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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육아 - 아이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힘
윤옥희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제목 : 강점 육아
지은이:
저자 윤옥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행복육아코칭 전문가이다. 숙명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육성 방안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자녀와 부모의 행복을 위한 ‘육아’와 ‘교육’의 참된 길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의 교육생태를 연구하는 윤교육생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스마트맘센터의 대표이자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의 기획위원이기도 하다. 또, ‘돌봄인문학’ 모임을 통해 대한민국 엄마들의 꿈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베이비 타임즈] 등 다수 언론에 육아와 교육 전문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역시 워킹맘으로서, 15년 이상 육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의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명사와 기업인, 스타까지 1,000명 이상의 유명인들과 리더를 만나며 특급 인재들의 ‘성공법칙’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때부터 변화된 시대에 맞게 교육과 육아의 방향도 이제 달라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이 깊어졌다. 무한 경쟁 속에서 배움의 소화불량 상태에 빠져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가 어떻게 해야 ‘행복한 성공’에 이를지 방향을 찾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강점 육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윤교육생태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iamasmartmom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2506754&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439822
내용:
책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2장은 눈과 귀를 열어 아이의 도전 욕구를 들어라 .3장은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잠재력을 두 배로 키운다 . 입니다. 이 세부분을 통해서 지은이는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데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p13
들어가는 말중에서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하세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활짝 웃어보세요. 당장은 거창한 장점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아이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는 부모라면 무한한 사랑의 교감 속에서 분명, 강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처음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이를 신생아실에서 만났을 때 건강하게만 성장하라고 빌던 마음을 잊고 게임하지 마라. 숙제해라. 정리해라 라고 이야기하는 제 모습이 떠올라 심란해지네요.
p37
1장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중에서
나는 엄마를 부르는 '맘'이라는 말이 자신가 아이의 '맘'을 들여다보는 존재가 되라는 뜻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남보다 앞서가라"라고 말하기보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꿈꾸며 멀리 바라봐라"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주자는 의미다. 좋은 부모라면 자녀와 멀리 보고 함께 걷고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는 그 아름다운 동행의 과정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부모의 모습을 통해 훌쩍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꿈과 시간을 주지 않는' 학부모의 모습을 한 경우가 많다. 판단력도 감정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 어른의 욕심 때문에 자신의 몸집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이리저리 학원을 전전하며 상처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6학년 입니다. 아이 엄마와 함께 이제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이의 학원 문제에 대해 의논해 본적이 있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에게 알아보니 우리 아이는 늦은 편이라고 합니다. 요즘도 늦게까지 학교숙제와 학원 숙제를 하고 자는데 여기서 더 공부를 해야 한다니 답답합니다. 아내와 의논을 해봤지만 뾰족한 수가 없네요. 하지만 태권도 학원은 꼭 다니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는 꼭 집에서 먹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지킬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습니다.
p45-46
1장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중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주는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한계가 옵니다. 그럴듯하게 당장 뭔가를 만드는 것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움에 대한 욕심이 있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가 있어야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우수한 학생이 되는 거죠. 지금 모습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10년 강산은 안 변해도 언제든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이야기지만 잘 안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 놓고 가끔씩 보면서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p65-66
1장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중에서
어린아이에게 글을 가르쳐줄 때에 많이 가르쳐주는 것은 절대 금기다. 총명하고 재빠른 아이가 조금만 읽어서 잘 외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지만, 둔한 아이에게 많은 분량을 익히도록 하는 것은 약한 말에 무거운 짐을 실은 것과 같은데 어찌 멀리 갈 이치가 있겠는가? 글은 분량을 적게 해서 꾸준히 읽어 뜻을 하는 것이 귀중하다.
-이덕무 [청장관전서]중에서
아이의 발달 속도와 가능성을 고려해 배움의 효과를 높이는 전략, 이것이 바로 제때에 출발해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적기교육'이라는 지름길이다.
-우리 조상들도 아이의 교육에 대해 고민을 하셨었군요.
이덕무
조선후기 서울 출신의 실학자 그룹인 이용후생파(利用厚生派)의 한 가지를 형성한 이덕무는 박제가(朴齊家), 이서구(李書九), 유득공(柳得恭)과 더불어 청나라에까지 사가시인(四家詩人)의 한 사람으로 문명(文名)을 날린 실학자이다. 그는 경서(經書)와 사서(四書)에서부터 기문이서(奇文異書)에 이르기까지 박학다식하고 문장이 뛰어났으나. 서자였기 때문에 출세에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정조가 규장각을 설치하여 서얼 출신의 뛰어난 학자들을 등용할 때 박제가, 유득공, 서이수 등과 함께 검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박물학에 정통한 이덕무는 사회 경제적 개혁을 주장하기 보다는 고증학적인 학문 토대를 마련하여 훗날 정약용(丁若鏞), 김정희(金正喜) 등에 학문적 영향을 준 인물이라 평가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덕무 [李德懋] - 자국 중심의 세계관을 가진 고증과 박학의 대가 (인물한국사)
p100-101
2장 눈과 귀를 열어 아이의 도전 욕구를 들어라. 중에서
그리고 또 하나는 부모가 보여주는 관심이다. 국내 자기주도 학습 분야의 권위자인 정철희 교수는 [자기주도학습 만점 공부법]이라는 책을 통해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공신들이 모인 민족사관고 학생 2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정철희 교수는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충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1등 뒤에는 1등을 만드는 부모가 있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자주 묻고 배우고 있는 교과 내용을 많이 알고 있으며 자녀가 흥미를느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많이 기울였다고 한다. 또 자녀가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학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강했다고 한다.
- 역시 대화를 많이 해야 되는군요. 아이들이 잔소리나 통제라고 느끼지 않게 조심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p113-114
2장 눈과 귀를 열어 아이의 도전 욕구를 들어라. 중에서
아이가 어릴수록 아이 키우는 일이 전쟁처럼 힘들다는 부모들은 육아의 힘겨움을 짜증과 잔소리로 아이에게 쏟아내기도 한다. 아직 어린데 기억하겠냐며 위안을 해보기도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부실한 자제로 지은 집은 겉은 화려하더라도 오랫동안 버티지 못한다. 매일매일 아이에게 하는 말과 행동, 대화 하나하나는 아이가 인생이라는 집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재료다. 좋은 말과 행동으로 세운 집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쉬이 상처입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은 당장 되는것이 아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매일매일 "사랑해","자랑스럽다","보고 싶어" 와 같은 애정 가득한 표현을 하면서 많은 교감을 나누어야 아이의 마음속에 자존감이 서서히 자리잡게 된다.
- 우리 아이의 자존감은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하네요. 우리 부부가 많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p164
제3장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잠재력을 두 배로 키운다. 중에서
그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의 조건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성찰 지수가 높은 사람
둘째, 윤리의식이 있는 사람
세째, 소통과 협력을 하는 사람
엄명종 소장은 자기성찰 지수가 높다는 것은 '삶 속에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자기 이해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녀을 혼냈을 때 자녀가 오히려 부모에게 반항을 하거나 모든 문제의 원인을 타인으로 돌린다면 그 아이는 자기성찰 지수가 매우 낮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곰곰히 생각을 하거나 반성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자기설찰 지수가 매우 높은 것이라고 했다. 자기성찰 지수가 높은 아이들은 다툼이나 갈등이 생겼을 경우에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기 때문에 건강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반성적 사고력을 길러줌으로써 자기 이해력을 높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가 잘못 했을 때 아이에게 제 실수를 솔직히 인정했는지 고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지 ,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지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부모인 저는 자기성찰이 없거나 인색하면서 어린 아이인 자식들에게만 백날 말로 자기성찰을 하라고 이야기 해봤자 소용이 없을 테니까요.
감상:
이 책에서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배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명백하게 정리가 되지 않던 부분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자기성찰 부분에 있어서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왜 변명이 많고 , 왜 남의 탓을 하는지 .... 그건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를 보고 배웠거나 부모인 제가 잘 못 인도를 해준 부분이 큰 겁니다. 앞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노력할 것입니다.
이 후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