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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 유럽 봉건 제도, 몽골 제국, 십자군 전쟁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남종국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7월
평점 :
제목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지은이:
저자 이희건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해 왔으며, 현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역사 공부가 지나간 일들을 암기하는 일이 아니라 지혜를 얻기 위한 경험의 창고를 들여다보는 일로 다가가기를 소망하며, 그런 역사책을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차윤석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중세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2013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번역 독어권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중세와 관련된 번역과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습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 김선빈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웹진 <거울>등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여 국어, 사회, 세계사와 관련된 다양한 교재와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낯선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 박병익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역사책의 필요성을 느껴 사회평론 역사연구소에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의 나열이 아닌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지는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자 김선혜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회사에서 콘텐츠 매니저,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이 이우일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으며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225837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4359679
내용:
책은 모두 7교시라는 제목을 붙여서 7장에서 각 권역별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용선생님이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림이나 지도, 사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제본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어도 책이 망가지지 않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전에 이 시리즈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4] - 지역 문화권의 형성,아시아, 이슬람, 유럽 문화권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5권을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재미있게 읽는 것 같네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2교시 서민과 사대부의 나라, 송나라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4교시 무사의 나라 일본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6교시 인도에 정착한 이슬람교와 번성하는 인도양 무역
7교시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이 중세 유럽을 뒤흔들다
초대하는 글중에서
둘째, 사건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히 들여다 볼 거야. 세계사 공부를 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몇 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거야. 그 모습을 보면 그들이 왜 그렇게 살았는지,우리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같은지 알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
-이 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역사적 사건들을 외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훨씬 암기하기가 편 할 듯합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겠습니다.
p021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귀족에게는 그냥 기사에서 공작에 이르기까지 세력의 크기, 지위와 역할에 따라 적절한 작위가 주어져, 작위에 따라 무엇이 다른지 한번 알아볼까?
공작(Duke,Prince)
귀족 중에서도 가장 높은 귀족이야.보통 왕위 계승권을 가진 왕족이거나 꽤 넓은 지역을 다스리던 큰 부족장 출신이었어. 때로는 왕에 버금가거나 왕을 능가할 정도의 영지를 거느린 공작도 있었는데, 이들을 '대공'이라고 불렀지.
백작(Count,Earl)
자신의 영지와 기사를 거느린 대부분의 귀족들이 백작이었어. 나라와 시대에 따라 백작의 역할과 권한은 매우 다양했지. 백작 중에서 특히 변경백과 궁중백의 힘이 셌고, 백작 중에서 특별히 강한 힘을 가진 백작을 후작이라고 부르기도 했단다.
변경백:외적의 침략이 잦은 국경 지역을 영지로 가진 백작이야. 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공작보다 힘이 셌지.
방백과 궁중백: 방백은 왕이나 황제를 대신해서 지방에서 일을 맡아보던 백작으로 보통 백작보다 높은 지위를 누렸어. 궁중백은 보통 왕이나 황제가 지방을 순회할 때 머무는 지역이나 행궁이 있는 지역을 영지로 가지고 있었지.
남자(Baron)
귀족 작위 중에서 제일 지위가 낮은 작위로 일반 영주들을 가리켜.
-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 놓으니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적어 놓습니다. 공작을 Prince라고 부른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p036-037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지난 시간에 서프랑크의 왕이 바이킹 대장에게 노르망디 땅을 주었던 거 기억하니?"
"물론이죠.노르망디는 노르만족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하셨어요."
"그래, 잘 기억하고 있구나. 1066년, 노르망디의 영주인 윌리엄 공작이 바다 건너 영국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어. 그리고 윌리엄1세라는 이름으로 떡하니 영국의 왕위에 올랐지. 프랑스 왕의 신하가 영국의 왕이 된 거야. 윌리암 공작의 즉위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영국 왕실이 출발했단다."
- 재미있는 역사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문화적으로 정말 차이가 많네요. 그건 그렇고 바이킹이 정말 잘 싸우기는 잘 싸웠나 봅니다.
p061 1교시 중세 봉건 제도의 성립과 성장하는 유럽 중에서
나선애의 정리노트중에서
2.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형성
-프랑스:카페 왕조의 등장. 전형적인 봉건제도
-영국: 노르망디 공작의 영국 정복으로 형성
영국왕은 프랑스 왕의 신하 - 두나라 사이 갈등의 씨앗.
-독일: 중부 유럽 개척을 통해 강한 왕권 형성.성직자 임명권 행사.
교황에게 협력한 오토1세가 로마 황제로 즉위. 신성 로마 제국 성립
-한교시가 끝나면 나선애의 정리노트라고 해서 앞서 말한 내용의 핵심을 한 페이지 정도로 간단히 정리해서 기억하기 쉽게 해줍니다.
p087 2교시 서민과 사대부의 나라, 송나라 중에서
"흐흐, 그뿐만 아니라 송나라 떄는 이렇게 뽑힌 관리들에게 정말 파격적인 대우를 해 줬어. 일단 과거 시험을 통과해 관리가 되면 가족들이 평생 먹고살 정도로 봉급을 두둑이 줬거든. 이러니 관리로 출세 하고 싶은 사람들은 과거 준비, 다시 말해 유학 공부에 매달렸어. 관리가 되려고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사대부라고 하는데, 송나라 때부터 이 사대부들이 나라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단다. 반면에 타고난 신분만을 높은 자리를 보장받았던 귀족들은 몰락하기 시작했지."
-사대부 이야기를 읽다보니 요즘 우리나라 노량진의 공시족이 생각납니다. 세상 살기가 고단하니 공시족들이 그리 많은 것 같습니다. 송나라 귀족은 건물주들이 생각나고요. 건물주들의 자녀들은 건물을 세습받지요.
p135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중에서
"칭기즈 칸의 아버지를 살해하도록 뒤에서 사주한 나라가 바로 금나라였거든. 금나라는 줄곧 몽골 초원의 여러 부족들을 이간질해 서로 물어뜯고 싸우도록 조종했어. 그 과정에서 타타르를 부투겨 칭기즈 탄의 아버지를 죽이도록 한 거야. 그뿐만 아니라 암바가이 칸이라는 몽골 부족의 칸을 잔인하게 살해하기도 했지. 그래서 칭기즈 칸 뿐만 아니라 다른 몽골인 역시 금나라라면 치를 떨었어. 칭기즈 칸은 몽골 사람들의 공공의 적인 금나라를 공격해 여러 부족을 단단하게 결속시키고, 서하보다 훨씬 부자인 금나라를 약탈해 전리품을 챙기기로 했지."
-복수도 하고 내부 단결도 강화하고 경제적 이득도 취하고 금나라에게는 끔찍한 전쟁인데 칭기즈 칸에게는 꼭 필요한 전쟁이었군요. 금나라는 1234년 몽골군에게 멸망하지요. 숫자가 특이해서 암기해두기가 편합니다. 1234
p152 3교시 몽골 제국,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다 중에서
칸이 되기 전 쿠빌라이는 제4대 칸인 뭉케와 함께 남송을 공격하고 있었지. 그런데 전쟁 중에 뭉케 칸이 세상을 떠난 거야. 갑작스러운 일이었지. 그래서 쿠빌라이는 평상시와 달리 현지에서 쿠릴타이를 열어 칸 자리에 올랐어. 칸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동생 아릭부케는 쿠빌라이가 연 쿠릴타이는 불법이라고 주장했어. 그리고 카라코룸에서 별도의 쿠릴타이를 열어 칸 자리에 올랐단다."
-1271년 몽골제국의 수도를 카라코룸에서 대도, 즉 베이징으로 옮기고 원나라 첫 번째 황제가 된 쿠빌라이가 동생과 싸우고 있을 때 우리 고려의 항복 사절이 쿠빌라이에게 찾아가는 신의 한수를 두어서 원나라의 고려 지배는 상당히 우호적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쿠빌라이 칸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등장하지요.
p183 4교시 무사의 나라 일본 중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 쿄토
교토는 무려 38개의 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 교육 도시이기도 해. 1897년 설립된 교토 대학과 1875년에 세워진 도시샤 대학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지. 도시샤 대학에는 우리나라의 정지용, 윤동주 같은 시인들이 유학을 가기도 했어.
-도시샤 대학의 윤동주 시비 사진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얼마전 부암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에 다녀 왔습니다. 정말 올곧은 청년이었는데 해방 얼마전에 일본 감옥에서 정체불명의 주사를 맞고 죽었다고 하더군요. 아래와 같은 의견을 갖고 계신분에게 방문을 추천합니다.
"[제국의 위안부]" 중에서p25
물론 센다이 책에 나오는 업자처럼 '군'이 직접 업자에게 위안부 모집을 의뢰한 경우는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기나 유인까지 해가면서 마구잡이로 끌어오라고 지시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 마구잡이로 모집하는 것을 금지한 자료라면 존재한다. 그 자료는 설령 강제로 끌어가 군인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공적으로 허용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p38
그러나 위안부들을 유괴하고 강제연행한 것은 최소한 조선 땅에서는 그리고 공적으로는 일본군이 아니었다. 말하자면 수요를 만든 것이 곧 강제연행의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p41
그들이 그렇게 동원되는 과정에 조선인이 깊게 개입했다는 사실을 묵과한 것이 위안부문제를 혼란에 빠뜨린 원인이기도 했다.
p106
참혹하고 슬픈 시대였습니다. 아버지는 약했다면 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조선 사람이 달리 뭘 할 수 있었을까요? 해방 후에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저는 아버지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면장을 맡게 된 게 불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장을 맡게 된 게 불우"이라기보다는 한국이 병합된 것이 불운이었다. 2000만 명이 넘는 조선인들이 일본의 지배하에 놓이며서 '면장'이건 '읍장'이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었다.
p228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중에서
한 무제를 사로잡은 명마 아할 테케
투르크메니스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아할테케라는 말이야.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 아름다운 털을 가진 아할 테케는 중앙아시아산 명마를 대표한단다.
중국의 한 무제가 그토록 얻고 싶어 했던 '한혈마'가 바로 아할 테케였어. 아할 테케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민의 자부심이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물론 지폐와 우표 모델이자 나라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어.
-책에 아할 테케의 사진이 있습니다. 말에 대해서는 정유라와 삼성의 말밖에 모르는 제가 봐도 참 잘 뛰게 생겼습니다.
p248-250 5교시 요동치는 이슬람 세계 중에서
"그러게 말이다. 어쨋든 튀르크인은 이제 아나톨리아반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자리를 잡았어. 그리고 1077년에는 이곳에 '룸 셀주크'라는 별도의 나라를 세웠지. 룸 셀주쿠는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오는 튀르크인을 꾸준히 받아들여 아나톨리아반도에 정착시켰어. 이때부터 아나톨리아반도는 튀르크인의 땅이 되었단다."
"선생님, 그럼 비잔티움 제국은 그동안 계속 자기들끼리 싸우기만 했어요?"
허영심이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그렇지 않아. 비잔티움 제국 황제는 자기 힘만으로는 셀주크를 몰아내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로마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황제로서는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지만 별 도리가 없었지. 그로부터 20여 년 후 서유럽에서 지중해를 건너온 기사들이 느닷없이 이슬람세계를 공격하기 시작했어. 거대하고 끈질긴 전쟁이 시작된 순간이었지."
서유럽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기사들과의 전쟁
"서유럽에서 온 기사들이라고요? 비잔티움 제국을 도우려고 교황이 군대를 보낸 거예요?"
"비잔티움 제국 황제의 요청을 받고 온 건 맞는데, 목적은 좀 달랐어. 서유럽에서 찾아온 기사들의 목적은 아나톨리아반도를 되찾는게 아니라 셀주크가 점령한 그리스도교의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는 것이었거든. 비잔티움 제국 황제의 입장에서는 떨떠름한 일이었지"
- 십자군 전쟁의 시작이군요. 예루살렘이 기사들엑세 정령당했을 때 단 하루만에 7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고 하던데 종교를 핑계대고 하는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잔인하고 추악합니다.
p299 6교시 인도에 정착한 이슬람교와 번성하는 인도양 무역
인도의 대표적인 히트 상품을 알아보자!
후추
후추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고 음식에 맛을 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향신료였어. 특히 후추는 고기를 많이 먹는 유럽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지. 하지만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귀하고 비싼 물건이었단다.
면직물
목화 실로 짠 면직물은 값이 싼 데다가 , 세탁이 쉽고 잘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가장 널리 쓰이는 옷감이야. 특히 인도산 면직물은 부드럽고 바람도 잘 통하는 고급 옷감으로 수천 년 동안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단다.
인디고
인도에서 자라는 인디고라는 식물에서 뽑아낸 푸른색 천연 염료야. 인디고라는 이름이 아예 파란색을 뜻하는 단어로 굳어졌을 정도니 그 인기가 어땠는지 짐작할 만하지?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1900년대까지 오로지 인도 데칸고원의 골콘다에서만 구할 수 있었어. 그 덕분에 골콘다는 수많은 인도 왕국들의 전쟁 목표가 되었지.
-다이아몬드 이야기는 처음 알았습니다. 오로지 인도에서만 다이아몬드가 나왔다니... 하지만 다이아몬드야 사치품이지만 후추는 정말 고기 먹을 때 참 요긴한데, 후추 구하려고 인도까지 갔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7교시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이 중세 유럽을 뒤흔들다 중에서
유럽으로 돌아온 튜턴 기사단은 동유럽으로 활동 지역을 옮겼어.아직 동유럽에는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지 않은 슬라브족을 비롯한 이교도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지. 이들을 몰아내고 그리스도교를 퍼뜨리는 것이 튜턴 기사단의 새로운 임무 였어. 1233년에는 폴란드 왕의 요청을 받고 지금의 폴란드 서부에 해당하는 프로이센 지역을 점령해 그곳을 지배하는 나라로 거듭나게 된단다.
-튜턴 기사단은 1190년 3차 십자군 전쟁때 만들어져서 십자군의 항구도시 아크레를 방어하는 임무는 실패 했지만 같은 그리스도교까지 약탈하던 십자군 기사단중에는 제일 나은 듯 싶습니다.
내용:
사진이랑 그림, 지도가 풍부하게 적재 적소에 삽입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았습니다. 각장 마다 끝나면 간단한 정리와 문제를 내서 기억하기 좋게 환기 시키는 것도 좋았습니다.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신기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