현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역사 공부가 지나간 일들을 암기하는 일이 아니라 지혜를 얻기 위한 경험의 창고를 들여다보는 일로 다가가기를 소망하며, 그런 역사책을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차윤석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중세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2013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번역 독어권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중세와 관련된 번역과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습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 김선빈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웹진 <거울>등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여 국어, 사회, 세계사와 관련된 다양한 교재와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낯선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 박병익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역사책의 필요성을 느껴 사회평론 역사연구소에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의 나열이 아닌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지는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자 김선혜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회사에서 콘텐츠 매니저,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이 이우일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으며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225837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4359679



내용:
책은 모두 7교시라는 제목을 붙여서 7장에서 각 권역별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용선생님이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림이나 지도, 사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제본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어도 책이 망가지지 않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전에 이 시리즈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4] -  지역 문화권의 형성,아시아, 이슬람, 유럽 문화권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5권을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재미있게 읽는 것 같네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2교시 서민과 사대부의 나라, 송나라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4교시 무사의 나라 일본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6교시 인도에 정착한 이슬람교와 번성하는 인도양 무역 
7교시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이 중세 유럽을 뒤흔들다 
 

초대하는 글중에서
둘째, 사건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히 들여다 볼 거야. 세계사 공부를 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몇 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거야. 그 모습을 보면 그들이 왜 그렇게 살았는지,우리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같은지 알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
-이 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역사적 사건들을 외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훨씬 암기하기가 편 할 듯합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겠습니다.


p021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귀족에게는 그냥 기사에서 공작에 이르기까지 세력의 크기, 지위와 역할에 따라 적절한 작위가 주어져, 작위에 따라 무엇이 다른지 한번 알아볼까?

공작(Duke,Prince)
귀족 중에서도 가장 높은 귀족이야.보통 왕위 계승권을 가진 왕족이거나 꽤 넓은 지역을 다스리던 큰 부족장 출신이었어. 때로는 왕에 버금가거나 왕을 능가할 정도의 영지를 거느린 공작도 있었는데, 이들을 '대공'이라고 불렀지.

백작(Count,Earl)
자신의 영지와 기사를 거느린 대부분의 귀족들이 백작이었어. 나라와 시대에 따라 백작의 역할과 권한은 매우 다양했지. 백작 중에서 특히 변경백과 궁중백의 힘이 셌고, 백작 중에서 특별히 강한 힘을 가진 백작을 후작이라고 부르기도 했단다.

변경백:외적의 침략이 잦은 국경 지역을 영지로 가진 백작이야. 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공작보다 힘이 셌지.

방백과 궁중백: 방백은 왕이나 황제를 대신해서 지방에서 일을 맡아보던 백작으로 보통 백작보다 높은 지위를 누렸어. 궁중백은 보통 왕이나 황제가 지방을 순회할 때 머무는 지역이나 행궁이 있는 지역을 영지로 가지고 있었지.

남자(Baron)
귀족 작위 중에서 제일 지위가 낮은 작위로 일반 영주들을 가리켜.
-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 놓으니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적어 놓습니다. 공작을  Prince라고 부른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p036-037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지난 시간에 서프랑크의 왕이 바이킹 대장에게 노르망디 땅을 주었던 거 기억하니?"
"물론이죠.노르망디는 노르만족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하셨어요."
"그래, 잘 기억하고 있구나. 1066년, 노르망디의 영주인 윌리엄 공작이 바다 건너 영국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어. 그리고 윌리엄1세라는 이름으로 떡하니 영국의 왕위에 올랐지. 프랑스 왕의 신하가 영국의 왕이 된 거야. 윌리암 공작의 즉위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영국 왕실이 출발했단다."
- 재미있는 역사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문화적으로 정말 차이가 많네요. 그건 그렇고 바이킹이 정말 잘 싸우기는 잘 싸웠나 봅니다.


p061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나선애의 정리노트중에서
2.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형성
-프랑스:카페 왕조의 등장. 전형적인 봉건제도
-영국: 노르망디 공작의 영국 정복으로 형성
          영국왕은 프랑스 왕의 신하 - 두나라 사이 갈등의 씨앗.
-독일: 중부 유럽 개척을 통해 강한 왕권 형성.성직자 임명권 행사.
          교황에게 협력한 오토1세가 로마 황제로 즉위. 신성 로마 제국 성립
-한교시가 끝나면 나선애의 정리노트라고 해서 앞서 말한 내용의 핵심을 한 페이지 정도로 간단히 정리해서 기억하기 쉽게 해줍니다.





p087 2교시 서민과 사대부의 나라, 송나라 중에서
"흐흐, 그뿐만 아니라 송나라 떄는 이렇게 뽑힌 관리들에게 정말 파격적인 대우를 해 줬어. 일단 과거 시험을 통과해 관리가 되면 가족들이 평생 먹고살 정도로 봉급을 두둑이 줬거든. 이러니 관리로 출세 하고 싶은 사람들은 과거 준비, 다시 말해 유학 공부에 매달렸어. 관리가 되려고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사대부라고 하는데, 송나라 때부터 이 사대부들이 나라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단다. 반면에 타고난 신분만을 높은 자리를 보장받았던 귀족들은 몰락하기 시작했지."
-사대부 이야기를 읽다보니 요즘 우리나라 노량진의 공시족이 생각납니다. 세상 살기가 고단하니 공시족들이 그리 많은 것 같습니다. 송나라 귀족은 건물주들이 생각나고요. 건물주들의 자녀들은 건물을 세습받지요.




p135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중에서
"칭기즈 칸의 아버지를 살해하도록 뒤에서 사주한 나라가 바로 금나라였거든. 금나라는 줄곧 몽골 초원의 여러 부족들을 이간질해 서로 물어뜯고 싸우도록 조종했어. 그 과정에서 타타르를 부투겨 칭기즈 탄의 아버지를 죽이도록 한 거야. 그뿐만 아니라 암바가이 칸이라는 몽골 부족의 칸을 잔인하게 살해하기도 했지. 그래서 칭기즈 칸 뿐만 아니라 다른 몽골인 역시 금나라라면 치를 떨었어. 칭기즈 칸은 몽골 사람들의 공공의 적인 금나라를 공격해 여러 부족을 단단하게 결속시키고, 서하보다 훨씬 부자인 금나라를 약탈해 전리품을 챙기기로 했지."
-복수도 하고 내부 단결도 강화하고 경제적 이득도 취하고 금나라에게는 끔찍한 전쟁인데 칭기즈 칸에게는 꼭 필요한 전쟁이었군요. 금나라는 1234년 몽골군에게 멸망하지요. 숫자가 특이해서 암기해두기가 편합니다. 1234



 


p152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중에서
칸이 되기 전 쿠빌라이는 제4대 칸인 뭉케와 함께 남송을 공격하고 있었지. 그런데 전쟁 중에 뭉케 칸이 세상을 떠난 거야. 갑작스러운 일이었지. 그래서 쿠빌라이는 평상시와 달리 현지에서 쿠릴타이를 열어 칸 자리에 올랐어. 칸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동생 아릭부케는 쿠빌라이가 연 쿠릴타이는 불법이라고 주장했어. 그리고 카라코룸에서 별도의 쿠릴타이를 열어 칸 자리에 올랐단다."
-1271년 몽골제국의 수도를 카라코룸에서 대도, 즉 베이징으로 옮기고 원나라 첫 번째 황제가 된 쿠빌라이가 동생과 싸우고 있을 때 우리 고려의 항복 사절이 쿠빌라이에게 찾아가는 신의 한수를 두어서 원나라의 고려 지배는 상당히 우호적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쿠빌라이 칸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등장하지요.


p183 4교시 무사의 나라 일본  중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 쿄토
교토는 무려 38개의 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 교육 도시이기도 해. 1897년 설립된 교토 대학과 1875년에 세워진 도시샤 대학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지. 도시샤 대학에는 우리나라의 정지용, 윤동주 같은 시인들이 유학을 가기도 했어.
-도시샤 대학의 윤동주 시비 사진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얼마전 부암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에 다녀 왔습니다. 정말 올곧은 청년이었는데 해방 얼마전에 일본 감옥에서 정체불명의 주사를 맞고 죽었다고 하더군요. 아래와 같은 의견을 갖고 계신분에게 방문을 추천합니다.

"[제국의 위안부]" 중에서

p25

물론 센다이 책에 나오는 업자처럼 '군'이 직접 업자에게 위안부 모집을 의뢰한 경우는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기나 유인까지 해가면서 마구잡이로 끌어오라고 지시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 마구잡이로 모집하는 것을 금지한 자료라면 존재한다. 그 자료는 설령 강제로 끌어가 군인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공적으로 허용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p38

그러나 위안부들을 유괴하고 강제연행한 것은 최소한 조선 땅에서는 그리고 공적으로는 일본군이  아니었다. 말하자면 수요를 만든 것이 곧 강제연행의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p41

그들이 그렇게 동원되는 과정에 조선인이 깊게 개입했다는 사실을 묵과한 것이 위안부문제를 혼란에 빠뜨린 원인이기도 했다.

 

p106

참혹하고 슬픈 시대였습니다. 아버지는 약했다면 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조선 사람이 달리 뭘 할 수 있었을까요? 해방 후에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저는 아버지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면장을 맡게 된 게 불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장을 맡게 된 게 불우"이라기보다는 한국이 병합된 것이 불운이었다. 2000만 명이 넘는 조선인들이 일본의 지배하에 놓이며서 '면장'이건 '읍장'이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었다.





p228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중에서

한 무제를 사로잡은 명마 아할 테케

투르크메니스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아할테케라는 말이야.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 아름다운 털을 가진 아할 테케는 중앙아시아산 명마를 대표한단다.

중국의 한 무제가 그토록 얻고 싶어 했던 '한혈마'가 바로 아할 테케였어. 아할 테케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민의 자부심이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물론 지폐와 우표 모델이자 나라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어.

-책에 아할 테케의 사진이 있습니다. 말에 대해서는 정유라와 삼성의 말밖에 모르는 제가 봐도 참 잘 뛰게 생겼습니다. 




p248-250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중에서

"그러게 말이다. 어쨋든 튀르크인은 이제 아나톨리아반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자리를 잡았어. 그리고 1077년에는 이곳에 '룸 셀주크'라는 별도의 나라를 세웠지. 룸 셀주쿠는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오는 튀르크인을 꾸준히 받아들여 아나톨리아반도에 정착시켰어. 이때부터 아나톨리아반도는 튀르크인의 땅이 되었단다."

"선생님, 그럼 비잔티움 제국은 그동안 계속 자기들끼리 싸우기만 했어요?"

허영심이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그렇지 않아. 비잔티움 제국 황제는 자기 힘만으로는 셀주크를 몰아내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로마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황제로서는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지만 별 도리가 없었지. 그로부터 20여 년 후 서유럽에서 지중해를 건너온 기사들이 느닷없이 이슬람세계를 공격하기 시작했어. 거대하고 끈질긴 전쟁이 시작된 순간이었지."


서유럽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기사들과의 전쟁


"서유럽에서 온 기사들이라고요? 비잔티움 제국을 도우려고 교황이 군대를 보낸 거예요?"

"비잔티움 제국 황제의 요청을 받고 온 건 맞는데, 목적은 좀 달랐어. 서유럽에서 찾아온 기사들의 목적은 아나톨리아반도를 되찾는게 아니라 셀주크가 점령한 그리스도교의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는 것이었거든. 비잔티움 제국 황제의 입장에서는 떨떠름한 일이었지"

- 십자군 전쟁의 시작이군요. 예루살렘이 기사들엑세 정령당했을 때 단 하루만에 7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고 하던데 종교를 핑계대고 하는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잔인하고 추악합니다.




p299 6교시 인도에 정착한 이슬람교와 번성하는 인도양 무역 

인도의 대표적인 히트 상품을 알아보자!


후추

후추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고 음식에 맛을 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향신료였어. 특히 후추는 고기를 많이 먹는 유럽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지. 하지만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귀하고 비싼 물건이었단다.


면직물

목화 실로 짠 면직물은 값이 싼 데다가 , 세탁이 쉽고 잘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가장 널리 쓰이는 옷감이야. 특히 인도산 면직물은 부드럽고 바람도 잘 통하는 고급 옷감으로 수천 년 동안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단다.


인디고

인도에서 자라는 인디고라는 식물에서 뽑아낸 푸른색 천연 염료야. 인디고라는 이름이 아예 파란색을 뜻하는 단어로 굳어졌을 정도니 그 인기가 어땠는지 짐작할 만하지?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1900년대까지 오로지 인도 데칸고원의 골콘다에서만 구할 수 있었어. 그 덕분에 골콘다는 수많은 인도 왕국들의 전쟁 목표가 되었지.

-다이아몬드 이야기는 처음 알았습니다. 오로지 인도에서만 다이아몬드가 나왔다니...  하지만 다이아몬드야 사치품이지만 후추는 정말 고기 먹을 때 참 요긴한데, 후추 구하려고 인도까지 갔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7교시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이 중세 유럽을 뒤흔들다  중에서

유럽으로 돌아온 튜턴 기사단은 동유럽으로 활동 지역을 옮겼어.아직 동유럽에는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지 않은 슬라브족을 비롯한 이교도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지. 이들을 몰아내고 그리스도교를 퍼뜨리는 것이 튜턴 기사단의 새로운 임무 였어. 1233년에는 폴란드 왕의 요청을 받고 지금의 폴란드 서부에 해당하는 프로이센 지역을 점령해 그곳을 지배하는 나라로 거듭나게 된단다.

-튜턴 기사단은 1190년 3차 십자군 전쟁때 만들어져서 십자군의 항구도시 아크레를 방어하는 임무는 실패 했지만 같은 그리스도교까지 약탈하던 십자군 기사단중에는 제일 나은 듯 싶습니다. 



내용:

사진이랑 그림, 지도가 풍부하게 적재 적소에 삽입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았습니다. 각장 마다 끝나면 간단한 정리와 문제를 내서 기억하기 좋게 환기 시키는 것도 좋았습니다.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신기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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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일기 스콜라 청소년
오자낭 지음, 나지 그림, 김영신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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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안네 프랑크의 일기] 1942년6월12일부터 1944년 8월1일까지의 기록

 



지은이:

원작자: 안네프랑크

출생 - 사망1929.06.12. ~ 1945.03.12.

안네는 192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유대계 독일인이다. 은행가인 아버지 오토 프랑크과 어머니 메디트 사이에서 태어난 유복한 집안의 소녀였다. 1933년 나치당의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면서 유대인 학살 정책이 만연하자, 안네의 집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망명을 했다.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1942년은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고 유대인을 색출해서 수용소로 끌고 가던 때였다. 안네의 일기는 바로 그 시기를 그려낸 유대인 소녀 작가의 작품이다.

사춘기 소녀가 마음을 털어 놓을 만한 참다운 친구가 없다는 고독감을 느끼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꼭 은신처에 있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중고를 겪는다. 독일군을 피해 은신처에 숨고, 나돌아 다니질 않으니 친구가 없다. 이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된 일기 쓰기는 안네가 바라보는 시대 상황, 사랑을 포함한 내면 고백, 나치의 만행을 놀라운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너무나 성숙한 문장이어서, 이 일기의 진위여부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자들의 분석결과 그녀의 일기임이 밝혀졌다. 이 놀라운 일기를 보면 훗날 작가로서 대성할 재능마저도 말살시킨 미친 전쟁의 본질도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네 프랑크 [Anne Frank] - 유대인 소녀 작가 (인물세계사)


앙뜨완느 오자낭 글

나지 그림

김영신 옮김



내용: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9월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1945년8월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되었습니다. 독일은 그보다 앞서서 1945년5월8일 항복을 했습니다. 안네는 1945년 3월경, 아우슈비츠에서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이송된후  언니 마르고와 함께  열악한 환경의 수용소에서 장티푸스에 걸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영국군에 의해 수용소 사람들이 구출되기 한 달 여 전이 었다고 하네요.  한달....... 한달정도만 더 빨리 구출되었다면....


작가의 말중에서

안네의 일기를 각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안네의 메세지가 앞으로도 쭉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본을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그녀의 메세지를 전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작업의 의미는 충분할 테니까요.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시킨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새로운 독자들과 만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고요.

-어렸을 적에 안네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 안네 또래 아이의 부모가 되어 다시 읽게 되네요. 두번을 읽었는데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제발 전쟁하자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안네의 일기를 10회독이상 하기기를 바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9월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1945년8월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되었습니다. 독일은 그보다 앞서서 1945년5월8일 항복을 했습니다. 1945년 3월경, 아우슈비츠에서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이송된후  언니 마르고와 함께  열악한 환경의 수용소에서 장티푸스에 걸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영국군에 의해 수용소 사람들이 구출되기 한 달 여 전이 었다고 하네요.  한달....... 한달정도만 더 빨리 구출되었다면....

 

p8

1942년6월15일 월요일

어제 내 생일 파티를 했어

생일 선물도 잔뜩 받았어.

친구들은 린틴틴을 보며 아주 즐거워했어.

엄마는 내가 언제

결혼할 건지 알고 싶어 했어

엄마한테는 절대 페터에

대해 말하지 않을 거야.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p23

1942년7월8일 수요일

안녕 ,키티

마지막으로 글 쓴 지 한참 된 것 같아. 요즘에는 온 세상이 순식간에 무너질 것만 같아.

그렇지만 아빠의 말처럼, 중요한 것은 내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거야.

-안네는 마르코트 언니가 열여섯살이 되어 소환장을 받게 되자 원래의 계획보다 10일 먼저 아빠의 회사 건물에 비밀 공간으로 떠나게 됩니다. 열세살짜리 딸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살아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야 하는 아빠의 마음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p40-41

1942년9월27일 일요일

오늘도 엄마와 다퉜어.

마고트 언니와도 잘 지내지 못해.

반 단 씨네 가족처럼 큰소리로 싸우지는 않지만

가족과 잘 지내지 못하는 건 슬픈 일이야.

떄로는 가족보다 친구들이 날 더 잘 이해해 주는 것 같아.

반 단 씨네 가족도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반 단 씨 부인은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아.

성격도 괴팍하고 늘 다른 사람의 트집을 잡아.

페터는 아마 그런 엄마가 부끄러울 거야.

(반 단 씨네 부인)안네, 채소를 더 먹어야지!

(안네) 그만 먹을래요. 아줌마. 이미 많이 먹었어요.

(반 단 씨네 부인)내 딸이 아니라서 다행인 줄 알아아. 넌 버르장머리도 없고, 예의도 없어. 나라면 절대 봐 주지 않아.

(안네의 아버지) 내 딸은 예의가 무척 바릅니다. 당신의 그 지긋지긋한 잔소리에 한 마디 대꾸도 안 하잖아요.

- 사춘기에 접어드는 안네는 이중으로 힘들겁니다. 은신처에만 갇혀 있어서 일차로는  물리적으로 외로울 것이고, 사춘기 때문에 이차로 심경상  외롭고요. 반 단 씨네 부인의 행동은 주변 환경이 갑자기 열악해 진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심한 경우 자녀를 유기하거나 학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네의 아버지는 강한 사람이네요. 변함없이 안네의 양육에 힘쓰는 군요.



p79

1943년 9월 10일 금요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이탈리아가 항복했습니다.

-1944년6월6일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을 겁니다. 힘내라 안네!!



p87-88

1944년1월22일 토요일

나도 이제 제법 많이 컸어!

얼마 전부터 더 현명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어.

최근 반 단 부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 그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해.

게다가 반 단 부인에게는 좋은 점도 많아. 부인과 진지하게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그중 하나야.

지금까지는 일이 잘못되면 모두 다른 사람들의 탓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제 알아. 싸움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둘이 하는 거라는 걸 말이야.

그래서 더 이상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반하지 않기로 했어.

은신처에 있는 동안 엄마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어.

당연히 엄마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지.

엄마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나한테 바라고, 나는 엄마한테 엄마가 할 수 없는 것 들을 바랐어.

난 엄마가 모범적이고 다정하고 자상하길 바랐어. 하지만 엄마도 엄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이런 이유로 난 엄마를 사랑해.

-만약 안네가 살아 남았다면 대단한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124

1944년6월27일 화요일

디데이 이후로 3주 동안 계속 비가 내렸어.

Bad weather from one at a stretch to thirty June.

(6월1일부터 30일까지 계속 궂은 날씨)

어때, 잘 썼지? 그 동안 내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어.

한 달 뒤인 7월27일에는 상황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성공하고 희망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안네의 아버지만 살아남았다고 하더군요. 비극입니다.

전쟁은 어떤 이유로도 정치의 프로파간다로 악용되면 안됩니다. 군대를 알지 못하는 자가 군 통수권자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감상:

만화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항상 느끼지만 10대 때 , 20대 때, 30대 때, 40대 때는 같은 책을 읽더라도 느낌이나 관심이 다 다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읽게 한 후에 안네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겠습니다. 페터 이야기도 해야 겠네요.

그림체가 아이러니하게도 참 촉촉합니다. 그래서 더 인상적입니다.




이 후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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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우인가 나는 늑대인가 - 동물을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오바라 요시아키 지음, 신유희 옮김 / 살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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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여우인가 나는 늑대인가 ]   동물을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지은이:


저자 :오바라 요시아키 

도쿄 농공대학과 동 대학원 농학부를 졸업했으며, 도쿄 농공대학 명예 교수다. 1997년에서 2005년까지 9년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동물학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 큐슈 대학과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에서 각각 생물학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미야기 교육 대학 협력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수컷과 암컷-구애와 행동』 『꿀벌가족의 대모험』 『사랑의 동물행동학』 『부친의 진화』 『행동생물학』 『곤충학 대사전』 『동물행동학을 구축한 사람들』 등이 있다.


역자 : 신유희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벌거숭이들』, 『호텔 선인장』 , 『도쿄타워』 , 『마미야 형제』 ,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1, 2』 , 가쿠다 미쓰요의 『그녀의 메뉴첩』 , 『가족 방랑기』 , 오기와라 히로시의 『내일의 기억』, 『벽장 속의 치요』, 『콜드게임』 등이 있다.

출처:알라딘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2174908&cpName=aladdin&url=http%3A%2F%2Fwww.aladin.co.kr%2Fpart%2Fwgate.aspx%3Fk%3DyX0iVru1r6MZd1dA4HlGejY2Ue8syl%26sk%3D641696%26u%3D%252Fshop%252Fwproduct.aspx%253FISBN%253D8952236505



내용:

동물 생태계에서 수컷과 암컷의 기발한 번식 전략, 가족의 형태, 구성과 특징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후반부에는 행동생태학의 관점으로 인류의 본능과 가족의 기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p005

이 지구상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수컷은 피곤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이 책이 증명해 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수컷은 구애에서부터 결혼과 번식에 동함하고 자식 양육에 이르기까지 암컷에게 헌신의 노력을 다한다.

 암컷에게 구애하는 동물들의 기발한 계략과 고난도 기술은 인간을 능가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책의 처음 시작부분인데 아주 인상적입니다. 몰입도를 아주 높여주는 글이었습니다.


p020

이와 같이 생식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자연 도태는 승률이 높은 튼 수컷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러므로 몸집이 커지는 유전적 성질을 지닌 수컷을 증가시킨다. 반면 암컷은 영역권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영역권을 만들기 위해 싸울 필요도 없으며 싸우기 위해 특별히 큰 몸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암컷의 몸은 필요이상으로 크게 자라지는 않는다. 요컨대 체력으로 암컷을 차지하고자 다투는종물의 경우 자연히 암컷에 비해 수컷이 크게 성장한다.

-인간의 경우도 대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몸집이 크지만 남바디코끼리의 수컷 처럼 암컷보다 체중이 여덟배나 나가가지는 않으니 인간이 남바다코끼리보다는 몸집으로만 경쟁하는 것은 아니군요.



p032

조류 역시 마찬가지로 아내를 감시한다. 오리나 원앙이 그중 한예이다. 흔히 원앙 부부는 금슬 좋은 부부의 대명사로 되어 있지만 그것은 대단한 오해이다. 수컷이 아내 곁에 늘 붙어 다니며 사이좋게 보이는 모습은 사실 아내를 내버려둘 수 없는 수컷의 의심증이 빚어낸 현상이기 떄문이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해버리면 멋도 정취도 없어진다 하겠지만 사실이므로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아내의 혼외교미를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감시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었군요. 전혀 몰랐네요. 전에 동물의 왕국에서 서열이 높은 침팬지가 자신의 암컷에게 다른 수컷이 접근하면 격렬하게 응징하던데 원앙도 그랬었군요.




p056

이렇듯 암컷이 탐욕스럽게 먹이를 조르는 것은 단지 거기서 영양분을 받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알에 충분한 영양을 보내어 건강한 새끼를 낳기 위해서만도 아닐 것이다. 이러한 일은 물론이거니와 암컷은 좀 더 앞을 내다보고 수컷의 자식 양육능력을 평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구애 기간 중에 먹이를 많아 가져오는 수컷은 새끼에게도 먹이를 잘 공급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컷은 구애 선물을 얼마만큼 가져오는가로 수컷의 자식 양육 능력을 체크할 가능성이 있다.

-결혼 예단을 주고 받다가 파혼이 이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본능에 충실한 것으로 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p093

부모 행동은 한편으로 자식의 생존율과 성장 속도를 향상시키고 부모의 번식 성적 향상, 즉 부모의 적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기서 기술한 바와 같이 부모의 다음산란 수 또는 출산 수를 감소시키거나 번식 기회를 감소시키는 등 부모의 생애 적응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행태생태학에서는 이와 같이 적응도에 대한 마이너스 효과 또는 영향을 '코스트(비용)'라고 부른다.

-인간의 '코스트'가 아마 생물중에서는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할아버지의 재력이 손자,손녀들의 대학을 정한다는 우울한 농담이 있더군요.



p137

젖을 분비하지 않는 포유류의 수컷이 자식 양육에 참여하는 길은 몇가지가 있다. 머저 아내에게 먹이를 가져가 영양을 주고 아내의 유즙분비를 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다. 수컷이 아내에게 먹이를 공여하는 일은 이런 의미에서 수컷에 의한 간접적 수유라고 할 수 있다. 아내를 위한 먹이 공여는 한편으로 아내가 섭식을 위해 둥지를 떠날 필요성을 줄이기 때문에 아내가 좀더 길게 둥지에 머믈면서 자식을 보온할 수 있게 한다. 수컷은 이런 일 외에 새끼를 노리고 슬며시 다가오는 포식자를 쫓아버리고 처자를 방위하는 일에도 힘을 쏟는다. 이로써 아내는 자식 양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나 포유류나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p167-169

큰 가시고기는 수컷이 자식을 양육하는 대표적인 물고기이다. 이 종의 수컷은 자신이 만든 둥지에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시키고 그것을 수정시킨 후 가슴지느러미를 부채질하여 그 알에 신선한 물을 보내는 등 알의 발생을 돕게 된다. 또한 알을 방위하는 일도 한다. 예를 들어 아내 이외의 암컷이 알을 집어삼키려고 집단으로 습격해오면, 수컷은 둥지에서 조금 벗어난 호수 바닥을 입으로 쿡쿡 쪼며 마치 그곳에 있는 먹이를 쪼아먹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면 암컷 집단은 수컷의 그런 행동에 속아 그 부근으로 먹이를 찾기 위해 몰려가는 바람에 진짜 둥지안의 알을 지나쳐버린다. 이러한 페인트 모션으로 수컷은 암컷 집단을 둥지에서 떨어진 장소로 유인함으로써 자신의알에 미칠 위험을 회피한다.

 알은 수온섭씨15도에서 열흘 정도면 부화하는데, 수컷은 알이 부화한 후에도 4-5일간은 부화한 치어를 돌본다. 돌보는 일은 오로지 치어를 방위하는 것으로, 가령 치어가 둥지에서 뛰쳐나갔을 경우에 그 치어를 입에 머금어 둥지 안으로 도로 데려다 놓는다.

그렇다면 수컷의 이러한 부모행동이 수컷의 다음 번식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수컷의 번식 성장을 감소시키지 않을까? 그런데 연구결과 사실은 이 예측과 정반대임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수컷이 이렇듯 바지런하게 자식 양육에 힘쓰는 모습은 암컷에게 매력적으로 비친다. 암컷은 자신이 낳은 알이 무사히 발생하여 부화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알을 맡긴 수컷이 자신의 알과 치어를 제대로 길러 줄 것인지 마음이 쓰인다. 그런 점에서 이미 둥지에 알을 품고 그 알을 정성스레 돌보는 수컷은 암컷에게 좋은 수컷으로 비쳐진다.

그래서 이런 수컷은 암컷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연이어 암컷의 방문을 받게 된다. 수컷은 암컷들한테서 인기를 얻고자 다른 둥지에서 알을 훔쳐내어 자신의 둥지로 가져오는 알 도둑질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수컷은 좋은 아버지라는 모습을 내세워 일부다처를 달성할 수 있다.

-가시고기의 눈물겨운 부성애는 일부다처체라는면도 있었군요. 이건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 내용입니다.



p211-212

남자와 여자는 의외로 유전자의 '붉은 실'에 이끌릴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이 점은 주요 조직 적합 복합체'MHC'라는 유전자 연구에서 밝혀졌다. MHC는 인간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 군으로 사람에 따라 그 유전자 구성(형)이 다르다. 결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유전자형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남편과 아내의 MHC유전자형의 차이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와 여자는 피차 자신의 MHC형태와 다른 상대를 고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우자 선택은 면역적으로 다양한 자식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결국 자식의 면역 기능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와 동시에 남자와 여자가 의식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서로에게 생물학적으로 폐해가 있는 근친 결혼을 회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실 홍실이 정말 있긴 있었군요.




감상:

책은 이야기의 중후반부까지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후반부에 와서는 인류에 대해 가족,성,육아,신체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작가는 책의 말미에서 자식을 유기하고 학대하거나 살해하는 이유를 첫번째는 양육환경이 너무 가혹하고 두번째는 생물학적 질.즉 태어난 아이가 기형이거나 중병에 걸린 경우. 세번째는 부친과 자식의 생물학적 관계에 대한 의심 입니다.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는 살해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단순히 여아이거나 근친상간이라는 이유로 살해된다고 하는데 모두  해결하거나 방지 할 수 있는 원인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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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쓰기로 배우는 영어 명언 - 초등 필수 영어 명언과 속담 따라 쓰기 따라 쓰기 시리즈 4
김희정 지음 / 책읽는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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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따라 쓰기로 배우는  영어 명언 ]  초등 필수 영어 명언과 속담 따라 쓰기     따라 쓰기 시리즈 4

 


지은이:

저자 김희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어린이 책 번역과 집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권의 책을 번역하며 아름다운 문장이 주는 감동을 독자에게 전하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작문 시간에 명언을 인용하도록 배우는 것이 영문법을 익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영문장으로 배우는 명언은 대한민국 어린이에게도 좋은 영어 공부법이 되리라 확신하며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베이비 아인슈타인 시리즈》, 《투트와 푸르딩딩 바이러스》, 《꼬마 천재 허버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이야기 5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등의 어린이 책과 《오 헨리 단편선》, 《종말의 역사》 등이 있으며, 명언에 해설을 붙인 《인생의 여백을 사랑하라》를 썼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001748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053257



내용: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얇아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책의 구성은 모두 여섯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 명언과 속담에 자주 쓰이는 기초 문법이 2페이지 정도 간단하게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영어 명언이 나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나오는게 아니라 주제를 정해서 연관되는 명언들이 정리되어 나옵니다. 첫번째는 공부 습관을 길러 주는 명언 , 두번째는 인성의 기초를 길러 주는 명언, 세번째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명언 , 네번째는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언들이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4페이지 분량으로 문제 풀이로 되어 있습니다.

지은이는 기초문법을  본문 8-9페이지에 설명 하시는데  명언이나 속담은 비슷한 문장구조로 되어있어서 몇 가지 기초 문법만 익혀두면 월씬 이해하기가 쉽다고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문법은 정말 간결하게 6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6문항인데 정말 간단합니다.
예를 들면

p8
1.문장의 첫 글자는 언제나 대문자로 써 주세요. 문장을 끝맺을 때 마침표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간단한 법칙이지만, 깜빡 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따라 쓰기로 연습해서 충분히 익히도록 해요.
예) freedom is not free -> Freedom is not free.
-지은이가 정말 아이들 영어 교육부분에 확실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건 제일 단순하더라고요.


공부 습관을 길러 주는 명언은 8-28페이지에 걸쳐 나오는데  
Knowledge is power.  아는 것이 힘이다.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Remember that time is money.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등등 나옵니다.

명언하나가 2페이지에 걸쳐 설명이 나옵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명언은 'Knowledge is power.  아는 것이 힘이다. "입니다.

p10-11
'Knowledge is power.  아는 것이 힘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영국 철학자)-

곰은 힘이 세고, 새는 하늘을 날 수 있어요. 사람은 그에 비해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지만 , 다행히 지식이라는 큰 힘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껏 인간은 지식의 힘으로 번영을 누려 왔어요. 이제는 이런 지식의 힘으로 모든 생명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

knowledge :지식
is : ~이다
power : 힘

또박또박 따라 써 보세요.
Knowledge is power

! 함께 알아두세요
Information is not knowledge.
정보는 지식이 아니다.  -알베르트 아이슈타인(물리학자)-
 -첫번째장에서는 명언을 알려주시고 나오는 단어를 쓰면서 연습할 수 있게 해놓고, 두번째 장에서는 전체 명언을 반복해서 쓰고 맨 밑에는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다른 명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수십개의 단어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주시고 있습니다.


감상: 저자의 자녀분이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명언을 배운다고 하시는데 우리 아이들도 초등학생이라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에게 우리말로 명언을 이야기해주고 영어로 바꿔보라니까 바꾸질 못하고 고민을 하더군요. 하지만 알고 있는 단어들을 나열해보라니 어느정도 비슷하게 나열을 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여주니 허무해하면서 쉬운 단어로 명언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제가 퇴근하면 하루에 하나씩 함께 익히기로 했습니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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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7.6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 우등생 과학(6월호)

 



지은이:

천재교육 편집부

편집장 정일성

팀장 이혜진

수석기자 조성일

기자 제금한 최혜경

교정 송혜주

미술 해피트리




내용:

책은 모두 우등생과학 잡지1부,문제지 월간우등생학습 1학기 평가(국어,수학,사회,과학) 1부, 문제지 월간우등생학습 (국어,사회,과학) 1부, 문제지 월간우등생학습 1학기 평가(수학) 1부로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 함께 문제지를 풀어 봤는데 잘 풀더군요.   잡지는 만화가 나오는 부분에 제일 흥미를 보이고요.


잡지P15

신상과학편. 스마트하게 자전거 환골탈태 기사중에서


스카프의 대변신 자전거 에어백

스웨덴의 디자인 회사 호브딩에서 만든 자전거 에어백은 평상시에는 스카프처럼 목에 걸치고 다니는데 사고가 나면 0.1초 내에 자동으로 부출어 머리와 목을 감싸 보호해, 직접 머리에 쓰지 않아도 되기 떄문에 머리에 쓰는 헬맷으로 포기해야 했던 스타~일까지 지킬 수 있어.

-작동원리는 에어백이 순식간에 펼쳐지는 건 모션 감지 센서와 충격 감지 센서 덕분이라고 합니다. 모션 감지 센서가 다양한 각도에서 운전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지하다가 외부 충격으로 탑승자의 움직에 변화가 생기면, 이를 충격 감지 센서에 전달해 에어백이 바로 펼쳐진다고 하네요.

기사가 모델 사진과 함께 나와서 이해하기도 쉽게 해주네요.



잡지p20

이달의 전시편. 야생은 살아있다. 다이빙 사냥꾼중에서


다이빙 사냥꾼

바닷속 한가운데 새라니! 묘한 사진이지? 케이프가넷은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사냥을 해. 하늘에서 유유히 돌고래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다가 돌고래가 정어리 떼를 발견하면 30~40미터 높이에서 시속 80km로 낙하하며 거침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지. 케이프가넷은 바닷속 18m까지 들어갈 수 있고,45초 동안 숨을 참을 수 있어. 잠수하는 새라니. 정말 굉장하지?

- 날기도 하고 헤엄도 치는 새라니 자연속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트랜스포머가 있었군요.



잡지29p

크리에이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상 플랫폼(온라인 게시물을 관리하는 운영 체제)이 유튜브밖에 없었기 떄문에 유트뷰 크리에이터 혹은 유튜버로 불렸는데, 지금은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이 생겨서 '크리에이터'로 불린다.

-유튜버라는 말은 들어 봤는데 크리에이터라는 말은 처음 들었습니다.



잡지P41

과학뉴스 미리 보는 뉴스 키워드 중에서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

국제우주정거장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위해 만든 우주기지. 축구장만한 크기의 구조물을 상공350~40km의 지구 궤도에서 조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만든 우주정거장 중 최대 크기다. 무게는 450톤(t)에 이르며, 시속 약2만8000km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1시간30분마다 한 바퀴씩 돌고 있다. 우주인들은 이곳에 머믈며 무중력 상태에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한다.

- 우주정거장이 있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었지 축구장 만한 450톤짜리 구조물이 한시간반만에 지구를 한바퀴씩 돌고 있었다니 상상해보니 정말 쌩썡돌고 있겠군요. 우리 아이들도 팽이보다 더 빨리 도는 것 같다고 하네요.



잡지p56


[사람이 버린 미세 플라스틱 다시 사람에게 돌아온다!] 편 [생선만 문제? 인간은 어떻게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는가? ]중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해산물을 통째로 먹는다.

물고기가 먹은 미세 플라스틱은 대부분 소화 기관에 머믈러 있어. 그럼 내장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먹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고? 바다 생물의 체냐에 들어간 미세 플라스틱 가운데 나노미터 수준의 작은 것은 세포벽을 통과해 조직 내부까지 들어갈 수있어.즉, 내장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는 애기야.

 또한 내장까지 통쨰로 먹는 홍합이나 굴, 새우, 게 등의 해산물이나 생선 내장탕 같은 것을 먹을 때는 바다 생물이 먹은 미세 플라스틱을 사람이 온전히 먹게 되지.유럽에서는한 사람이 홍합과 굴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해마다 평균 1만1000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어.

- 미세플라스틱이 정말 걱정입니다. 제생각에도 세포 단위로 들어 가버리면 배출이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잡지90p


[ 유전자 변형 기술 vs 유전자 가위  어떻게 다를까?  ] 편  어떻게 유전자를 결합할까? 중에서


TIP -  육종과 GMO, 그리고 유전자 가위


육종 - 자연적으로 교배가 가능한 동일 종이나 매우 가까운 종끼리 인위적으로 교배시키거나, 방사선이나 화학약품으로 식물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후 품질이 좋은 종자만 선별해 이를 수대에 걸쳐 교배시켜 우수한 형질의 품종을 만들어 내는 걸 말해. 방울토마토, 씨없는 수박, 오이고추 등은 육종을 토해 만들어 졌어.


GMO -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교배가 불가능한 생물 종의 유전자를 결합해 만들어낸 새로운 형질의 생명체야.


유전자 가위는?위부 생물 종의 유전자를 넣지 않으니 육종에 가까운 걸까? 결국 유전자를 변형한다는 점에서 GMO마찬가지인 걸까?

- 다양한 방법이 있었군요. 미묘하지만 전 육종이 제일 좋은 것 같고 그 다음으로 유전자 가위이고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GMO를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잡지 P128

서연이가 추천하는 체험 맛집

홍대용 과학관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서길113

입장료 어린이1,500원   청소년2,000원    어른 3,0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홍대용은 조선 시대 과학자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서 낮과 밤이 생긴다는 '자전설'과 , 지구는 둘글다는 '지구 구형설'을 주장했어. 홍대용 과학관은 홍대용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곳이야. 우과 친구들!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 사상려과 창의력을 펼쳐보는 건 어때?

- 이곳에선 천문학 관련 과거의 발명품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해놓는 이유는 가끔 가족들이랑 천안에 가게 되면  독립기념관만 들리는데 이곳도 한번 들려 보고 싶어서 입니다.  혼천의는 홍대용이 만들었다는데  전 장영실이 만든 줄만 알고 있었는데....

우주 지질 여행, 무중력,원심력 체험도 가능하다니 나중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봐야 겠습니다.




문제집.학년1학기.월간우등생학습 1학기 평가  전체 범위 4회제공(국어,수학,사회,과학) P7,수학 1학기 평가 1회중에서 P7


8.빈 곳에 알맞은 수를 써넣으시오.

- 이 문제는 빈칸 채우기 수학   분수 문제 였는데 제가 끙끙대고 있으니 둘째가 와서 도와 주고 가더군요. 둘째가 알려 준대로 했더니 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맨날 어리 버리 하더 사고만 치는 줄 알았는데 아빠가 혼자서 문제집을 풀다 끙끙거리니 와서 도와주네요.요즘  아이들 수학 문제는 어렵네요.

 



문제집.학년.월간우등생학습 (국어,사회,과학) P23 국어1주 9.추론하며 읽기중에서 P23


먹기 싫은 것 먹고, 입기 싫은 옷 입고, 하기 싫은 일 하고

백선생은 평생 온작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돈을 모은 돈을 모두 사회에 다시 돌리고 떠난 여성 사업가 입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선행이 정말 고마오ㅝ서 이름이 없었던 그녀에게 '선행'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평생 사람들에게 ' 백선생'이라 존경을 받았던 그녀는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결혼한지 8개월만에 남편을 잃은 백선생은 가난하게 살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온갖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돈을 벌었습니다.복숭아 키우기, 채소 장사, 간장 장사, 돼지 키우기, 베 짜기, 청ㄷ치기 등 닥치는 대로 일하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녁인 우리 둘째와 예문을 함깨 보고 있었는데 백선생님 이야기는 알고 있더군요. 학교에서 배웠다고요. 그래서  천천히 문제집을 읽어 봤습니다. 제가 미리둘째에게 이건 시험이 아니라고 고지해주니 함께 편하게 읽더군요






감상

잡지 내용이 충실합니다. 아이들이 잡지를 한번 붙잡더니 끝까지 한번에 다 읽어 내릴만큼 가독성도 좋았습니다. 문제집은 아이들과 함께 풀어 봤는데 무난했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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